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멸종 : 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찬란한 멸종 : 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21.00
Description
“소설보다 재미있고 다큐보다 감동적이다!”
범고래, 네안데르탈인, 산호, 삼엽충…
지구 생명체에게 듣는 46억 년의 놀라운 모험
국내 최고의 과학 스토리텔러 ‘털보 관장’이 3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어쩌다 어른〉 등의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서 ‘지구의 역사’와 ‘인류 대멸종’을 주제로 강의해 누적 조회 수 1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정모 저자가 『찬란한 멸종』을 통해 멸종으로 보는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스토리텔링한다. 이 책은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흔한 빅 히스토리에서 벗어나 인류가 멸망한 2150년 인공지능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화성 테라포밍을 실행한 2100년, 지구에 아직 빙하가 남은 2024년, 46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하기까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방대한 역사를 생생한 도판과 함께 엮어낸다.
그뿐만 아니라 범고래, 네안데르탈인, 산호, 삼엽충 등 지구 생명체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내 그동안 인간이 지구를 바라봤던 모든 관점을 뒤집는다. ‘한국의 빌 브라이슨’답게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정모 특유의 유머는 독자들을 시종일관 웃음 짓게 만든다. 그렇게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다 보면 46억 년 지구의 역사가 단숨에 이해된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이런 시의적절한 주제를, 이렇게 맛깔나게 쓸 수 있는 사람은 이정모뿐이다”라고 극찬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극한의 상황을 극복한 우리의 찬란한 미래를 상상하게 만든다”라며 강력 추천한 이유다.
지구는 다섯 번이나 대멸종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더욱 경이롭게 진화했다. 독자들은 『찬란한 멸종』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 흥미롭게 상상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여섯 번째 대멸종을 지나는 지구인을 위한 새로운 교양서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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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정모

저자:이정모
연세대학교생화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받았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5년,서울시립과학관장4년,국립과천과학관장3년,총12년을‘털보관장’으로재직하며어린이부터성인까지누구나과학을쉽고재미있게즐길수있도록소개하는데앞장섰다.2019년과학의대중화에기여한공로로과학기술훈장진보장을받았다.
저서로는생활밀착형과학에세이『저도과학은어렵습니다만』을비롯해『과학이가르쳐준것들』,『공생멸종진화』등이있다.JTBC<차이나는클라스>,tvN<어쩌다어른>등의방송과유튜브채널에서기후위기와인류대멸종을주제로대중강연을진행해화제를모았다.현재펭귄각종과학관을운영하며집필과강연을통해과학대중화에앞장서고있다.
저자의최신작인『찬란한멸종』은인류가멸망한것으로가정한2150년부터지구가탄생한46억년전까지거꾸로거슬러오른다.그과정에서범고래,네안데르탈인,산호,삼엽충등여러생명체의시선으로지구의역사와대멸종을펼쳐낸다.
지구의생명은다섯번이나대멸종의위기를맞았지만그때마다위기를극복하고더욱찬란하게진화했다.이책을통해서지구와생명과인류의놀라운역사를마주하며,다가올미래를두려워하기보다흥미롭게상상하는즐거움을경험할것이다.

목차

추천의글
프롤로그_우리는지구에서계속살아남을수있을까요?
지질연대표
지질시계

PART1.대멸종은진행중:기후위기의시간
멸종은새로운생명탄생의시작이다
_2150년인공지능이말하는인류의멸종

화성으로이주한인류의최후
_2100년화성로봇이말하는테라포밍

북극의빙산이녹아섬이잠긴다는거짓말
_2024년범고래가말하는지구온난화

지구온난화는막을수없다?
_찰스다윈과산호가말하는산호의멸종

여섯번째대멸종이시작되었다
_지구가말하는인류세

PART2.공룡멸종으로탄생한최고포식자:호모사피엔스의시간
떠돌아다닐수없게된세상
_1만년전구석기인이고백하는자신의멸종

호모사피엔스만살아남은이유
_4만년전네안데르탈인이고백하는자신의멸종

배고파사라진거대고양이
_1만2000년전스밀로돈이말하는자신의멸종

처음보는사냥꾼이나타났다
_1만2000년전털매머드가말하는대형초식포유류의멸종

거의모든것을파괴한불덩어리
_6600만년전공룡이말하는다섯번째대멸종

PART3.진화와공생의장대한시작:생명탄생의시간
화산폭발에서살아남은공룡들
_2억1000만년전포스토수쿠스가말하는네번째대멸종

생명체의95퍼센트가사라지다
_2억5100만년전디메트로돈이말하는세번째대멸종

기후위기를만든석탄의탄생
_3억년전메가네우라가말하는자신의멸종

네번의대멸종에서살아남은유일한동물
_현대의백상아리가말하는4억년생존의비밀

마침내눈이생기다
_5억4100만년전삼엽충이말하는진화의시작

섹스의시작을아십니까?
_10억년전미토콘드리아가말하는진화의시작

모든이야기의시작과끝
_45억년전달과바다가말하는생명의탄생

참고문헌
도판출처

출판사 서평

“지구는다섯번이나대멸종을겪었지만
그때마다더욱경이롭게진화했다!”
‘한국의빌브라이슨’이정모관장의
기발한상상으로만나는지구의역사

흔히멸종이라고하면부정적인이미지를떠올린다.하지만멸종은새로운생명탄생의시작이기도하다.새로운생명이등장하려면누군가그자리를비켜주어야하기때문이다.생명의역사는멸종의역사이기도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5년,서울시립과학관장4년,국립과천과학관장3년,총12년을‘털보관장’으로재직하며대중독자에게과학이야기를유쾌하게소개해온이정모저자는,이번신작에서멸종을통해46억년지구의경이로운역사를살펴본다.다섯번의대멸종을겪고도더욱찬란하게진화한지구의생명력을탐험하는것이다.JTBC<차이나는클라스>,tvN<어쩌다어른>등의방송과유튜브채널에서누적조회수1100만회이상을기록하며화제를모은이정모관장의대멸종이야기는『찬란한멸종』을통해기발한상상까지더해져한층더흥미진진한이야기로탄생했다.

‘한국의빌브라이슨’답게이정모저자는이책에서지구의역사를그저나열하지않는다.인류가멸망한것으로가정한2150년부터지구가탄생한46억년전까지거꾸로거슬러오르며,지구에놀라운변화를일으킨생명체의시선에서17개의주요장면을소개한다.인류대멸종,화성테라포밍,네안데르탈인과호모사피엔스의경쟁,섹스와죽음의출현,달과바다로시작된생명시대의개시까지,처음만나는지구이야기가가득하다.

최신과학에놀라운상상을더한이책에대해물리학자김상욱교수는“이런시의적절한주제를,이런스타일로이렇게맛깔나게쓸수있는사람은내가아는한이정모뿐이다”라며극찬했고,과학커뮤니케이터궤도는“극한의상황을극복한우리의찬란한미래를상상하게만든다는것만으로도이책을읽을이유는충분하다”라며지구와인류의미래를걱정하는교양독자들에게강력추천했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찬란한멸종’을마주하고,생명의아이러니가주는경이로운감동을느끼게될것이다.

“소설처럼재미있게읽었을뿐인데
46억년역사가단숨에이해된다!”
범고래,네안데르탈인,산호,삼엽충등
지구생명체에게처음듣는반전의역사

『찬란한멸종』에는그어떤책에서도만날수없는특별한재미가담겨있다.지구의역사를다루는책들이인간의시선에서거리를두고지식을서술하는것과달리이책은범고래,네안데르탈인,산호,삼엽충등지구에중대한영향을끼친20여종의생명체가직접자신의사연을들려주는것이다.

이야기는2150년인공지능과2100년화성로봇이인류대멸종의과정과원인을밝혀내며시작된다.그리고2024년범고래가들려주는지구온난화,4만년전네안데르탈인이말하는자신들의멸종,네번의대멸종에서유일하게살아남은백상아리가이야기하는4억년생존의비밀,45억년전달과바다가들려주는지구와생명탄생의장대한시작등지구생명체의시선에서바라본과학지식이흥미롭게이어진다.국내최고의스토리텔러답게짐짓능청스럽게이야기를풀어내는‘털보관장’이정모의필력과특유의덤덤한유머는독자들을시종일관웃음짓게만든다.그렇게소설처럼재미있게읽다보면46억년지구의역사가단숨에이해된다.

이정모저자는진한감동의순간도놓치지않는다.마치자기가각글의주인공이된것처럼감정이입하며이야기에빠져들다보면,인간중심의시선으로볼때와는다른감동을느낄수있다.지구의다른존재가되어생명의역사를더욱깊이이해하는것이다.호모사피엔스가등장해문명을일으키고,소행성충돌로공룡이멸종하고,바다가산소를만들어생명을탄생시키는수많은사건이전혀새로운이야기로다가온다.

이처럼지구의역사를이리저리거꾸로뒤집어서살펴보는이유는분명하다.우리에게너무당연한지구라는존재를낯설게보기위해서다.발바닥에밝히는흙이며,코끝을스치는풀냄새며,여름밤을채우는풀벌레소리까지새롭게느끼게만드는이놀라운책은우리가살아가는지구의아름다움을경이롭게깨닫게한다.

“2150년지구에는과연인류가살고있을까?”
극한기후위기의시대,
지구인을위한최소한의과학지식

오늘날지구의기후는날마다급변하고있다.수온상승으로물고기가떼죽음을당하고강수량문제로급등한채솟값에장바구니물가가휘청인다.갑작스러운폭우에사람이다치고죽는사건도이제는너무흔한일이되어버렸다.기후위기는정말막을수없는섭리일까?우리는지구에서언제까지살수있을까?

그답을찾아가기위해『찬란한멸종』에서는지구의역사를총3개장으로보여준다.오늘날인류의멸종위기를담은‘기후위기의시간’,대멸종으로공룡이사라지고호모사피엔스가지구최고의포식자로등극하는과정을담은‘호모사피엔스의시간’,지구와생명이탄생하는경이로운순간들을담은‘생명탄생의시간’으로나눠방대한역사를서술하는것이다.여기에본문의이해를돕는도판,지구의역사를한눈에보는지질연대표,46억년지구의역사를하루24시간으로바꾼지질시계,멸종된생명체의모습을되살린일러스트가이정모저자의맛깔나는글에재미와감동을더해어른부터아이까지모든독자가흥미롭게읽을수있다.

지구는46억년동안다섯번의대멸종을겪었다.그리고지금여섯번째대멸종을지나고있다.지난다섯번의대멸종이일어난원인은결국기후변화였다.멸종당시생명체들은기후변화에속수무책이었다.화산이터지고,대륙이움직이고,운석이충돌하는것을막을수없었다.그런데우리가겪고있는여섯번째대멸종은다르다.지금의기후변화는자연적인현상이아니라인류활동의결과이기때문이다.이정모저자는기후위기를극복하는데필요한대부분의기술이이미우리에게있기에,의지만있다면여섯번째대멸종을극복할수있다고희망을전한다.

지구는다섯번이나대멸종을겪었지만그때마다더욱경이롭게진화했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서지구와생명과인류의방대한역사를마주하며,다가올미래를두려워하기보다흥미롭게상상하는즐거운경험을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