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씩씩하게해내는힘을키우는,‘읽기독립’그림동화
〈씽씽어린이〉는유아기와아동기의경계에서,그림책과동화책의경계에서,함께읽기에서혼자읽기로나아가는아이들을위한‘읽기독립’그림동화입니다.
초등학교입학전후의아이들은세상을점점넓게만나기시작합니다.익숙했던보호자의손길에서한발짝떨어져,스스로감정을조절하고일상을꾸려나가야하지요.〈씽씽어린이〉는그런변화의한복판에선아이들이처음으로마주하는낯설고도현실적인고민을유쾌하고따뜻하게풀어냅니다.이시리즈에등장하는아이들은때로는실수하고,두려워하고,갈팡질팡하지만그모든과정을통해한뼘더자라납니다.그성장의순간을함께지켜보는독자들역시‘나도할수있어!’라는자신감과용기를얻게되지요.초등학교입학을앞둔아이,이제막혼자해내는일에자신감을보이는아이,미지의것에대한두려움이큰아이등양육자로부터독립해가는어린이들에게꼭필요한시리즈입니다.
웃음과공감을통해변화를만드는,〈수면독립〉〈올바른식습관〉
두번째권인《공포의하얀발》에는두개의이야기속두어린이의도전이담겨있습니다.첫번째이야기〈브로콜리가좋아〉는식습관에관련한이야기입니다.식생활은생활전반을좌우하는기본이자자립의출발점이기에올바른식습관을익히는경험은무엇보다중요하지요.유난히브로콜리를좋아하는호준이가친구들몫까지욕심껏먹고겪게되는웃지못할사건이펼쳐집니다.배탈로고생한뒤‘쉼표방’에서스스로를돌아보는호준이의모습은,단순한교훈을넘어‘내몸을돌보는법’을자연스럽게익히도록도와줍니다.두번째〈공포의하얀발〉은부모님과따로자기로약속한첫날밤,동생에게들은괴담때문에갈등하는포도의이야기입니다.엄마아빠방으로돌아가고싶은마음과약속을지키고싶은마음사이에서포도는씽씽학교에서가장용감한친구연두와함께소문의실체를파헤치며,두려움을이겨내는경험을하게되지요.‘수면독립’은단순히잠자리만의문제가아닌,낯선두려움을스스로넘어서보는가장큰도전이라고할수있습니다.
이두이야기를통해,어린이독자들은실생활의문제를자연스럽게이해하고자신의속도로도전하는법을알아가게될것입니다.가르치려애쓰지않아도웃음과공감을통해아이의변화를이끌수있습니다.
현실고민을깔깔웃으며씩씩하게넘기는,씽씽어린이!
〈씽씽어린이〉는일상속고민을아이의눈높이에서깊이있게포착하고,시트콤처럼경쾌하게풀어낸그림동화입니다.교훈을앞세운딱딱한설명대신,살아숨쉬는대사와익살스러운장면들이몰입도를높이고,자연스럽게공감과웃음을이끌어냅니다.초록,연두,호준,포도,솔아-개성만점다섯친구들이각자의고민을품고씽씽학교에서펼치는에피소드는보통초등학교1학년아이의하루를꼭닮았습니다.거기엔어른이생각하지못한아이만의논리와감정,말과행동이담겨있지요.여기에차야다작가의따뜻하고생동감넘치는그림이이야기를더욱풍성하게만듭니다.감정이그대로느껴지는표정,톡톡튀는장면구성,만화적리듬감이어우러져,아직글밥이익숙하지않은어린이도부담없이즐길수있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