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17.00
Description
시간이 해결해준 게 아니라, 당신이 버텨낸 것이다

지금 그 우울, 잘 살고 있는 것이다
그 불안, 잘되고 있는 것이다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청춘의 거울,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정영욱 신간
1300만 명 2040의 마음을 해석하는 사람,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시대정신을 짚는 에세이스트,
정영욱 신간『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로 젊은 에세이스트로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운 청춘의 거울 정영욱이 신간 에세이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로 돌아왔다. 정영욱은 삼십대 초반의 나이에 이미 여덟 권의 도서를 출간하고 누적 판매 부수 70만 부 이상을 기록한 기성 작가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는 이전 세대보다 치열하게 살아도 인정받을 곳 없는 MZ세대의 공감을 사며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드라마 〈런 온〉에 등장해 고달픈 사람들에게 담백한 위로를 주는 문장으로서 대표성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편지할게요』, 『나를 사랑하는 연습』 등을 출간한 저자는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로 다시 한번 에세이 시장에 우뚝 섰다. 출간 후 1년 안에 20만 부가 판매되었음은 물론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스테디셀러로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도서 제목이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응원과 격려를 위한 관용어처럼 쓰이고 있다.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는 작가로서 출사표를 낸 이후 여덟 권의 책을 내며 한결같은 섬세함으로 독자의 신뢰를 쌓아올린 정영욱 작가가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의 완결판처럼 내미는 해답이자 응원이다. 작가는 길고 어두웠던 시절을 지나 이곳에 설 수 있었던 건, 시간이 해결해 준 게 아니라 당신이 버텨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외롭고 고단했던 시간을 온전히 견뎌낸 건 바로 당신이라고, 그러니 당신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며, 결국 해냈을 때 시간이 얼마가 걸렸든 얼마나 힘들었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진다고. 그리고 당신은, 이미 지난 시간 속에서 수없이 해내었고 지금도 해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글 마디마디마다 일깨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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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영욱

저자:정영욱

어떤문장에서나오는힘은쓰는이보다도읽는이에게서비롯된다는것을믿는다.펼친당신이있기에이책이빛나기를바란다.

대부분의일깨움과치유는동질의마음에서나온다생각한다.무언가알려주고싶지만그러지못하는부족한사람이라,나도이랬었다고미련했던마음을적어본다.단지그뿐.난이렇지만기필코살아간다고.그러니당신도꼭살아내었음한다고.

주식회사부크럼의대표.부크럼출판사와여러문화사업을운영하고있다.대표작으로『잘했고잘하고있고잘될것이다』『잔잔하게그러나단단하게』『참애썼다,그것으로되었다』『나를사랑하는연습』등이있으며70만부이상의판매량을기록했다.일상의파편을특유의서정과솔직한문체로그려많은공감을받았다.특히『잘했고잘하고있고잘될것이다』는2020년교보문고올해의문장에선정되고21세기를위한열권의도서로꼽히며그영향력을보여주었다.

『결국해내면그만이다』는아프고초라했던20대를뒤로하고무언가를결국해내는과정에있는사람들을응원하는에세이다.시간이얼마나걸리든얼마나길고어두운터널을통과하든,결국당신도나도해낼것이라고.

Instagram@owook

목차


펴내며
1장당신은언제고해내는사람이었다
2장난아플때마다당신들을찾는다
3장새벽의꺼진가로등처럼살고싶었다
4장아무리허물어도결코무너지지만않는다면
5장사랑은노력이다
마치며

출판사 서평

“당신에게좋은일이있을겁니다.
좋은날은좋은사람에게오니까.”

드라마[나의해방일지]는“난한번은채워지고싶어.사랑으론안돼.날추앙해요”라는대사로‘추앙신드롬’을낳으며낯선단어를되새기게만들었다.추앙이란콩깍지로하는연애도,필요에따라헤쳐모이는인간관계도아니다.결핍을껴안고허전함을메워주는백퍼센트의‘충만한긍정’,결점도한계도눈감는맹목적이고무지막지한응원이다.진실과는거리가먼허상일지라도그것만이삶을앞으로나아가게한다.언제부턴가사람들은현실을너무잘알아서더이상타인이일깨워줄필요가없게되었다.오히려미련할정도로꿋꿋한응원과눈먼희망이필요한데,요즘엔미련한사람도잘없다.그래서삶을힘들게만드는것은그누구도아닌내가되었다.

『결국해내면그만이다』는얼마나거칠고초라한시간을지났든,스스로를지키기위한모든선택은최선의것이었음을역설적으로말하는제목이다.작가는‘현명한선택’이라는것은현재시점에서는증명이불가능하며,시간이지나야만,그리고선택을옳게만들기위한노력이뒤따라야만증명할수있다고말한다.그러므로결국해내면그만이다.지금의어려움이끝이없을것처럼느껴져도자신을믿고해내고야만다면,모든선택은현명한것이된다.

당신의지난시간은사랑받아마땅하다.당신이옳았다.인고의시간과상처들을버티고지금에선당신의존재자체가올바르다.좋은날은반드시온다.좋은날과좋은운은계속하는사람에게오기마련이니까.

“지금그불안,잘살고있는것이다.”
삶이숙제처럼느껴질때오아시스가되어줄문장들

쇼펜하우어가유행이다.고통을삶의디폴트값으로받아들이라는메시지가널리퍼지고있다.정영욱작가는꾸준히공허감과상실감,괴로움을받아들이라고말해왔다.정확히는할수있는것과할수없는것을구분하라고말한다.사유하고생각하라고.염려하고불안하라고.그러나당장의행동으로이어지지않을고민이라면그만두라고.

삶을힘들게만드는것은누구도아닌나의마음이다.하지만그조차도열심히하고싶고잘하고싶어서생기는마음이라는것을,『결국해내면그만이다』속문장들은가감없이알아준다.한시바삐일어서라재촉하지도않는다.현재의공허함과괴로움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면다음이있다고말한다.제대로알지도못한채넘겨짚는위로나응원말고,마음의밑바닥을온전히봐주는한사람만있어도최악의고비는그럭저럭넘길수있다.그런사람과의관계를소중히여기며긴긴새벽이지나가기를함께기다리는마음,그마음을또렷하게담았다.

“시간이얼마나걸리든,얼마나힘들었든,
결국해내면그만이다.”

『결국해내면그만이다』는젊음이라는환절기를통과하며마음을앓을수밖에없는삶의다섯가지주제와이를바라보는한결성숙해진작가의시선을담았다.1장‘그러려니하는법’에서는해내기위한수많은단계와갈림길에서할수있는것과없는것을구분하고기어코나아가는태도를이야기한다.2장‘난아플때마다당신들을찾는다’에서는꽉껴안을수도마냥멀어질수도없어서로를아프게했던숱한관계들에서배운것을담았다.3장‘꺼진가로등처럼살고싶었다’에서는존재가치를하지않고죽은듯쉬어가고싶었던우울의시간을,4장‘아무리허물어도무너지지만않는다면’에서는어두운터널을나올수있게해준값진배움을이야기한다.5장‘사랑은노력이다’에서는노력이라는단어없이는설명될수없는사랑을다뤘다.인생은본래뜻대로되지않고,그쓰디쓴좌절과깨달음앞에서우리가가져야할태도는시니컬함이나패배주의가아니라시간이얼마나걸리든결국해내면그만이라는담대한마음가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