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철학자 : 자라난 잡초를 뽑으며 인생을 발견한 순간들

정원의 철학자 : 자라난 잡초를 뽑으며 인생을 발견한 순간들

$19.00
Description
“정원을 돌본다는 건 일상 속에서
작지만 소중한 나의 철학을 만드는 일이다!”
생명력 넘치는 정원을 가꾸며 느낀 삶의 의미

정원은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곳이다. 소크라테스, 니체, 버지니아 울프 등 세계적인 사상가들의 위대한 생각은 갑갑한 서재나 대형 강의실이 아니라 사람들이 생각하고, 관찰하고, 추론할 수 있는 텃밭과 정원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의 저자 케이트 콜린스는 런던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빽빽한 책으로 둘러싸인 강의실을 떠나 식물이 가득한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수천 년 동안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온 철학자들의 지혜를 정원 한가운데서 발견해낸다.

흙 묻은 손에는 숨겨진 지혜가 가득하다. 꽃과 나무를 돌보다 보면 우리는 마음을 다잡는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정원은 철학이 꽃피는 장소가 된다. 세차게 쏟아지는 소나기를 막을 수 없듯 때로는 그저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꽃 피고 열매 맺고 다시 흙으로 순환하듯 우리 삶 역시 계속 흘러간다는 것도 정원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지혜다. 『정원의 철학자』는 아무리 채우려 노력해도 만족할 수 없는 쾌락과 물질, 야망에 허덕이며 삶의 공허를 느끼는 우리에게 내면을 가꾸는 가장 생명력 넘치는 방법을 전해준다. “가장 푸르고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책”,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겸손과 지혜의 덕을 갈고닦고 싶은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라는 극찬을 받은 이번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삶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케이트콜린스

텃밭에서삶을가꾸는정원철학자.영국을대표하는명문학교인런던대학교에서철학으로석사학위를받은후,강의실안에서배울수있는지식에는한계가있다는생각에도시생활을정리하고시골로들어갔다.지금은런던에서남서쪽방향으로세시간떨어진윌트셔의작은마을에서정원을가꾸며산다.
단순하고아름답게,자연을거스르지않는건강한정원을가꾸며살아간생활이13년째다.완만한평원이펼쳐지는인적이드문곳에서계절에맞는꽃과열매를기르며자연이선사하는모든계절의기쁨을만끽한다.
정원을가꾸는것은결국인생을가꾸는것이다.저자는찬란한햇빛을받은한뙈기의흙에서새싹이자라나,잡초와병충해를견뎌꽃과열매를맺고다시흙으로돌아가는텃밭의순환과정속에우리인생에적용할단단한삶의태도와생생한철학이있음을몸소경험했다.이생각들은《BBC월드와이드》등유수의매거진에수록되었다.까끌한흙을고르며발견한인생의철학을담아언론의극찬을받은이번책으로저자는국내독자에게인생의진정한가치를전한다.

목차


추천의글
서문-우리는모두인생이라는정원을가꾸는철학자다

1장봄:삶의토대가되는것들
진정한행복의의미를발견하는곳:정원
유한한삶에서찾은무한한가치:므두셀라나무
할수없다는거짓말에속지않는법:밭갈이
모든위대한일들은작은것에서시작된다:파종
내삶의주인으로산다는것:정원사

2장여름:성장의진정한의미
그저흘러가도록두는지혜:소나기
고생은발전의밑거름이된다:잡초
평범한일상에균열내기:두꺼비
더선명하게세상을바라보는법:삼색제비꽃
무엇이든받아들이는태도가새싹을틔운다:씨앗

3장가을:인생의결실을맛보다
인생의의미는스스로만들어가는것이다:토마토
건강한의심은삶을숙성시킨다:미러클베리
다정함이삶의무기가될때:노랑물봉선화
위기를돌파하는유연함의힘:무화과말벌
겸손이최선이다:해바라기씨

4장겨울:내일을준비하는마음
사라지는것은없다,영원히:퇴비
편견을골라내면새로운지식이싹튼다:흙
땀흘려일하는기쁨:강낭콩
아름다움은삶을풍요롭게한다:바위
내행동을결정하는사람은오직나뿐이다:묘목

출판사 서평

“왜철학자들은서재가아닌
정원을거닐며인생의지혜를구했을까?”
소크라테스에서니체를넘나드는지혜의향연!

자연은우리에게다른것으로대체할수없는독특한감성과특별한위로를선사한다.식물에전혀관심이없던사람도삭막한일상에치이고마음이지칠때면생전찾지않던자연을그리워한다.누가들여다보지않아도조용히새잎을내는푸릇한생명력을향한그리움이우리네마음에언제나함께하기때문일것이다.
정원은우리가인생에서마주하는문제를새로운시각으로바라볼수있게하는곳이다.해결되지않는문제에부딪힐때마다야외로산책을나섰던니체는“자연은나에게말을걸고,나를채찍질하고,내게위안을준다”고했으며,집앞의작은정원을가꾸며소설과에세이를썼던버지니아울프는“온종일잡초를뽑고화단을손질하며묘한열정에휩싸여있자니,이것이바로행복이라는말이절로나왔다”고썼다.이처럼헤아릴수없이많은철학자와사상가,문학가는갑갑한서재나대형강의실이아니라텃밭과정원에서위대한생각을키워냈다.
식물을멍하니쳐다보며쉼을찾는‘식멍’,식물을살뜰히보살피고키우는식집사(식물+집사),식물로정서적인교감과위안을얻는다는‘반려식물’,돈되는식물로투자를하는식테크(식물+재테크)등식물의의미가재발견되고있는이시점에서『정원의철학자』는채워지지않는쾌락을추구하고현재를고갈시키는야망에허우적대는우리에게진실한휴식과위로를선사한다.

“나는매일단단한호박씨에서인내의가치를,
향긋한무화과에서인생의기쁨을발견한다!”
삶을풍요롭게가꾸고싶은당신에게정원이건네는말

흙묻은손에는숨겨진지혜가가득하다.단순히바라보는것이아니라정원을직접가꾸는일은특히우리의삶을보살피는일과많은부분에서닮아있다.『정원의철학자』가전하는인생철학은단순하고정직하다.
책은계절의순환구조를따라봄(1장),여름(2장),가을(3장),겨울(4장)총네개의장으로구성되었다.첫장에서는봄이모든것의시작인것처럼,모든것의밑바탕이되는주제를다루며,무한한가능성을품은자신을발견해야한다고전한다.다음장에서는여름에쑥쑥자라는식물처럼성장하는삶을위해필요한태도를말한다.세차게쏟아지는소나기,뽑아도뽑아도계속자라나는잡초는마치우리의성장을방해하려는것같다.하지만생각해보면우리의통제를벗어나는역경과고난은그과정속에서우리를더욱굳건하고단단하게살아갈수있는지혜를선사한다.3장에서는숙고의시간을거쳐가을에열매를맺는것처럼,생각의깊이를더하고,삶에의미를찾는법을일깨운다.마지막4장에서는꽃피고열매맺고다시흙으로돌아가는겨울의섭리처럼모든삶이계속흘러간다는것을알려준다.힘의균형을맞춰가는인생에서영원히좋은일도나쁜일도없다.그러니우리는삶의어려움을크게염려하지않고가능성을활짝열어두어야한다.
이처럼정원은인생의본질을발견하는곳이다.책속의강인한지혜들은우리가삶에단단히뿌리를내릴수있도록도와준다.이번책을통해삶이복잡하고혼란스럽고불안을느낄때마다어떻게살아야하는지에대한근본적인지혜를들을수있을것이다.

쾌락과물질,야망에허덕이며삶의공허를느낀다면,
‘정원의철학자’가되어보라!

『정원의철학자』를집필한케이트콜린스는런던대학교에서철학을공부한후빽빽한책으로둘러싸인강의실을떠나식물이가득한정원을가꾸기시작했다.그는“양상추밭에서풀을뽑으며인생에대해생각하는것보다더좋은것은없다”고말하며월트셔의작은마을에서정원을가꾸며산다.
그에게정원일은지친마음을돌보고내면의평화를지키는방법이다.그는우리가살면서마주하는모든문제에대한답을정원에서발견할수있다고한다.모든생명의시작과끝을함께하는흙에서자신만의풍경을만들어가는일이기때문이다.그의이런생각은《BBC월드와이드》등유수의매거진에수록된다.
까끌한흙에서발견할수있는가장생명력넘치는지혜를담은『정원의철학자』는해외에서출간된후“가장푸르고건강한삶을살고자하는독자를위한책”,“우리내면의힘을발견하게한다”며해외언론의극찬을받았다.책장을넘기다보면야생에서느낄수있는자연의에너지를고스란히살린펜화그림이펼쳐져마치생명력넘치는풀숲에들어간듯한느낌을선사한다.
“진정한행복의의미와내면의무한한힘을발견할통찰을제시한다”는『마흔에읽는니체』를쓴장재형작가처럼,“우리삶에가장필요한겸손과지혜의덕을갈고닦고싶은갈망을불러일으키는책”이라는평을남긴이해인수녀처럼,“책의사유는따뜻하고향긋한흙처럼우리의생각을자라게해준다”고말한『숲속의자본주의자』를쓴박혜윤작가처럼,『정원의철학자』를읽는독자들또한‘정원의철학자’가되어자신만의풍요로운인생을가꿔나갈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