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니? 눈꽃 언덕의 초링! (양장본 Hardcover)

어디 가니? 눈꽃 언덕의 초링! (양장본 Hardcover)

$14.40
Description
다정한 초링과 함께 걷는 길,
감각력과 표현력이 자라는 계절
작디작은 생명체, 초링은 꽃씨를 심으며 계절을 살아간다. 들꽃 사이를 오가고, 함께 먹을 꽃잎을 모으며, 서로를 챙기고 돌본다. 〈초링 시리즈〉는 초링들의 하루와 계절 속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의 흐름과 생명의 순환을 아이의 시선에 맞춰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넌 누구니? 꽃씨 심는 초링!》은 봄을 배경으로, 보도블록 사이와 돌담 틈에 꽃씨를 심으러 다니는 초링들의 하루를 그린 이야기다. 꽃씨를 품은 채 동네 곳곳을 누비던 초링들은 길에서 새 학기를 맞아 유치원에 가는 아이와 마주친다. 꽃이 피듯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아이의 일상이, 초링들의 봄날과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어디 숨었니? 여름꽃 속 초링!》은 한여름 뜨거운 햇볕을 피해 그늘을 찾고,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꽈리 속으로 숨는 초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름꽃 사이를 바쁘게 오가는 초링들의 모습과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여름날 풍경이 어우러진다.
《왜 모였니? 달맞이하는 초링!》은 보름달이 뜬 가을밤, 모두가 모여 풍성한 축제를 여는 이야기다. 초링들이 춤을 추며 음식을 나누는 장면은 우리 명절, 추석을 따뜻하게 떠올리게 한다.
《어디 가니? 눈꽃 언덕의 초링!》은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 초링들이 따뜻한 할머니 댁으로 떠나는 이야기다. 눈 내리는 여행길을 따라 도착한 집에는 친척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있다. 겨울방학 동안 친척 집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일상과 닮은 풍경이 포근하게 펼쳐진다.
《축하해 봄에 태어난 초링!》에서는 새로 태어난 아기를 축하하는 파티가 열린다. 모두가 함께 모여 축하하고, 기뻐하며, 선물을 나누고, 봄의 귀환을 반긴다. 계절이 다시 돌아오듯, 매년 찾아오는 생일의 설렘과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초링 시리즈〉는 자연의 변화와 어린이의 일상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이야기다.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라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함께 걷는 다정한 친구이자 늘 곁을 지켜 주는 포근한 배경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

가토아주

저자:가토아주
도쿄에서태어났으며,그림책을좋아했던어린시절의마음을그대로간직하며어른이되었습니다.어린이가작디작은생명체,초링들처럼기쁨과희망의씨앗을심어근사한꽃을피워나가길바라는마음으로이책을만들었어요.즐거웠던어린시절을떠올리게만드는,어린이의마음에남을만한그림책을만들어가고싶습니다.지은책으로《그냥읽었을뿐》,〈초링〉시리즈가있습니다.《그냥읽었을뿐》으로제4회MOE그림책서점대상신인상을받았습니다.

역자:황세정
이화여자대학교식품영양학과를졸업했으며,동대학통역번역대학원일본어번역과석사를취득했습니다.취미삼아시작한일본어에푹빠져번역가의길을선택했습니다.번역서같지않다는말을최고의칭찬으로여기며오늘도자연스러운문장을만들기위해힘쓰고있습니다.현재엔터스코리아출판기획및일본어전문번역가로활동중입니다.옮긴책으로《100명의산타클로스》,〈마법의정원이야기〉14~25권,〈초링〉시리즈가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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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상상력의돋보기로
스마트폰보다더재밌는세상을보여주는책

작디작은초링의시선으로보면고양이는집채만큼크고,운동화는하늘을나는비행기만하다.이렇게조그마한생명체에맞춰그려진세상은마치돋보기를들이댄것처럼익숙한풍경을낯설고새롭게보여준다.길가의들꽃,맨홀뚜껑하나도이야기속에서는커다란배경이되는것이다.이처럼일상을새롭게비추는시각은아이의상상력을넓히고관찰력까지길러준다.
초링들이동네구석구석을누비며겪는일들은계절마다다채롭고,장소에따라특별하다.언제어디서나모험을찾는어린이에게초링들은마치동네를함께뛰노는친구처럼느껴진다.책의마지막장에는초링들이다녀간동네지도가수록되어있어,이야기를다시떠올리며공간감각까지함께키워볼수있다.
스마트폰에갇힌요즘아이들에게,〈초링시리즈〉는더크고생생한세상을만나게해줄소중한기회가될것이다.

일상을풍성하게만드는어휘,
관계를아름답게만드는표현이가득한이야기

모든사람은어린시절에쓰는말을씨앗삼아,세상을이해하고자신을표현하는수단을만들어나간다.그만큼어린이가듣고읽는어휘와표현은사려깊고다정하며,생활속에서유용하게쓰일수있어야한다.
〈초링시리즈〉에는계절마다피는다양한들꽃,날씨변화,동네의풍경등에대한구체적이고정감어린표현이가득하다.들꽃의이름을부르고공원과길가의풍경을묘사하는글을읽으며,아이는일상에서직접사용할수있는어휘들을자연스럽게익히게된다.
또한초링들은언제나함께행동하며서로를돌본다.함께밥상을차리고씨앗을모으며,친구들과축제를즐기기도한다.이런이야기장면을통해아이들은"도와줘.","괜찮아?","축하해.",“같이하자.”같은사회적언어,즉부탁하고공감하고협동하는표현을자연스럽게배울수있다.이처럼이책은아이들이언어의뿌리를만들고,말로관계맺는힘을차곡차곡키워가는데든든한밑거름이되어줄것이다.

산책길에배우고추억을쌓는,
온가족의생생한독서경험

〈초링시리즈〉는글과그림을넘어,가족이함께살아있는독서를실천할수있도록돕는다.책속에는실제동네에서도만날수있는들꽃과식물들이등장하고,계절에따라다채로운자연의모습이섬세하게담겨있다.
책을들고산책을나서면,아이는금세“이꽃,책에서도봤어!”,“초링이지나간길이랑비슷해!”하고외칠것이다.그렇게책과현실이연결되는순간,독서는눈으로만읽는활동이아니라발로걷고,입으로말하고,마음으로기억하는일이된다.같은들꽃이라도계절마다다른모습으로자라는것을관찰하며자연에대한감수성도함께자라난다.
〈초링시리즈〉를통해아이와부모가함께책을읽고,함께길을걷고,함께이야기를나누는선물같은시간을경험해보자.

시리즈소개

다정한초링과함께걷는길,
감각력과표현력이자라는계절

작디작은생명체,초링은꽃씨를심으며계절을살아간다.들꽃사이를오가고,함께먹을꽃잎을모으며,서로를챙기고돌본다.〈초링시리즈〉는초링들의하루와계절속이야기를따라가며,자연의흐름과생명의순환을아이의시선에맞춰섬세하게담아낸그림책이다.
《넌누구니?꽃씨심는초링!》은봄을배경으로,보도블록사이와돌담틈에꽃씨를심으러다니는초링들의하루를그린이야기다.꽃씨를품은채동네곳곳을누비던초링들은길에서새학기를맞아유치원에가는아이와마주친다.꽃이피듯새로운시작을맞이하는아이의일상이,초링들의봄날과자연스럽게겹쳐진다.
《어디숨었니?여름꽃속초링!》은한여름뜨거운햇볕을피해그늘을찾고,갑작스러운소나기에꽈리속으로숨는초링들의이야기를담고있다.여름꽃사이를바쁘게오가는초링들의모습과함께,시원하게물놀이를즐기는아이들의여름날풍경이어우러진다.
《왜모였니?달맞이하는초링!》은보름달이뜬가을밤,모두가모여풍성한축제를여는이야기다.초링들이춤을추며음식을나누는장면은우리명절,추석을따뜻하게떠올리게한다.
《어디가니?눈꽃언덕의초링!》은추운겨울을보내기위해초링들이따뜻한할머니댁으로떠나는이야기다.눈내리는여행길을따라도착한집에는친척과친구들이함께모여있다.겨울방학동안친척집을찾아가는아이들의일상과닮은풍경이포근하게펼쳐진다.
《언제만나?봄에돌아온초링!》에서는새로태어난아기를축하하는파티가열린다.모두가함께모여축하하고,기뻐하며,선물을나누고,봄의귀환을반긴다.계절이다시돌아오듯,매년찾아오는생일의설렘과따뜻한기억을떠올리게한다.
〈초링시리즈〉는자연의변화와어린이의일상이아름답게어우러지는이야기다.계절을온몸으로느끼고,가족과함께시간을보내며자라는아이들에게,이책은함께걷는다정한친구이자늘곁을지켜주는포근한배경이되어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