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이 사랑한 식물 : 정원에서 발견한 진화론의 비밀 (양장)

다윈이 사랑한 식물 : 정원에서 발견한 진화론의 비밀 (양장)

$45.00
Description
“식물을 사랑하는 당신이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과학 고전!”
『종의 기원』 찰스 다윈은 왜 죽기 직전까지 식물에 집착했을까?
‘원조 식물 집사’ 다윈의 눈으로 목격한 경이로운 식물의 세계!

“나의 어떤 발견도 꽃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보다 큰 즐거움을 주지 못했다.”
─ 찰스 다윈

‘진화론’으로 생명에 대한 인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로 손꼽히는 찰스 다윈. 그는 동물 연구로 익히 알려진 것과 달리, ‘원조 식물집사’ 였다. 그가 죽을 때까지 40여 년간 살았던 다운하우스에는 드넓은 정원과 여섯 동의 온실이 갖춰져 있었으며, 그곳에서 그는 세상을 떠난 1882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식물 연구에 헌신했다. 그렇게 펴낸 식물학 분야 논문은 75편, 책은 6권에 달했다.

일례로 다윈은 안그라이쿰 세스퀴페달레의 30cm짜리 꿀샘을 보고 입의 길이가 긴 곤충이 존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얼마 후 입이 긴 크산토판 박각시나방이 발견되면서 그의 추측은 사실로 밝혀졌고 이 식물에는 “다윈 난초”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처럼 식물학 분야에서 다윈의 획기적인 기여에도 불구하고 그의 식물학자적인 면모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이 책은 동물학자라는 이름에 가려졌던 식물학자로서 다윈의 면모를 재조명한다.

저자

제임스코스타,바비앙겔

저자:제임스코스타
진화생물학자이자곤충학자겸과학역사가다.노스캐롤라이나주하일랜즈생물학연구소의수석연구원이며,웨스턴캐롤라이나대학교진화생물학교수다.하버드대학교비교동물학박물관에서곤충학연구원으로일하고있다.저서로는『월리스,다윈그리고종의기원Wallace,Darwin,andtheOriginofSpecies』,『주해종의기원TheAnnotatedOrigin』,『또다른곤충의세계TheOtherInsectSocieties』등이있다.생물지리학과진화생물학의역사를가르치며미국과유럽에서광범위한강의활동을하고있다.

저자:바비엥겔
과학일러스트레이터이자인쇄예술가,강사겸정원사다.1978년부터전세계의식물학자들을위해식물화를그려왔다.뉴욕식물원과기타기관의식물학자를위해신열대식물그림을그리면서찰스다윈에관심을가졌으며,브라질외다른곳에서다윈이보았을지모르는식물종을찾아보게됐다.『식물학자의사전』의공동저자이며펜과잉크로그린삽화는중부프랑스령기아나의관속식물,푸에르토리코의덩굴식물,산간지대의식물군을포함한식물책에실려있다.미국버몬트주에살고있으며,토착식물과희귀식물을찾아그림으로그리고키운다.

역자:이경
이화여자대학교외국어학부를졸업하고기업홍보팀사보기자,기내잡지편집자를거쳐영어전문번역가로일하고있다.읽는것이가장큰즐거움이다.옮긴책으로는『킬러프레젠테이션』,『여행능력자를위한거의모든상식』,『안녕한하루하루』,『세계최고의스트리트푸드』등이있으며현재출판번역에이전시글로하나에서다양한분야의영미서를리뷰하면서『영혼이이끄는삶』,『잘못된장소잘못된시간』을번역했다.

감수:최재천
평생인간과자연을관찰해온생태학자이자동물행동학자.서울대학교에서동물학을전공하고미국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생태학석사학위를,하버드대학교에서생물학박사학위를받았다.10여년간중남미열대를누비며동물의생태를탐구한뒤,한국으로돌아와자연과학과인문학의경계를넘나들며생명에대한지식과사랑을널리나누고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교수,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한국생태학회장,국립생태원초대원장등을지냈다.현재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부석좌교수로재직중이며,생명다양성재단이사장을맡고있다.《최재천의공부》《최재천의곤충사회》《여성시대에는남자가화장을한다》《다윈의사도들》《다윈지능》《생명이있는것은다아름답다》《생태적전환,슬기로운지구생활을위하여》《최재천의인간과동물》《과학자의서재》《통섭의식탁》《열대예찬》《개미제국의발견》등을썼다.
1989년미국곤충학회젊은과학자상,2000년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수상했다.2019년세계동물행동학자500여명을이끌고총괄편집장으로서《동물행동학백과사전》을편찬했다.2020년유튜브채널〈최재천의아마존〉을개설해인간과자연생태계에대한폭넓은이야기를들려주고있다.

목차

감수의글
소개의글
서문
용어사전
들어가며:식물학자다윈을만나다

A
안그라이쿰(Angraecum)―혜성난초
아라키스(Arachis)―피넛또는그라운드넛

B
비그노니아(Bignonia)―크로스바인,아메리카능소화그리고친척들

C
카디오스페르뭄(Cardiospermum)―풍선덩굴또는퍼프속의사랑
카타세툼(Catasetum)―카타세툼난초
클레마티스(Clematis)―클레마티스
코바이아스칸덴스(Cobaeascandens)―컵과컵받침덩굴
코뤼안테스(Coryanthes)―버킷난초
퀴클라멘(Cyclamen)―시클라멘
퀴프리페디움(Cypripedium)―슬리퍼난초

D
디안투스(Dianthus)―카네이션
디기탈리스(Digitalis)―폭스글러브
디오네아무스키풀라(Dionaeamuscipula)―파리지옥
드로세라로툰디폴리아(Droserarotundifolia―끈끈이주걱

E
에키노퀴스티스(Echinocystis)―가시오이
에피팍티스(Epipactis)―헬리보린난초

F
프라가리아(Fragaria)―딸기

G
글로리오사(Gloriosa)―불꽃백합

H
후물루스(Humulus)―홉

I
이포모에아(Ipomoea)―나팔꽃

L
라튀루스(Lathyrus)―스위트피,에버래스팅피와그친척들
리나리아(Linaria)―해란초
리눔(Linum)―아마
루피누스(Lupinus)―루핀

M
마우란디아(Lupinus)―덩굴금어초
미모사(Mimosa)―미모사
미트켈라레펜스(Mitchella)―파트리지베리

오프뤼스(Ophrys)―꿀벌난초
오르키스(Orchis)―난초
옥살리스(Oxalis)―애기괭이밥

P
파시플로라(Passiflora)―시계초
파세올루스(Phaseolus)―콩
핑구이쿨라(Pinguicula)―벌레잡이제비꽃
피숨(Pisum)―정원완두
프리물라(Primula)―앵초(프림로즈)
풀모나리아(Pulmonaria)―폐장초

S
살비아(Salvia)―세이지
솔라눔(Solanum)―가지과식물
스피란테스(Spiranthes)―타래난초(레이디스트레시스)

T
트리폴리움(Trifolium)―토끼풀(클로버)
트로페올룸(Tropaeolum)―한련화(나스투르티움)

V
비키아(Vicia)―잠두또는누에콩(브로드빈또는파바빈)
빙카(Vinca)―페리윙클
비올라(Viola)―제비꽃(바이올렛)
비티스비니페라(Vitis)―포도덩굴

오크스프링가든재단의레이철램버트멜론도서관에대하여
오크스프링가든재단도서관의보태니컬아트
감사의말,주,참고문헌,이미지크레딧,색인

출판사 서평

“식물을사랑하는당신이놓쳐서는안될
단하나의과학고전!”

『종의기원』찰스다윈은왜죽기직전까지식물에집착했을까?
‘원조식물집사’다윈의눈으로목격한경이로운식물의세계!

“나의어떤발견도꽃의비밀을알아내는것보다큰즐거움을주지못했다.”
─찰스다윈

‘진화론’으로생명에대한인식의새로운지평을열며역사상가장위대한생물학자로손꼽히는찰스다윈.그는동물연구로익히알려진것과달리,‘원조식물집사’였다.그가죽을때까지40여년간살았던다운하우스에는드넓은정원과여섯동의온실이갖춰져있었으며,그곳에서그는세상을떠난1882년까지대부분의시간을식물연구에헌신했다.그렇게펴낸식물학분야논문은75편,책은6권에달했다.

일례로다윈은안그라이쿰세스퀴페달레의30cm짜리꿀샘을보고입의길이가긴곤충이존재할것이라고추측했다.얼마후입이긴크산토판박각시나방이발견되면서그의추측은사실로밝혀졌고이식물에는“다윈난초”라는별칭이붙었다.이처럼식물학분야에서다윈의획기적인기여에도불구하고그의식물학자적인면모는거의주목받지못했다.이책은동물학자라는이름에가려졌던식물학자로서다윈의면모를재조명한다.

진화론의인사이트를담은식물45종엄선,
'다윈의식물관찰기록'원문최초공개!
세계적진화학자가해설하고,
국내최고다윈전문가최재천이감수했다!

이책은다윈이식물을관찰하며직접남긴기록원문7종을최초로공개하며,그의대표작인『종의기원』까지담았다.하버드대학교박물관등에서다윈을연구하고6권이상의다윈관련저서를펴낸세계적진화생물학자제임스코스타는다윈이연구한식물가운데진화론에중요한인사이트를제공한45종을선정,다윈의연구방식과통찰력이농축된글귀들을선별해냈다.그는난해한다윈의원문을독자들이한결수월하게이해할수있도록다윈당대의지식과연구맥락을짚어준다.여기에국내최고의다윈전문가최재천교수의감수와해설까지더해져국내독자들의눈높이에맞게한차원더진화했다.식물의아름다움과생동을사랑했던사람이라면찰스다윈의시각을빌려이전과는다른시선,한층더과학적인눈으로식물을바라볼수있을것이다.

“찰스다윈의말에생명력을불어넣는시각적향연!”

미국오크스프링가든재단소장
진귀하고아름다운보태니컬아트컬렉션100여종수록!

다윈의창의적인실험내용을예술가의시선으로펼쳐보이겠다는아이디어는40여년간식물화를그려온바비앙겔이처음떠올린것이었다.다윈이동료과학자들과실험결과를공유하며나눈서신,그의끝없는호기심이만들어낸생생한기록이미국오크스프링재단이소장한희귀하고호화로운보태니컬아트와짝지어소개된다.다윈의생애와그이후에도존재하지않았던화려한삽화는다윈의시선이어디에가닿았는지독자의상상력을자극하며우리주변식물에대한관심을다시금증폭시킨다.특히식물의타가수정과자가수정,암술의길이가다양한다화주성식물,덩굴식물이지지대를감고오르는속성등은아파트베란다에서도도전해볼만한흥미진진한관찰거리다.어디에서도볼수없었던아름다운보태니컬아트를시원하게감상할수있도록널찍한판형에양장으로제작하여누구나갖고싶은소장가치높은책으로완성했다.역사상가장위대한생물학자의끈질긴집념의산물과예술가의섬세한감성을동시에선사하는이책은생생하고흥미로운시간여행으로독자들을이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