최재천의 동물대탐험 3 : 반갑다 제돌아 (양장)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3 : 반갑다 제돌아 (양장)

$15.00
Description
제주 바닷속으로 떠나는 동물대탐험!
다급한 구조 신호를 따라 제주도 바닷속으로 들어간 개미박사와 비글호 선원들. 고요할 것만 같았던 바닷속은 온갖 생명의 소리로 요란하다. 구조 신호를 보내온 동물은 바로 남방큰돌고래! 포유동물이지만 바닷속에 사는 특별한 동물이자, 의사소통의 천재인 돌고래. 이번 권에서는 돌고래와 함께하는 숨 돌릴 틈 없이 생생한 바닷속 모험이 펼쳐진다. 최재천 교수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돌고래 ‘제돌이’와 함께 시원한 제주 바닷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저자

황혜영

평생자연을관찰해온생태학자이자동물행동학자.서울대학교에서동물학을전공하고미국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생태학석사학위를,하버드대학교에서생물학박사학위를받았다.10여년간중남미열대를누비며동물의생태를탐구한뒤,한국으로돌아와자연과학과인문학의경계를넘나들며생명에대한지식과사랑을널리나누고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교수,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한국생태학회장,국립생태원초대원장등을지냈다.현재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부석좌교수로재직중이며생명다양성재단의이사장을맡고있다.《개미제국의발견》,《생명이있는것은다아름답다》,《다윈지능》,《열대예찬》,《최재천의인간과동물》,《과학자의서재》,《생태적전환,슬기로운지구생활을위하여》등을썼다.2019년총괄편집장으로서세계동물행동학자500여명을이끌고《동물행동학백과사전》을편찬했다.2020년유튜브채널〈최재천의아마존〉을개설해자연과인간생태계에대한폭넓은이야기를전하고있다.

목차

★서문…4
★등장인물…8

프롤로그…12
1.해파리잠수정…18
2.초록안개…38
3.해마아저씨…56
4.오도로로로…72
5.다시마숲…94
6.바다의눈…114
7.작별인사…140
에필로그…156

★개미박사의생물학교실…162
★팩트체크…172

출판사 서평

“공교육이라면당연히국영수만가르칠게아니라자연에대한감수성도키워줘야하지만,그걸넋놓고기다릴수없어《최재천의동물대탐험》을기획하게되었습니다.”_최재천

★지구를사랑하는어린이를위한생물학동화

전지구를휩쓸고지나간팬데믹은아무리과학이발달해도기후변화를멈추지않는한우리는앞으로도종종죽고사는문제에부딪히고말것이라는교훈을주었다.기후변화를멈추고자연과함께살아가는것은다음세대를살아갈우리의아이들에게는더긴급하고간절한일이다.그러나우리아이들은자연과너무멀리떨어져있다.자연과관계맺지않고살아온아이들이지구와자연을사랑하고보호할수있을까.《최재천의동물대탐험》시리즈의고민은그곳에서시작되었다.
자연은정복하고학습하는대상이아니라경험하고알아가고느끼고사랑하고지켜야할대상이다.《최재천의동물대탐험》은그길을닦아서자연과아이들의연결을돕고자하는책이다.조각조각파편화된생물학지식이아니라,직접경험하고사랑하는생물학의세계로이끌어주는책이바로《최재천의동물대탐험》시리즈다.

★최재천교수인생최고의보람인‘제돌이’와함께하는바닷속탐험

《최재천의동물대탐험》은대한민국대표생물학자이자,인기유튜버인최재천교수가다음세대를위한생물학동화시리즈로기획하고감수한책이다.최재천교수는권별주제선정,캐릭터설정,글과삽화감수,해설정보감수등을담당하고있다.거기다동화의주인공중한명인‘개미박사’로출연하여동화의재미를더한다.
최재천교수는타잔이되고싶었고,톰소여처럼살고싶었고,트리하우스가갖고싶었던소년이었다.그는산으로바다로쏘다니며놀고,거미줄을모아잠자리를잡고,샛강에굴을파서아지트를만들던어린시절이지금의자신을있게한힘이라고자부한다.책에는최재천교수의이런경험과생각들이이야기로담긴다.
《최재천의동물대탐험3》의주인공은‘제돌이’다.제돌이는최재천교수가‘살면서한일중에가장잘한일’이라고꼽는남방큰돌고래방류의주인공이다.또제돌이는자연과인간의관계가어떻게변해가야하는지를상징적으로보여주는동물이기도하다.
아이들자연에대해알아야한다는것은당연하지만그것을문제풀이형식으로는배울수없다는것이최재천교수의생각이다.재밌게읽고얘기하다보면자연에대한이해가넓어지고그것이사랑으로연결되는이야기의힘.그것이이책이추구하는이야기의힘이다.

★한번도상상해본적없는바닷속생명들의감동적인이야기

《최재천의동물대탐험》3권의탐험주제는‘돌고래와바다친구들’이다.서문에서최재천교수는“돌고래와고래는뭍에살다가바다로돌아간포유동물입니다.정말아름답고영험한동물입니다”라고말한다.고래는포유류의몸그대로바다로돌아가서일정시간마다숨을쉬러물위로올라와야한다.이런불편을감수하고바다로돌아간간절한이유를인간은다알지못한다.흔히약하고상처입은개체는버려지는것이동물의세계라고말한다.그러나고래는아픈개체를다같이보살피며함께살아가는모습을보여주기도한다.또고래들은자신들만의언어를가지고있다.인간이들을수있는소리를통한소통도하지만,우리는듣지못하는초음파를사용하기도한다.관점을달리하면인간보다더탁월한능력을가진동물일지도모른다.고래세계에도사투리가존재하고,새로운것에는새로운이름을붙이고,학습하기도한다.어쩌면우리는고래에대해아직모르는것이더많은지도모른다.이렇게신비한존재가이번책의주인공이다.
돌고래뿐아니라무지갯빛으로빛나는보름달물해파리,바닷속을하늘처럼나는슴새,바다의캥거루해마,바다의시체청소부먹장어,우리바다에서사라져버린귀신고래등흥미로운바다생물들의이야기가가득하다.제주도에서나고자란박현미작가의시원하고아름다운그림은이야기의감동과재미를더진하게전하고있다.휴가로방문하여밖에서보던제주바다에서는보이지않던,아름답고신비로운바닷속이야기는아이들에게생물학적흥미와지식뿐아니라자연과바다를사랑하는마음까지선물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