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예술로 빛난다(큰글자도서)

삶은 예술로 빛난다(큰글자도서)

$42.00
Description
★ 40만 베스트셀러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신작 ★
★ 김정운, 최재천, 김소영 강력 추천! ★
“예술을 통해 구현되는 ‘의미 있는 삶’의 실마리가 되어줄 책!”
_김정운(문화심리학자, 나름 화가)

미술은 고상하고 우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부수며, 40만 독자를 쉽고 재미있는 미술의 세계로 안내했던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의 저자 조원재가 인문 교양서 『삶은 예술로 빛난다』로 돌아왔다. 약 3년 만의 신작이다. 전작이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우리가 예술로부터 진정 얻어야 하는 것은 예술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라고 말한다.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삶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밀은 무엇인지, 우리가 노력 없이도 가질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은 무엇인지, 자기 자신으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등에 대해 탐색해 나간다. 획일화된 기준으로 쓸모와 효용가치로만 판단되는 사회, 각박하고 메마른 세상. 오직 예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삶을 예술로 빛나게 할 27번의 지적 여정에 독자를 초대한다.
저자

조원재

미술을사랑해서‘미술관앞남자’가된남자다.줄여서‘미남’이라고불린다.경영학을전공했으나,미술이본능적으로끌려독학했다.미술작품을직접눈으로보고싶어독일로워킹홀리데이를떠나돈을벌었고,유럽전역을돌아다니며미술관을순례했다.10여년의순수한미적탐구의결과는시간이흘러'방구석미술관'을창안하는원동력이되었다.지난2016년부터‘미술은누구나쉽고재밌게가지고놀수있는장난감’이라는모토아래,팟캐스트[방구석미술관]을진행하고있다.미술에대한오해와허례허식을벗겨‘미술,사실은별거아니구나!’를깨닫고즐기길바라는마음으로청취자와진심으로소통중이다.예술가의삶과작품을유쾌하고명쾌하게담아낸『방구석미술관』(2018),『방구석미술관2:한국』(2020)를출간했다.『방구석미술관』시리즈는40만부이상판매되었고,6년연속베스트셀러에오르며스테디셀러를넘어‘국민미술교양서’로자리매김했다.그외저서로『삶은예술로빛난다』등이있다.

인스타그램instagram.com/minamshow/
페이스북facebook.com/minamshow/

목차

PART1.나를깨우는질문들

-반복되는삶에지쳤는가
-삶이라는백지위에무엇을어떻게그릴것인가
-보기를스스로결정하며살고있는가
-당신은돌덩이인가,조각인가
-〈모나리자〉를정말보았는가
-자신의민낯을마주한적있는가
-번데기가되기를선택한적있는가
-허접함을견딜수있는가
PART2.삶을예술로만드는비밀

-나태함의진실
-산책자는매일새롭게태어난다
-아이의눈으로볼수있다면
-돌을금으로만드는비밀
-일탈이준선물
-감정의해방
-정신적똥파헤치기
-내면의기쁨
-그는왜물건을수집했을까(소로야미술관에서)
-우연히불현듯
-작은차이

PART3.지도는내안에있다

-정답이없어좋다
-누구의목소리를따라살고있는가
-‘나’라는우주로의여행
-나만의예술을실현하는삶
-살면서한번은방황할것
-대행의삶에서벗어나기
-당신에게예술이()가되길
-피어나기

인용문출처
도판목록

출판사 서평

“삶이텅빈것만같을때,
오직예술만이할수있는일이있다!”

나,잘살고있는걸까?살다보면누구나한번은이런물음을마주할때가있다.스펙을쌓고취직을하고집을사고일을하며끝없이달린다.그러다문득뒤를돌아보면남는게없다는생각이고개를든다.다양한방식으로자신을성장시키고삶의주도권을찾기위해노력하지만,그럴수록마음은공허해지고박탈감은심화된다.‘바쁘다’는말끝엔‘헛헛하다’는말이따라붙는다.이만하면괜찮은삶아닌가싶다가도마음한편에왠지모를의문이밀려든다.
예술분야최전선에서미술의문턱을낮추며독자를가깝게만나온조원재는‘예술’을통해삶의의미와방향성을찾을수있다고말한다.예술전공자도전문가도아닌그가다니던직장을그만두고좋아하는일을업으로삼게된것,타인의시선과평가가아닌내면의소리에귀기울일수있었던것,관성적인삶에서벗어나매순간살아있음을느끼며살아가는것모두예술덕분이다.『삶은예술로빛난다』를통해자신이직접예술을즐기고체험하며깨달은통찰을전한다.

어떻게살것인가에대한가장아름다운대답
삶의의미와가치를찾아나가는27번의눈부신여정

“모든아이는예술가다.문제는우리가어른이된후‘어떻게예술가로남을것인가’이다.”피카소의말이다.이에저자는어른이되면서역할과책임에짓눌려어릴적예술가를잃어버린채‘내가없는삶’을살아가고있는우리시대어른들의초상을짚어내며힘주어말한다.얼마든지우리삶이예술이될수있다고.얼마든지우리가예술가가될수있다고.이는“‘진심어린’마음의문제이며,‘진심어린’행위의문제”라고말이다.
이책에서그는시대와공간을뛰어넘어우리에게고유한작품을남긴반고흐,세잔,뭉크,김창열,이우환,장욱진등의작품100여점을소개하며‘어떻게살것인가’라는본질적물음에대답한다.그러면서예술이란우리삶과멀리떨어져있는게아님을,누구든예술가가될수있음을자신의경험을통해진정성있게전한다.예술을좋아하고즐기면서도자신의삶과는별개라고생각해왔던독자들의관점을자연스레전환시킨다.
살아지는대로사는것이아닌살고싶은대로살아가기위해서는한번은일탈과방황을감행해야함을,이는누군가대신해줄수없으며스스로헤쳐나아가야함을,때로는사회적책임과압박에서벗어나충분히나태해야하고,무엇보다삶의도처에널려있는아름답고특별한순간들을발견하기위해선매순간새롭게바라봐야함을말한다.그게바로단한번뿐인삶을예술로만드는비밀이니까.

“자신의삶을작품으로만드는것,
이보다더아름다운일이있을까?”

이책은예술지식을나열하거나그림을통해힐링이나위로를건네지않는다.오히려“인간의삶에서태어나인간과삶을쏙빼닮은예술”을통해삶의본질을정면으로다룬다.그러면서예술에대한흔한오해를풀어낸다.예술에는정답이없다는것.그렇다.작품은아무말도하지않는다.따라서보는이로하여금나름의답을내리고얼마든지새롭게해석할수있는자유를선사한다.이는삶에도그대로적용된다.예술에정답이없듯삶또한정해진답이없다.그저자신만의답과이야기가있을뿐이다.이때우리는많은것들로부터자유로워진다.모든기준이타인이아닌자신으로향할때삶은가뿐하고고유해진다.
내가누구인지도모른채그저타인의기준에맞추느라소진되어가지않도록,인간다움을지키며주체적으로살아갈수있도록,스스로에대한견고한믿음으로삶을빚어갈수있도록예술을제대로만나기를제안한다.이책을통해잃어버린어릴적예술가를마주하고나면깨닫게될것이다.모든삶은각자의이름이붙은예술작품이라는아름다운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