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한 달에 한 번 용돈을 저금하면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대!”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대!”
열두 살 대산이에게는 반드시 지키는 원칙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용돈이든, 세뱃돈이든 내 돈은 내가 관리한다는 것! 열 살 때, 지금까지 엄마가 ‘저축해 준다’며 가져간 소중한 세뱃돈을 이사하는 데 다 써버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후 생긴 굳센 원칙이다. 그 후로 대산이는 ‘돈 관리는 셀프로, 소비는 즉시!’라는 생활신조를 지켜왔다.
오늘도 역시 몰래 숨겨둔 돈으로 고대하던 항공모함 조립품을 사오던 길이었다. 그러나 얄미운 여동생 다해에게 이 장면을 들키고, 아니나 다를까 촉새같이 고자질한 다해 덕에 대산이는 엄마의 거미줄 같은 잔소리에 꼼짝없이 붙잡혀버린다.
그러나 걸핏하면 ‘용돈 아껴 써라’, ‘저축해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에 대산이는 쉽게 동의하지 못하겠다. ‘아끼는 건 어른 돼서 하면 되지, 왜 벌써부터 저축을 해야 한다는 거지?’ 그렇게 속으로 투덜대던 대산이 앞에, 대산이가 절대 이기지 못하는 절대 강자가 등장한다. 바로 ‘온가족경제연구소’ 소장님인 고모! ‘또 저축하라고 잔소리하겠지’라며 심드렁해하는 대산이에게 고모는 알 수 없는 말 한마디를 던진다.
“청약통장이랑 저축통장 만들면 고모가 특별 용돈 줄게.
우리 조카도 얼른 어른이 될 준비를 해야지, 동생 다해처럼!”
저축은 일단 하기 싫은 건데, 청약은 또 뭐지? 저축이랑 다른 건가? 난 아직 초딩인데, 벌써 어른이 될 준비를 한다고? 그리고 정다해, 저 조그만 게 벌써 어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어리둥절한 대산이에게 고모가 생전 처음 듣는 놀라운 개념들을 쏟아놓는다. 차곡차곡 저축하면 은행에서 보너스 용돈을 얹어주고, 공부도 안 했는데 점수도 오르고, 나중엔 집으로 변신까지 할 수 있는 통장이라니! 잘은 모르겠지만, 은행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내 비밀 금고와는 완전히 다른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 맘을 고쳐먹은 대산이는 곧바로 은행으로 향하는데……. 대산이와 다해는 과연 ‘첫 저축통장’의 기적을 만날 수 있을까?
오늘도 역시 몰래 숨겨둔 돈으로 고대하던 항공모함 조립품을 사오던 길이었다. 그러나 얄미운 여동생 다해에게 이 장면을 들키고, 아니나 다를까 촉새같이 고자질한 다해 덕에 대산이는 엄마의 거미줄 같은 잔소리에 꼼짝없이 붙잡혀버린다.
그러나 걸핏하면 ‘용돈 아껴 써라’, ‘저축해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에 대산이는 쉽게 동의하지 못하겠다. ‘아끼는 건 어른 돼서 하면 되지, 왜 벌써부터 저축을 해야 한다는 거지?’ 그렇게 속으로 투덜대던 대산이 앞에, 대산이가 절대 이기지 못하는 절대 강자가 등장한다. 바로 ‘온가족경제연구소’ 소장님인 고모! ‘또 저축하라고 잔소리하겠지’라며 심드렁해하는 대산이에게 고모는 알 수 없는 말 한마디를 던진다.
“청약통장이랑 저축통장 만들면 고모가 특별 용돈 줄게.
우리 조카도 얼른 어른이 될 준비를 해야지, 동생 다해처럼!”
저축은 일단 하기 싫은 건데, 청약은 또 뭐지? 저축이랑 다른 건가? 난 아직 초딩인데, 벌써 어른이 될 준비를 한다고? 그리고 정다해, 저 조그만 게 벌써 어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어리둥절한 대산이에게 고모가 생전 처음 듣는 놀라운 개념들을 쏟아놓는다. 차곡차곡 저축하면 은행에서 보너스 용돈을 얹어주고, 공부도 안 했는데 점수도 오르고, 나중엔 집으로 변신까지 할 수 있는 통장이라니! 잘은 모르겠지만, 은행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내 비밀 금고와는 완전히 다른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 맘을 고쳐먹은 대산이는 곧바로 은행으로 향하는데……. 대산이와 다해는 과연 ‘첫 저축통장’의 기적을 만날 수 있을까?


나의 첫 저축통장 -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한 슬기로운 청약저축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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