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 Me Before You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19.69
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사랑 이야기가 돌아갈 단 하나의 종착지
『미 비포 유』 10년 만의 전면 개정
2014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쇄를 거듭하며 사랑받은 소설 『미 비포 유』가 10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더현대 사진전 11만 관람객을 동원한 봄을 찍는 포토그래퍼 ‘테레사 프레이타스’와 협업한 표지로 새로운 시작을 화사하게 알린다. 2024년판 『미 비포 유』의 가장 큰 변화는 저자 조조 모예스가 원고를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김선형 번역가가 낡은 언어를 생생한 언어로 되살려 동시대성을 획득하고 보다 간결하게 읽힌다는 점이다.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이 마비된 윌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일자리를 하루아침에 잃은 루이자. 둘은 환자와 간병인으로 만나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이끌린다. 그러나 윌은 6개월 뒤에 생을 마감하려 하고, 루이자는 남은 시간 동안 그의 선택을 되돌리려 한다. 몸이 꺾인 윌과 마음이 꺾인 루이자가 서로의 삶을 지켜내려 분투하는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나아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삶의 결정권이 누구에게나 허락된 사치가 아님을, 적어도 내 삶을 결정하고 책임질 힘은 내 마음속에서 발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미 비포 유』는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독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책으로 회자되고 있다.

저자

조조모예스

저자:조조모예스
런던에있는로열홀로웨이대학(RHBNC)에서공부했고,시티대학교에서저널리즘을배웠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인디펜던트」등에서10여년간언론인으로활동한뒤직장인으로서의삶을마무리하고전업작가가되었다.소설가이자저널리스트로서꾸준히사랑받아온그는동명의영화로도각색되어흥행에성공한『미비포유』로베스트셀러작가가되었다.『원플러스원』『허니문인파리』『당신이남겨두고간소녀』『더라스트레터』『스틸미』『호스댄서』『실버베이』등의소설을썼는데,모든작품이비평가들에게호평을받았다.그의소설은46개국어로번역되었고12개국에서1위를차지했으며전세계에서4,000만부이상팔렸다.

역자:김선형
르네상스영시와현대영미드라마를공부해서울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패티스미스의『M트레인』,토니모리슨의『솔로몬의노래』,마거릿애트우드의『시녀이야기』,수전손택의『다시태어나다』,시리허스트베트의『내가사랑했던것』,델리아오언스의『가재가노래하는곳』등다수의소설과에세이를번역했다.

출판사 서평

“나의사랑이너의죽음을이길수있을까?”
무뎌진삶의의미를일깨우는슬프고도아름다운사랑이야기

―10년만의전면개정―
전세계46개국소설1위
영화<미비포유>원작

2014년초판이출간된이후쇄를거듭하며사랑받은소설『미비포유』가10년만에전면개정판으로돌아왔다.럭셔리브랜드와의협업,더현대사진전11만관람객을동원한봄을찍는포토그래퍼‘테레사프레이타스’와협업한표지로새로운시작을화사하게알린다.2024년판『미비포유』의가장큰변화는저자조조모예스가원고를대대적으로수정하고,김선형번역가가낡은언어를생생한언어로되살려동시대성을획득하고보다간결하게읽힌다는점이다.

교통사고를당해전신이마비된윌과가족의생계를책임지던일자리를하루아침에잃은루이자.둘은환자와간병인으로만나서로의결핍을채워주며이끌린다.그러나윌은6개월뒤에생을마감하려하고,루이자는남은시간동안그의선택을되돌리려한다.몸이꺾인윌과마음이꺾인루이자가서로의삶을지켜내려분투하는이야기는진정한사랑의의미를깨닫게한다.나아가산다는것은무엇인지묵직한질문을던지고삶의결정권이누구에게나허락된사치가아님을,적어도내삶을결정하고책임질힘은내마음속에서발견해야한다는메시지를남기는『미비포유』는그어떤자기계발서보다독자의삶을변화시키는책으로회자되고있다.

★영화<미비포유>원작소설
★전세계46개국번역출간,12개국소설1위
★국내서점종합베스트셀러13주연속1위
★아마존·굿리즈·국내서점평점200만개,4.6이상
★누적3000만부판매돌파

“지난10년간출판역사상가장기억에남는책”
『미비포유』10주년기념전면개정판출간
시작은2013년영국이었다.『미비포유』는입소문만으로베스트셀러가되었고,독서클럽과SNS,언론에서이책을주제로토론을벌이는등화제를모았다.이후출간된독일에서는엄청난판매량을기록하며아마존1위를차지했다.스웨덴에서는마들렌공주가신혼여행에서읽은책으로유명해졌다.국내에는2014년1월에출간되었는데처음소개되는작가의책임에도불구하고출간된해에바로종합베스트셀러1위에올랐다.신간소설로는그해들어처음획득한타이틀이었다.단4개월동안누적판매6만부를돌파했고,1위의자리를12주연속유지했다.꼭영화로보고싶다던독자들의바람도이루어져동명의제목으로개봉한영화도흥행에성공했다.(개봉당시국내90만관객을동원했다.)가벼운로맨스소설이아닌,로맨스의공식을배반하고묵직한삶에대한성찰을주는드문작품의등장에독자들이반응했던것이다.
『미비포유』는올해출간10주년을맞이했다.이를기념해다산책방에서전면개정판을출간한다.작가의대대적인편집,번역가의새번역을반영한원고에봄꽃처럼화사한새표지를입혀다시한번독자들의인생책이될준비를마쳤다.

BTS지민추천“내인생의가치관을바꾼책”
보아,블랙핑크,EXO,NCT,세븐틴,몬스타엑스,뉴이스트,펜타곤,데이식스,아스트로,하이라이트……
국내최정상뮤지션들까지사로잡은인생작
600쪽에달하는이책은분량의장벽도넘어섰다.독자들의입소문에서시작된소설의인기는우리가사랑하는아이돌뮤지션들에게까지가닿았다.BTS는주기적으로책과영화를팬들에게추천하는데,지민과뷔가이책을추천했고,특히지민은“내인생의가치관을바꾼책”이라며이책을극찬했다.가사를직접쓰는뮤지션들에게는음악적영감을주는책으로도읽힌다.연예계대표‘다독아이돌’로꼽히는비스트의양요섭,보아와데이식스의영케이는이책에영감받은사랑노래를만들어발표했다.배우이보영은자신의책『사랑의시간들』에서“이책을다읽고눈물을펑펑흘렸다”고고백했다.그외에도다열거할수없을정도로많은뮤지션,배우,유명인이이책을인생책으로꼽았다.

“나의사랑이너의죽음을이길수있을까?”
인생의가장절망적인순간에찾아온기적같은사랑
영국의작은시골마을스토트폴드를한번도벗어나본적없는루이자는동네의유일한카페에서6년째일했다.갑작스러운카페폐업통보를받기전까지는나름대로보람도있고행복하다고생각했다.하루아침에백수가된루이자는번번이재취업에실패하고,구인구직센터에서마지막으로추천한‘전신마비환자의6개월임시간병인’자리를마지막기회로삼는다.집안의생계를책임지고있던그녀는높은시급이보장되는이일을하지않을수없었다.
같은마을이지만거리하나를두고완전히다른세계에사는윌은세계를누비며여행하고,익스트림스포츠를즐기며,의지만있으면원하는일은무엇이든할수있다고믿는젊은사업가였다.불의의사고로사지마비환자가되기전까지는그랬다.어느날,휠체어에의지해죽기보다고통스러운나날을보내고있는그에게어머니가새로고용한간병인이나타났다.우스꽝스러운옷차림에어색한웃음을짓는여자가말했다.“저는루라고해요.”
그렇게전혀다른길을걷던둘의인생은서로를향해차츰걸어들어간다.윌을만나기전까지루이자는스스로가어떤사람인지확신이없었다.결혼해서아이를몇낳고항상살던거리에서몇블록떨어진데살게될거라고생각했다.그런데윌이드넓은세상을보여주었다.8km반경안에서모든사건이일어나는삶에안주하지말고대담하게살아가라고.그렇게말하면서정작그는마지막을준비하고있었다.

“내곁에서그냥,살아주면안되나요?”
무뎌진삶의의미를일깨우는슬프고도아름다운이야기
로맨스특유의재미와가벼운문체를그대로유지하면서도이토록감동적이고울림을주는책은만나보기쉽지않다.조조모예스는끝없는유머와가벼운대화,가족과젊은남녀의이야기를통해삶에대해,인간의본질에대해다시한번생각해보는계기를준다.조력자살이라는매우민감한주제를다룸으로써평범한로맨스소설이줄수있는즐거움을훌쩍뛰어넘어묵직한질문을던진다.삶의수많은선택지앞에서나는얼마만큼스스로결정하고있는가?다른누군가에게선택권을넘겨주진않았나?죽음도내삶의일부라면스스로삶의마지막을결정할권리는존중받아야하는것일까?
이책이주는여운은책을덮고난뒤남은우리의삶에도깊이관여한다.처음엔가벼운로맨스소설로생각했던독자들은읽고나서더큰가치와의미를발견해나갔다.“더나은삶을살고싶어졌다”“삶의의지를되찾게되었다”와같은서평이이어졌다.이책에는기적같은이야기,하지만너무나현실적이어서독자들의가슴에평생살아남을이야기가담겨있다.

“삶이그리길지않으며죽음이필연이라면한순간이라도두려움에마비되어허비할수는없다.삶의고삐를쥔다는게누구에게나허락된사치는아니다.그러나적어도내삶을결정하고책임질힘은내가내마음속에서발견해야만한다.『미비포유』는우리모두에게필요할,그런마음의결기를어루만지는책이다.”_옮긴이의말

시대성을반영한새언어로읽는개정판
김선형번역가의후기수록
10년의세월동안언어도많이바뀐터,번역을대폭수정했다.10년전처음이책을번역한김선형번역가가젠더감수성과말투등낡은언어를손보아시대성을반영한새언어로재번역했다.토니모리슨,마거릿애트우드,수전손택의책을우리말로옮기고,2010년유영번역상을수상한김선형번역가의진가가『미비포유』에서도유감없이발휘되었다.사랑을하며성장해나가는루이자의감정변화를섬세하게표현하여독자가감정의흐름을놓치지않게이끌어준다.

봄날의감성을담은표지
세계적인포토그래퍼테레사프레이타스와의협업
『미비포유』의표지사진은포토그래퍼테레사프레이타스의작품이다.테레사프레이타스는겐조,클로에,디올,어도비,넷플릭스,몽블랑,팬톤등전세계유명브랜드와협업한포토그래퍼다.이미인스타그램을통해그의사진을접한국내팬도많아2022년더현대서울에서열린첫개인전에3개월동안11만명이넘는관람객이방문했다.색의도시리스본에서태어난그의사진은마치파스텔로채색된영화속을걷는듯한기분을안겨주고,특히봄의인상을꽃으로표현한작품이많다.10년만에봄꽃과함께돌아온『미비포유』는세상의모든루이자에게가장좋은선물이되어줄것이다.

이책에쏟아진전세계독자들의찬사
-영화가그냥로맨스라면원작소설은인생이담긴이야기다.
-인물들의복잡한심리가영화보다더생생하게그려져있다.
-태어나처음으로삶과죽음에대해진지하게생각할계기를준책이다.
-불행하다고생각했던내삶에긍정적인변화가찾아왔다.
-가장아름답고가장감동적인내인생의책.
-장례식장에온사람처럼엉엉울었다.
-새벽까지읽다가휴지한통을비웠다.
-차마쳐다볼수조차없는상실의아픔을이책이위로해주었다.
-삶의의지를되찾게하고,삶을제대로살게하는소설.
-지금까지누리고있었던많은것에새삼감사함을느꼈다.
-이렇게아름답고감동적인이야기를만나게된것은내인생가장큰행운이다.
-책을덮는순간,가슴이먹먹해지고엄청난카타르시스를느꼈다.
-이렇게나쁜책이있나.사람의마음을이토록아프게하는.
-진정으로나자신을사랑하는방법을일러주는지침서이자더나은모습으로성장시켜주는자기계발서.
-꿈을꾸고,그꿈을위해달리고,순간순간행복을느끼는것.그것이‘산다’는것임을이책이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