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계절의 물리학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는 유쾌한 과학의 세계)

모든 계절의 물리학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는 유쾌한 과학의 세계)

$20.41
Description
누구나 하루에 한 번은 물리학자가 된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물리학자가
일상이라는 세계를 물리학의 시선으로 새롭게 본 과학 교양서
이 책은 물리학을 사랑한 나머지 진짜 물리학자가 된 저자가, 평범한 일상에 숨은 경이로운 물리학의 세계를 파헤쳐 소개하는 책이다. 단지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을 둘러싼 익숙한 장면들이 ‘물리학’이라는 언어로 새롭게 탄생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고 정교한 법칙들이 세상을 움직이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인생의 모든 순간에 존재해 왔음을 이야기한다. 마치 한 편의 산문집을 읽듯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물리학은 ‘이해’가 아닌 본능적인 ‘감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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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기덕

저자:김기덕
독일막스플랑크연구소고체물리학자
초전도체,반도체등을포함해주로손위에올릴수있는단단한물질을만들고측정하며연구하는고체물리학자.서울대학교에서물리학을공부한후동대학에서물리학석사학위를받았고,독일슈투트가르트의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물리학박사학위를받았다.그후한국으로돌아와나노구조물리연구단에서박사후연구원을지냈으며,삼성전자반도체연구소에서반도체계측기술을개발하는데힘썼다.현재는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박막기술그룹을이끌고있다.
물리학을사랑한나머지,물리학자까지된그는연구나실험을하지않을때면대중에게물리학의재미와매력을전파하기위해틈틈이글을쓴다.과학잡지《스켑틱》,고등과학원웹진《호라이즌》,아태이론물리센터웹진《크로스로드》등다양한매체에칼럼을연재하며과학저술가로도활발하게활동하고있다.국내에출간된저서로『초전도체』『물질의재발견』(공저)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안녕하세요,‘물리중독자’입니다

1장.봄
-한걸음의뜀박질일지라도_충격량,마찰,GPS
-우리의작은버킷리스트_자기적성질,전기모터,오로라
-물리학자의시간_주기운동,원자층,압전효과
-지친하루를밝히는양자역학의빛_결합,물,흑체복사
-|출장1|영국에서열린봄날의학회_원자핵,액화기술

2장.여름
-땡볕아래한낮의사무실_증발,열교환,복사열,퀀텀점프
-마트에는속도가필요하다_상도표,냉동기술,유도방출
-태양을피하는방법_빛의파동,광합성,진자운동
-보이지않는것을비추는빛_엑스선,간섭효과,회절현상
-|출장2|프랑스에서열린여름날의워크숍_방사광가속기,‘와인의눈물’,스핀밸브

3장.가을
-전자,에너지에갇히다_홀효과,양자홀효과,초격자,이종구조
-어느가을날의출근길_빛의산란,광전효과,초전도체
-호숫가의단풍놀이_도플러효과,부력,수소결합
-가을은야구의계절_레이다,수직항력,강속구
-더도말고덜도말고한가위만같아라_달,액상에피택시,태양전지

4장.겨울
-기울어진지구에서마시는에스프레소_위도,단열,수증기의압력
-물리학이만드는따스한색들_자유전자,금,불순물,반도체
-겨울왕국을녹이는것들_어는점,물의밀도,줄발열
-|출장3|겨울하늘을나는뉴욕행비행기_터빈,공기의힘,특수상대성이론

에필로그|동료물리학자여러분에게

출판사 서평

★★★김범준성균관대교수강력추천!★★★
★★★봄부터겨울까지,사계절로살펴보는가장일상적인물리학!★★★
★★★물리현상의이해를도울,저자가직접그린50여개그림수록★★★

평범한하루에숨겨진물리학,
그경이로운세계를탐험하다!

어려운기호와복잡한수식,
몇번을보아도눈에들어오지않는용어들까지…
‘물리학?나하고는상관없는것아닌가?’하고생각한적있다면
지금당장이책을펼쳐야할때!

“정확히말하자면근본적인이유는위도가높아서가아니라지구가기울어져있어서다.그렇다.오늘내가늦잠을잔이유도지구가기울어져있어서다.(…)지구가기울어져있다는사실과아주간단한과학지식만이해하면내가기울어진지구탓을하는게이상한일이아님을이해할것이다.”
-본문중에서

대부분은물리학을어렵고낯선학문이라고느낀다.과학을좋아해이과를선택한사람조차도물리학앞에서는한걸음뒤로물러날정도다.외계문자같은기호들과얼핏현대미술같아보이는복잡한수식들도물리학이우리의삶과동떨어져있다는거리감을만드는데일조한다.심지어어떤사람들은물리학을‘T같아서’낭만이없는학문이라고여기기도한다.
『모든계절의물리학』은이런고정관념을부드럽고유쾌하게뒤집는다.봄날의달리기에서찾은운동화속쿠션의원리,여름을더청량하게만들어줄마그네슘의역할,가을야구의긴장감을높여줄야구배트의비밀,상대성이론이빚은겨울의따스한조명까지,사계절이라는시간의흐름속에서하루하루를천천히들여다보며그안에가득한물리현상과법칙을아주흥미롭게짚어낸다.
그동안물리학과는거리가먼‘보통의삶’을살고있다고생각했겠지만,사실우리는매일물리학과함께살고있다.이제낯선이론으로물리학을이해하려하지말고,일상의감각을통해물리학을느껴보자.아침에눈을떠몸을일으키는순간부터당신의하루는아주거대한물리학실험실로바뀔것이다.동시에당신의삶에물리학이얼마나가까이있었는지알면매순간놀랄지도모른다.

모두가‘물리중독’에빠지는그날까지!
걷고,뛰고,먹는당신의모든순간에관한
아주특별한일상안내서

★김범준성균관대교수강력추천!
★독일막스플랑크연구소물리학자의첫과학교양서
★양자컴퓨터의핵심,‘초전도체전문가’

“보통일반인을대상으로과학을설명할때는양자역학을일상과전혀관련없는,우리가절대이해할수없는학문처럼소개하지만실제로는전혀그렇지않다.물론이해하기어려운지점도있다.그렇지만지금우리눈에보이는아주평범한일상도자세히보면양자역학이만들어낸것이다.”
-프롤로그중에서

저자는과학,그중에서도물리학을너무나도사랑한나머지,실제로물리학자가된사람이다.서울대학교에서물리학을공부한그는,삼성전자반도체연구소를거쳐현재는독일슈투트가르트에위치한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박막기술그룹을이끌고있을정도로물리학에진심인‘덕후’다.나아가물리학은어렵다는편견에맞서물리학만이가진재미와매력을더많은사람에게전하고자누구보다노력하는물리학자다.
『모든계절의물리학』은그런저자가,일상이라는세계를물리학자의시선으로새롭게바라본과학에세이기도하다.과학잡지《스켑틱》,고등과학원웹진《호라이즌》,아태이론물리센터웹진《크로스로드》등다양한매체에칼럼을연재하고,유튜브〈삼프로TV〉,KBS〈이슈Pick,쌤과함께〉등여러방송에출연하며다져온저자의유쾌하고재미있는스토리텔링은마치한편의산문집을읽는듯한착각을불러일으킬것이다.
또한저자는그럼에도복잡하다고느낄수있는물리학개념들에대해독자의이해를돕기위해서직접50여개이상의그림을그려넣었다.어딘가친숙함이느껴지는저자의그림을통해과학에대한거리감이좁혀지는듯한느낌을받을수있을것이다.과학이낯선사람에게도,물리학에막연한부담감이있던사람에게도이책은‘가장일상적인물리학’의문을열어주며,당신을‘물리중독’의길로안내할것이다.

물리학은어떻게일상이되는가!
세상을더촘촘히이해하기위한
과학이라는모두의교양

챗GPT를비롯한생성형인공지능부터양자컴퓨터,초전도체,누리호와스페이스X까지우리는과학이세상의중심이된시대를살아가고있다.과학지식을설명하는숏폼콘텐츠나짧은유튜브영상뿐만아니라크리스토퍼놀란감독의〈오펜하이머〉,류츠신작가의『삼체』,가수윤하의‘사건의지평선’처럼대중문화에서도과학을만나는접점이더다양해지고있다.
자연스럽게과학을향한대중의관심도높아지면서,이제과학은실험실안의언어로만머무르지않는다.대신우리가세상을읽는또다른언어로확장되고있다.이런시대에세상을더촘촘히이해하기위해서우리에게필요한것은,과학을감각하고해석할수있는‘과학문해력’이다.일상에서벌어지는작은과학적현상들을하나씩해석하다보면어느새어디서도‘아는척’할수있는과학적감각이내안에쌓여있을것이다.
“나는문과라서이해할수가없다”라고말하는사람들에게저자는말한다.인생의모든순간은오히려우리가세상을잘이해한물리학자기에가능한것들이었다고.마지막페이지를덮고나면보이지않던세계가눈앞에하나둘펼쳐질것이다.아침에모닝커피를마시고,사무실의형광등을켜고,퇴근후영화속한장면에고개를갸웃하는순간당신도이미과학이라는언어로세상을읽는중일지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