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게무의 여름 (양장본 Hardcover)

주게무의 여름 (양장본 Hardcover)

$15.68
Description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이례적으로 동시 수상한 화제작!
출간 직후, 수많은 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은 《주게무의 여름》이 한국에서도 출간되었다. 《주게무의 여름》은 일본 최고 권위의 아동 문학상인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을 동시 수상한 작품으로, 한 작품이 두 상을 나란히 받는 것은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이력이다.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은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이면서 동시에 《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요시다케 신스케,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사노 요코, 《귀명사 골목의 여름》의 가시와바 사치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들이 받은 상이기도 하다.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 역시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문학상으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과 함께 일본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어딘가 그리운, 한여름의 빛과 바람을 감각적으로 불러일으킨다.’는 심사평처럼 여름내음이 가득한 이 작품은 문학성을 인정받아 제70회 청소년 독서감상문 전국 대회 도서로도 선정되면서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등단 이후, 굵직한 집필 활동을 이어 온 모가미 잇페이 저자의 문학적 역량이 집결된 작품인 만큼 읽는 내내 마음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선정 및 수상내역
★★ 제73회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 수상 ★★
★★ 제71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수상 ★★
★★ 제70회 전국 청소년 독서감상문 대회 선정도서 ★★
저자

모가미잇페이

저자:모가미잇페이
1957년에야마가타현에서태어났습니다.《누쿠이산의여우》로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과니이미난키치아동문학상을받았고,그림책《너구리시집가는날》로일본그림책상을받았습니다.《나타난것》,《생명이돌아올무렵》,《천천히자라면돼》,《스즈할머니의선물》등수많은작품을썼습니다.

그림:마메이케다
1992년에시마네현에서태어났습니다.화가와일러스트레이터로활발히활동하고있으며,그린작품으로는《배가고파》,《도시락과풍경》,《도시락에무얼넣을까?》등이있습니다.

역자:고향옥
대학과대학원에서일본문학을전공하고일본나고야대학교에서일본어와일본문화를공부했습니다.《러브레터야,부탁해》로2016년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아너리스트번역부문에선정되었습니다.옮긴책으로《이게정말천국일까?》,《유령고양이후쿠코》등이있습니다.

목차


1.병아리와파인애플맛사이다…8
2.주게무의여름…55
3.요괴칠엽수…83

출판사 서평

“우리,4학년여름방학을최고의방학으로만들면어때?”
한여름태양처럼밝고눈부신네소년의특별한모험

‘여름’이란계절이주는고유한느낌이있다.눈부신태양,일렁이는강물,짙푸른나무들.《주게무의여름》은제목에서도알수있듯이한여름이그배경이다.천신마을에사는가쓰,야마,슈,아킨은4학년여름방학을맞아‘지금’만할수있는특별한모험을떠나기로결심한다.근육이점점약해지는근위축증을앓고있는가쓰는누구보다이번여름을손꼽아기다렸다.갈수록걷기가힘들어지는자신의상황을눈치채고친구들과소중한추억을만들고싶었기때문이다.어느곳보다여름이빨리찾아오는산골마을의자연을누비며네명의소년은다시돌아오지않을열한살여름을만끽한다.

무시무시한곰을무찔러‘곰잡이’라는별명이붙은정체불명의할아버지를만나러가고(〈병아리와파인애플맛사이다〉),마을다리에서강물로다이빙할계획을세우고(〈주게무의여름〉),천년넘게산칠엽수를보러떠나면서(〈요괴칠엽수〉)아이들은힘차게가지를뻗어내는여름의나무들처럼무럭무럭자라난다.세번의모험이판타지에기대지않고굳건히현실에뿌리를내린채아이들의의지만으로나아간다는점에서도더욱특별하다.현실을마법처럼신나게만드는힘이어린이에게있음을보여주기때문이다.《주게무의여름》은아이들의모험을통해독자를여름의한가운데로성큼데려간다.물놀이를마치고햇볕에데워진바위에누웠을때처럼,시원하면서도따뜻한여름의감각이온몸에스며드는이번작품은올해를시작으로여름마다읽고싶어지는‘여름동화’가될것이다.

“주게무주게무우주의먼지처럼오래오래.”
지금이순간을살아가는아이들의이야기

만담가가꿈인가쓰는항상〈주게무〉만담의한소절을즐겨부른다.바로‘주게무주게무’로시작하는기나긴이름이나오는대목이다.〈주게무〉는한국어로직역하면‘수명이끝이없다’는뜻으로,장수와관련된여러단어를이어붙이는바람에아주길어진이름이나온다.난치병을앓고있는가쓰가가장좋아하는이이름엔오랫동안건강하게살고싶은가쓰의소망이담겨있다.여기서한가지더주목할점은가쓰가다름아닌‘만담’을읊는다는것이다.재밌고익살스러운얘기를들려주는만담을통해자신의상황을비관하지않고오히려유쾌하게받아들이는가쓰의긍정적인태도를엿볼수있다.친구들역시가쓰의병이점점악화된다는사실을알지만,함께만담을부르며지금을즐겁게보낼방법을궁리한다.덕분에《주게무의여름》은우울하고슬픈이별이야기가아닌,밝고명랑한모험이야기로나아간다.

가쓰와세친구는이러한마음가짐을바탕으로자신들의삶을더욱소중하게여긴다.아프지않던과거를아쉬워하거나증상이나빠질미래를걱정하는대신,지금할수있는일에최선을다하는방식으로말이다.그렇기에여름모험이이어지는내내,네명의아이들이힘껏살아가는힘이페이지마다가득전해져온다.4학년여름방학은평생에단한번뿐이지만,아이들이보여준생명력은오래도록이어질것이다.

★IBBY배리어프리아동도서일본추천도서,아동복지문화상출판부문선정
“가쓰에게보통인것은우리셋에게도보통이었다.”

《주게무의여름》은가쓰가가진병에초점을맞추는것이아니라,만담가가꿈인가쓰,엉뚱한제안을하는가쓰처럼가쓰의다양한특징을보여주는데더욱비중을두고있다.이를통해장애는그인물의일부일뿐전부가아님을이야기한다.그사실을잘알고있는가쓰이기에자신을장애라는울타리에가두는대신,재치있는입담과반짝이는생각을마음껏펼친다.세명의친구들도지나친배려와무관심중어느편에도서지않은채가쓰를‘친구’로솔직하게대한다.아이들은걸음이느린가쓰를부축하기보다가쓰가스스로의힘으로자신들을따라잡을때까지기다린다.이러한태도는무심한듯보이지만사실은누구보다가쓰를아끼고지지하는마음에서우러나온것이다.

이작품의또다른특별한점은가쓰의병을숨기거나나아질거라섣부르게예견하지않는다는것이다.오히려‘내년에는못할지도모르잖아.’라며주어진현실을그대로바라본다.외면하는것혹은과한친절을베푸는것,둘중어떤방식도선택하지않음으로써작품은진정으로장애를소외시키지않는방법을발견해낸다.이러한사려깊음이곳곳에자연스럽게녹아있기에《주게무의여름》은놀라운작품이라말할수밖에없다.

줄거리

“우리,이번여름방학을최고로만들어보면어때?”가쓰의기발한제안에야마,슈,아킨은특별한여름모험을시작한다.난치병을앓고있는가쓰가가장기다리는모험은바로다이빙을하는것!마을아이들은늦어도3학년이면천신다리에서강물로뛰어드는특별한의식을치른다.그의식을통과해야만비로소꼬맹이를졸업한다고생각하기때문이다.세친구모두일찍이다이빙에성공했지만,가쓰만은아직이었다.말리는친구들을향해가쓰는올해가마지막기회일것같다고말하고,친구들은결국가쓰를도와주기로결심한다.과연네명의아이들은원하는대로최고의여름방학을보낼수있을까?한여름태양처럼밝고눈부신네소년의모험이야기가시작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