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작은 새 (양장)

고양이와 작은 새 (양장)

$16.80
Description
“저는 이 향기에 이끌려 여기로 오게 됐어요.”
오늘, 외로운 당신에게 작은 새가 찾아갈 거예요.
숲속에 혼자 살며 목련 가지를 정리하는 일을 하는 고양이에게 어느 날 작은 새가 찾아온다. 작은 새가 나뭇가지를 얻으러 오면서 둘은 서서히 가까워진다. 고양이와 작은 새는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이 다르지만,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배려한다. 서로 다른 둘이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며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또 아름답고 정교한 그림은 페이지 구석구석까지 좋은 향이 느껴지게 하고, 고양이와 작은 새의 우정은 마음속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데워준다. 우리는 서로에게 무엇을 건넬 수 있을까? 마음 한구석에 자리해 있던 작은 나뭇가지를 꺼낼 시간이다.

저자

다테노히로시

たてのひろし
1968년가나가와현출생.그림책작가이자생물화가이다.어린시절부터화가구마다치카보에게사사하였다.아름다운세밀화로많은사람들을매료시키고있으며,2017년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을수상했다.출판한그림책으로『송장벌레』,『애호랑나비』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작은새가찾아오면어떻게해야할까?”
어린이부터어른까지,마음을울리는그림책

외딴곳에서혼자살며차를마시고일하는고양이는언뜻보면우리와닮아있다.그런데새로운일없이매일반복되는잔잔한고양이의일상에어느날파랗고작은새가찾아온다.고양이들의일감으로잘려나가숲속에목련가지가없어졌기때문이다.원망하거나화를낼법도한데작은새는아주정중하게고양이에게물어본다.작은나뭇가지를좀얻어갈수있겠냐고.둘의관계는이렇게이해관계가얽힌묘한만남으로시작된다.고양이는작은새를만나며이상한감정을처음느끼기시작한다.마음한가운데에큰구멍이뻥뚫린듯한느낌,외로움이다.작은새를만나지않았더라면외로움도느끼지않았을까?고양이는매일멍하니창문을바라보며작은새의멋진노래를상상하고,작은새가해주었던이야기와향기를떠올린다.우리에게도작은새와같은존재들이있다.작은새는우리의세계를바꾸고,새로운향기를맡게하지만그리움과외로움을주기도한다.생각지도못한어느날,작은새가찾아오면우리는어떻게해야할까?단순해보이는구성과많지않은글밥으로『고양이와작은새』는독자를점점더깊은곳으로자연스럽게이끌것이다.

제28회일본그림책상수상

일본그림책상은1995년부터25년이상에걸쳐1년간일본에서출판된그림책중뛰어난그림책을선정하고있다.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그림책위원회에서1,2차전형후작가,화가,그림책연구가,미술평론가등으로구성된심사위원회에서최종수상작을결정한다.『고양이와작은새』는제28회일본그림책상을수상한만큼작품성과아름다운그림을인정받은작품이다.어린이부터어른까지경계없이즐기며따뜻한위로를받아갈수있다.

부드러운세밀화로건네는다정한위로

『고양이와작은새』를펼친독자라면단숨에아름답고정교한그림에시선을빼앗길것이다.세밀화의떠오르는신예라고불리는나카노마미는나가노현의야쓰가타산기슭을취재해생생한자연을그대로담아냈다.실제로일본북카페,서점,문화센터등에서원화전이개최되기도했다.고양이집의나뭇결,풍부한색채의꽃과식물,고양이의푸른눈과폭신한털,작은새의날개등은손으로만져질것처럼생동감이넘친다.작은새가금방이라도날아올것같고,페이지마다부드러운풀과꽃향기가맡아지는듯하다.페이지마다앵글과원근감을구분해뛰어난영상미로스토리를전개한다.독자들은고양이의시선,작은새의움직임을따라자유롭게책장위를유영할수있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