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미 (조조 모예스 장편소설)

스틸 미 (조조 모예스 장편소설)

$20.30
Description
줄무늬 타이츠를 입고 대담하게 나아가는
루이자 클라크의 눈부신 마지막 여정
21세기 로맨스 소설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미 비포 유〉의 마지막 이야기, 『스틸 미』가 새로운 표지로 다시 독자를 만난다. 이 책은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뉴욕타임스와 선데이타임스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전 세계 31개국에 번역 출간되는 등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출간한 해에 세계 최대 독서 커뮤니티 굿리즈에서 ‘독자가 선정한 최고의 소설’로 꼽히며 『미 비포 유』로부터 이어진 조조 모예스의 아성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루이자는 익숙한 고향을 떠나 뉴욕 맨해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미 비포 유』가 운명적 사랑과 피할 수 없는 비극적 죽음의 아픔을, 『애프터 유』가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 이후의 고통과 회복을 이야기했다면, 『스틸 미』는 그 모든 걸 딛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주인공 루이자의 눈부신 도전을 그린다. 항상 누군가의 그림자로서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던 그녀는 처음으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잊은 채 하루하루 분주히 보내는 모두에게, 루이자의 마지막 여정은 오래도록 기억될 선물로 남을 것이다.
저자

조조모예스

저자:조조모예스JOJOMOYES
영국의베스트셀러작가.런던에있는로열홀러웨이대학(RHBNC)에서저널리즘을전공한후10년간언론사에서일했다.2002년『ShelteringRain』을출간하며전업작가로활동을시작했다.그의소설은지금까지46개언어로번역되어12개국에서소설분야1위에올랐고,총5700만부이상의누적판매량을기록했다.
대표작은『미비포유』,『애프터유』,『스틸미』로이어지는3부작이다.이야기는삶을끝내려는남자와그를사랑하게된여자의만남에서출발한다.남자는끝내존엄사를선택하고,남겨진여자는상실을딛고비로소자기자신의삶을찾아나간다.이감동적인서사는전세계독자들을매료시키며3000만부이상판매되었다.2016년에는샘클라플린과에밀리아클라크가주연을맡은영화〈미비포유〉로각색되어큰사랑을받았다.
조조모예스는대중의사랑과함께할리우드스타리즈위더스푼이주재하는북클럽,영국의오프라윈프리북클럽으로알려진리처드앤주디북클럽의지지를받으며현대로맨스문학의새지평을연소설가로자리매김했다.현재는BBC마에스트로에서‘러브스토리쓰기’강좌를통해차세대작가들에게영감을전하며,새로운이야기를계속쓰고있다.
홈페이지www.jojomoyes.com
인스타그램@jojomoyesofficial
페이스북@JojoMoyesAuthor

역자:공경희
1965년서울에서태어나서울대학교영문학과를졸업하고성균관대학교번역TESOL대학원겸임교수를지냈으며서울여자대학교영어영문학과대학원에서강의했습니다.소설,비소설,아동서까지다양한장르의좋은책들을번역하며현재명실상부한국내최고의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시드니쉘던의『시간의모래밭』으로데뷔한후,『호밀밭의파수꾼』,『비밀의화원』,『매디슨카운티의다리』,『모리와함께한화요일』,『파이이야기』,『우리는사랑일까』,『마시멜로이야기』,『타샤의정원』,『엔조』등이있으며,에세이『아직도거기,머물다』를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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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미비포유〉시리즈완결편
★전세계31개국번역출간
★아마존·뉴욕타임스·선데이타임스베스트셀러
★굿리즈독자가선정한최고의소설1위(2018)
★굿리즈어워드베스트픽션선정

화려한조명으로가득한낯선도시뉴욕에서
자기길을찾아나선루이자의당찬도전기

윌을떠나보내고상실의아픔에빠졌었지만,릴리와샘을만나일상을회복한루이자.그녀는마침내“대담하게살아”라고말했던윌의마지막당부를실현하기로한다.익숙한런던을떠나대서양을건너낯선도시뉴욕맨해튼으로향한것이다.끝없이솟은마천루와화려한조명이가득한도시에서,그녀는백만장자사업가고프니크의아내애그니스의개인어시스턴트로일하기시작한다.애그니스의일상을속속들이챙기면서정신이혼미해질정도로번잡한사교계에동행하고,출퇴근도일정하지않은바쁜일상을소화하면서루이자는런던에있는샘과장거리연애를이어간다.

처음엔모든것이신기하고낙관적이었다.하지만시간이흐르면서루이자는알게된다.남을뒷받침하며보내는하루하루가그녀자신을점점투명하게만들고있다는것을.자신이무엇을원하는지보다,남들이기대하는모습에맞추는데더많은힘을쓰고있다는것을.샘과의관계는처음의기대와달리뉴욕과런던사이의거리만큼점점멀어지고,자신이뉴욕에절대로속할수없는이방인처럼느껴진다.그제야루이자는깨닫는다.남의그림자가아니라,나다움을잃지않은채살아야한다고.이제루이자는낯선도시의소음속에서자기만의길을찾아나서기로결심한다.

“우리가내내염원했던가장완벽한결말!”_엔터테인먼트위클리
〈미비포유〉시리즈의가슴벅찬대단원!
자신을잊은채살아가는모두를위한응원의메시지

『스틸미』는전세계3000만부이상판매된현대로맨스소설의걸작,〈미비포유〉시리즈의마지막이야기다.윌을만나처음으로뜨거운사랑을경험하지만,단육개월만에그를떠나보낸루이자는상실과애도의시간을거쳐,이제더이상누구의그림자도아닌자기본연의삶을꾸려나간다.“때가되면루이자클라크가진짜어떤사람인지알아내야할거야”라는소설속등장인물의말에답하는것처럼,루이자는시리즈의끝에이르러타인의기대에얽매이지않고자신의목소리로말하며,자기기준으로삶의방향을결정한다.다시말해삶의주인이되는순간들을펼쳐보인다.

“여자들은늘어려운선택을해야만해.하지만말이지.사랑하는일을한다는건그자체로꽤괜찮은위로가되지.”_본문중에서

낯선도시에어색한옷을입고정신없이돌아다니며바삐일하는루이자의모습은어딘가우리와닮았다.남들이기대하는삶이아니라자신의꿈을이루는삶을살겠노라다짐하며루이자는자신에게묻는다.“도대체루이자클라크는누구지?”이질문에답을찾기위해루이자는“남들이내게원하는것이아니라내가진정으로원하는것”이무엇인지되돌아본다.이책은익숙했던세계를떠나온사람들에게말한다.당신이어디에있든,누구곁에있든당신은‘여전히’당신일수있으며,마땅히그래야한다고.지금까지루이자의성장을지켜보면서울고웃으며뜨거운응원을보낸독자라면,이마지막이야기가선사하는울림을쉽게잊지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