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아이(큰글자도서) (다케미야 유유코 장편소설)

심장의 아이(큰글자도서) (다케미야 유유코 장편소설)

$44.06
Description
“사랑받을 수 있다면 다 줄 수 있어.
마지막 남은 내 심장까지도.”

청춘의 끝, 당신의 심장에 새겨질 단 하나의 우정!
★★ 2024년 일본 독서미터 선정 ‘읽고 싶은 책’ 1위 ★★
★★ 일본 서점 직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2024 최고 기대작★★

누적 판매 부수 500만 부의 기록을 세우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청춘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를 새롭게 정립한 『토라도라!』의 저자 다케미야 유유코가 빛나는 청춘의 우정을 다룬 최신작 『심장의 아이』로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모든 걸 다 내어주고 오직 심장만 남은 소년과 간절히 심장이 필요한 소년이 우연히 마주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반짝이는 청춘 속에서 겪는 두 주인공의 불안과 외로움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독자를 이끈다.

『심장의 아이』는 일본 현지에서 출간되기 전, 가제본을 읽은 출판사 직원과 서점 직원, 저널리스트 등에게 먼저 만장일치로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완독한 지 36시간째. 소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삶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입사했다고 확신한다” 등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고, 적지 않은 분량에도 “끝까지 읽으면 반드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평을 들으며 예약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독서미터 ‘읽고 싶은 책’ 부문 1위에 올랐다.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저자

다케미야유유코

竹宮ゆゆこ
1978년도쿄에서태어났다.어렸을때부터인형놀이를하며이야기에구체적인설정을붙이는것을좋아했고,취미로는소설을썼다.법학석사논문을쓰면서동시에집필한소설이잡지《소설윙스》신인상과스니커대상의최종후보에오르기도했다.졸업후에는게임회사에서시나리오작가로일하다2004년에단편「토끼홈시크」로데뷔하며작가의길을걷기시작했다.『심장의아이』는평범해보이지만비밀이많은고등학생고타로와어딘가어설프고괴짜같은수수께끼소년카무이가만나서로를구원하는이야기다.출간전부터일본독서미터‘읽고싶은책’1위에오르고,‘충격의청춘소설’‘영혼을꿰뚫는소설’등의찬사를받으며서점직원들의기대작으로선정되는등화제를모았다.
저자의다른작품으로는애니메이션으로도제작되어큰인기를끈『토라도라!』(전13권)와『골든타임』(전11권)등시리즈외에『모르는영화의사운드트랙을듣다』,『너의모든것이불타오르다』등의장편소설이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간절히심장이필요한소년,
오직심장만남은소년을만나다!

올해로열일곱살,고등학교2학년고타로.선천성심장병을앓으며심장이식을기다리고있는여동생이있다.온가족이동생을간병하는일에매달리고있어혼자집안일과학업을병행하지만,힘든내색을하기는커녕주변친구들에게여동생의존재를철저하게숨기며‘평범한’고등학생으로지내려한다.

마찬가지로올해로열일곱살인카무이.고타로가다니는학교에실제이름이아닌‘와타나베유타’라는이름으로전학을온다.스마트폰도쓰지않고,감방같은자취방에살며외국에서나고자랐다는것외에는모두베일에싸인수수께끼전학생이다.어딘가어색하고괴짜처럼행동하는카무이는고타로의뒤를졸졸쫓아다니며친구가되어달라고조른다.

그렇게시작된새학기.고타로의뒤를쫓던카무이는아픈여동생의존재를알게된다.고타로는크게당황하지만,그앞에서카무이는“어차피죽는거,사랑받은기억을갖고싶어.마지막으로심장까지내어주더라도”하고대수롭지않게이야기한다.

카무이의말에큰충격을받은고타로는그와다시는어울리지않을것을다짐하지만,그날이후로고타로가유지해온‘평범한’일상은이미뒤집히기시작했다.결국고타로는카무이와의관계를돌이키기위해한걸음씩다가가는데…….고타로가알게된카무이의정체는무엇일까?어떤비밀을안고있는것일까?

섬광처럼폭발하는청춘,
그안에서펼쳐지는반짝이는우정과가슴뭉클한구원

저자다케미야는『토라도라!』에이어『심장의아이』에서도자신의장기를십분발휘한다.소설속에는명랑하고밝은,때로는바보같은청춘의나날들이경쾌하게묘사되어있다.친구와같이자전거타고등교하기,친구집에놀러가기,좋아하는친구앞에서마음졸이기등청소년시기에만느낄수있는풋풋하고즐거운일들로가득하다.형식적으로만느껴졌던지루한합창대회준비도,같은반친구들과함께하면재미있기만하다.이런청춘의이벤트는순수하게빛나던학창시절을지나온독자들에게는아련한향수를전달하고,지금학생인독자에게는일상의싱그러움을일깨워준다.

한편으로는잔혹한성장통으로아파하고고민하면서도한걸음씩성장하는주인공의심리또한섬세하게드러나있다.고타로는아픈동생의존재를숨기고다른아이들앞에서진짜자신의모습을숨겼다.하지만카무이를만난뒤로‘태어난의미’에대해서진지하게고민하는계기를갖는다.카무이도마찬가지다.자기자신을전혀돌보지못하는삶을살았던카무이는있는그대로의자신을알아주는고타로를만난뒤로살아가는의미를처음으로깨닫는다.고타로와카무이는감춰왔던속마음과비밀을공유하면서자기자신의,그리고타인의세계를처음으로인정하는단짝친구가되어한단계성장한다.“지금여기에같이있을수있다는것,그것만으로도충분히기쁜일이잖아?”라는책속문장처럼,처음으로타인에게자신을드러내고우정을나눈두사람은특별한일없이그저함께하는것만으로도서로를구원할수있었다.

“이처럼영혼을꿰뚫는작품을또다시만날수있을까?”

『심장의아이』는반짝이는청춘의장면들이명랑하게묘사되는전반부를지나,어둡고강렬한후반부로넘어가면서안이한결말을허락하지않는저자다케미야의날카로운필력이빛을발하는작품이다.차례차례밝혀지는충격적인진실,하나씩빠짐없이회수되는복선,그리고‘인생의쓸모’에대해던지는질문도빼놓을수없다.『심장의아이』를번역한최고은역자는이책을가리켜“살아가는이유와삶의의미에대한보편적인물음을진지하게고민하고성찰하려는의지가느껴진다”고평하기도했다.

저자다케미야는『심장의아이』출간을앞두고한인터뷰에서다음과같이말했다.“저는『심장의아이』가가늘고얇은바늘같은작품으로남았으면좋겠습니다.바늘이아주가늘어서찔린사람은좀처럼눈치채지못하더라도,그바늘끝에갈고리가있다는걸알아채고빼낼때면이미상처가남을,그런작품으로요.”이말처럼,『심장의아이』는미처알아채기도전에당신의영혼을꿰뚫고전율하게할단한권의청춘소설이될것이다.

해외추천사
-“매일필사적으로웃고,필사적으로허우적대다어느날문득깨닫게되는것.삶의아름다움이란이런것일까.”_마치다소노코,『바다가들리는편의점』저자
-“다케미야유유코가또한번최고걸작을갱신했다!”_다키이아사요,서평가
-“질풍노도다운청춘의모양들.다읽은뒤에도전율이멈추지않았다.”_우치다츠요시,저널리스트
-“인생의괴로움을모두잊을정도로정말,정말재미있는소설.”_기타무라준코,PHP출판사
-“책장을덮자숨을쉴수가없었다.시간이멈춘것만같았다.”_기소유미코,기노쿠니야서점
-“이토록영혼을꿰뚫는소중한작품은앞으로도찾을수없을것.”_야마나카마리,준쿠도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