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잃어버린 감수성을 찾아 떠나는 열아홉 번의 문학 여행)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잃어버린 감수성을 찾아 떠나는 열아홉 번의 문학 여행)

$19.30
Description
“가끔 길을 잃고 헤맬 때에도
삶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기를”

80만 공시생의 마음을 울린 ‘선재국어’ 이선재의 첫 책!
공단기 국어매출 1위, 10년째 일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어 강사 이선재 선생님의 첫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문학이 들려주는 다채로운 사람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문학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 문학이 들려주는 ‘타인의 삶’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성장, 휴식, 사랑, 성찰, 용서 등 우리가 늘 고민해왔던 주제들을 다룬다. 물론 문학 속 인물들과 굽이치는 이야기들을 통해서다.

문학이 배부른 사람들의 고상한 취미, 혹은 오로지 점수를 얻기 위한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면 이 책은 조금 다른 관점을 보여줄 것이다. 인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우리가 서로를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는지, 마지막 순간까지 좌절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에 수치심을 느끼고 어떻게 상대를 용서할 것인지를 들려준다. 더불어 『호밀밭의 파수꾼』, 『어린왕자』, 『위대한 개츠비』, 『무정』, 『운수 좋은 날』, 『소년이 온다』 등 굵직한 소설들부터 기형도, 김지하, 윤동주, 정호승 시인의 시들까지 담아내 읽는 내내 문학의 정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끔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타인과 나를 이해하고 우리가 미처 살지 않은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삶에 대한 시야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삶에서 적용해볼 만한 문학적 가르침까지도 얻게 될 것이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며 삶에 치여 잃어버렸던 낭만을 회복하고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나만의 답을 찾는 즐거운 여정을 떠나 보자.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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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선재

연세대학교국어국문학과및동대학교대학원을졸업하고국어강사가되었으며2013년부터공무원시험국어영역부동의일타강사다.학자의길을걸으려던중우연히출강한수업에서학생들의열띤반응을얻은후진로를바꾸게되었다.문학,비문학,문법가릴것없이모든카테고리에서완벽한강의력을보여준다는평가를받고있으며특히나섬세하면서도정확한설명으로유명하다.
그중에서도그의문학강의는단순히교과서에실린문학작품,시험에나올문학작품을분석하고해설하는데그치지않고문학의가치와재미를끌어내는걸로유명하다.때로는영향을미치고때로는영향을받는,삶과문학의연결성에주목하여문학이고루한과목이아니라삶의통찰과기술을배우는실용적도구라는것을깨닫게해주기때문이다.‘인생에정해진답은없으니문학이보여주는다양한인간군상과삶의다양성을오롯이즐기고감상하길바란다’는저자의바람이이젠강의실밖으로나아가독자들에게도온전히가닿길바란다.

목차

추천의글
시작하며_문학으로삶을더사랑하게된다면

1장잃어버린나를찾고싶을때
쓸모없는존재의쓸모에관하여_삶의의미
나이를먹었다고모두가어른이되는건아니기에_진정한어른
살아가는이유가있는사람이행복한이유_살아가는이유
기꺼이나로살아갈용기_청춘
밉지만어여삐여기는마음이란_성찰

2장어떤말도위로가되지않을때
행운과불운이반복되는우리의삶_삶의아이러니
당신의내일이무너지지않도록_욕망
품격있는죽음과반짝이는삶_죽음과애도
지치고힘들때필요한것들_휴식

3장문득외로움이찾아올때
사랑없이살수없는존재들이니까_사랑
모쪼록당신의마음이편한쪽이길바랍니다_오해와이해
왜우리는구분짓고미워할까_편견과혐오
상처주고상처받는우리이기에_용서
영혼이올곧은사람들에관하여_부끄러움

4장풀리지않는질문앞에섰을때
갈림길에섰을때우리는어디로가야할까_선택
어떤마을을만들어야하는지에관하여_사회의이면
누구나생각할수있는사회_사유
흑백의삶을채색하는이야기_삶의태도
영원히늙지않는것_배움

마치며_모든삶은문학이다
이책에나온문학들

출판사 서평

삶에치여낭만을잃은당신에게
‘선재국어’이선재가전하는문학의이유

문득외롭고힘겹게느껴질때,삶이길을잃고이리저리헤맬때가있다.“분명열심히살고있는데왜나만이렇게힘들지?”라는생각이들때가있다.누적수강생80만명,10년연속전타임마감,학생들을향한진정성있는강의로국어영역부동의일타강사자리를지키고있는‘선재국어’이선재는이럴때우리에게는‘문학이필요하다’고말한다.노량진에서학생들을가르치며삶의방향성을고민하는이들에게문학을통해얻은통찰력있는조언을건네온그는‘인생에는정답이없기에문학이들려주는타인의삶을통해우리는더많은것을배울수있다’라고강조한다.
아무것도모르고강단에처음섰던날부터일타강사가된지금까지누구보다치열하게살아온저자는문학이단순히마음의양식이나점수를얻기위한과목중하나가아닌우리삶의전반에걸쳐함께걸어가야할동반자라는것을깨닫고이책을쓰기시작했다.어린시절어머니가읽어주시던동화부터학창시절사랑해마지않던시들,대학시절뜨거운가슴으로읽어내려가던소설그리고강사가되어학생들과함께나누었던수많은작품까지…저자의삶에서빠질수없는문학작품들을엄선하여이책에담은이유다.저자의삶을포함해수많은인물의발자취가담긴이책을통해독자들은‘아,나만헤매는게아니었구나’,‘나만자괴감에빠진게아니었구나’를깨닫고삶을더사랑할수있게될것이다.

사랑,휴식,우정,용서,성장…
삶의의미를찾아떠나는열아홉번의문학여행

사랑,휴식,우정,용서,성장…삶에서중요한가치들을표현하는말은대부분낡았다.많이사용한만큼닳고닳아서이제는들어도큰감흥이없는것이다.삶을잘살아가기위해서는사랑해야하고,쉬어야하고,용서해야하고,성장해야한다는것을우리는이미알고있다.그런데당연하다고생각해왔던가치들을지키는방법에대해서는잘모른다.
이책은열아홉가지중요한가치를통해인생을살아가며우리가어떻게해야하는지보여준다.『호밀밭의파수꾼』,『어린왕자』,『위대한개츠비』,『무정』,『운수좋은날』,『노인과바다』등소설들부터기형도,김지하,윤동주,정호승시인의시들까지책에담긴작품들은누구나한번쯤들어봤을만큼익숙하지만살아가며마음에새겨두어야할열아홉가지가치를이야기하기에충분하다.
예컨대,잃어버린나를찾고싶을때는청춘의방황과용기를이야기하는『노르웨이의숲』을,어떤말도위로가되지않을때는품격있는죽음과반짝이는삶에관해이야기하는『소년이온다』를,문득외로움이찾아올때는사랑의경이로움을이야기하는『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를,풀리지않는질문앞에섰을때는자유로운선택이가능한삶의모순적이면을이야기하는『무정』을읽고전에는몰랐던새로운길을발견할수있도록말이다.
“오늘날흔들리며방황하는젊은영혼들을위해서는그런좋은선순환이필요하고좋은문학의안내자가필요하다.이책이세상을조금더맑게해줄것을믿는다.”나태주시인의추천사처럼이책은독자가자신의삶에중요한가치를선택하는순간에좋은안내자가되어줄것이다.

“무료한인생이반복될때
문학을다시만나삶이풍요로워졌다!”

어릴적수백번넘어지고또넘어지면서도다시일어나결국걸음마에성공했다.그러나나이가들며어느새‘다시그일을한다면’,‘다시그때로돌아간다면’하고후회하곤하지만다시시도하기를두려워했다.‘다시’라는말을부정적으로느끼기까지한다.나이가들수록‘다시’라는단어는무언가를원점에서다시준비해야하는부담감으로받아들이기때문일것이다.하지만우리가걸음마를다시,계속연습했듯‘다시’는한번더내삶을인정하고사랑하며살겠다는긍정과낙관을담은말이기도하다.이책은‘다시’가후회와부정보다는긍정과낙관의의미로우리에게다가올수있기를바라는저자의바람이가득담겼다.

“우리『노인과바다』속늙은어부처럼살자.”저는가끔학생들에게이런말을합니다.선망의대상이되는원대한이상에인생을거는사람도있지만우리대부분은그렇지않잖아요.매일의작은목표조차도이루어내지못해서좌절하고회의에빠지기도합니다.하지만꿈꾸기를멈춰서는안됩니다.실패하더라도치열하게욕망했던삶의태도는우리마음에새겨지기때문입니다.
_본문중에서

그런저자의바람때문인지이책『다시문학을사랑한다면』에는다양한위로와낙관의말들이담겨있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비로소실체없는두려움을이겨내고긍정의씨앗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이책은문학이배부른사람들의고상한취미,혹은오로지점수를얻기위한과목중하나라고생각했던이들에게다시한번문학을사랑하며팍팍한삶속에서잃어버렸던감수성을회복할수있게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