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들의 도시(큰글자도서)

밤새들의 도시(큰글자도서)

$42.90
Description
한국적 내밀함과 서구적 장대함을 품은 세계적 거장의 탄생
톨스토이문학상 수상 작가 김주혜 3년 만의 신작
『작은 땅의 야수들』로 2024년 톨스토이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의 신작 『밤새들의 도시』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소설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파리 세 도시를 무대로 완벽한 비상을 꿈꾸는 한 무용수의 치열한 생을 그린다. 가난과 결핍을 딛고 세계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가 되지만 그에 따르는 대가 또한 껴안아야 하는 예술가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비추며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지를 되묻는 강렬한 이야기다.
『밤새들의 도시』는 《보그》 《하퍼스 바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 “2024년 올해의 책”으로 거듭 호명되며 그 문학적 성취를 입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러시아 고전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시적이고 아름답다”고 평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아쉬워하게 만들고, 김주혜의 다음 소설, 다음다음 소설을 기다리게 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여기에 리즈 위더스푼은 “좌절을 극복하고 진정 중요한 것을 재정의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며 자신의 북클럽 ‘이달의 책’으로 선정했다.
저자

김주혜

JuheaKim
『작은땅의야수들』로톨스토이문학상을수상한한국계미국인소설가.
1987년인천에서태어나아홉살에가족과함께미국으로이주했다.프린스턴대학에서미술사학을공부하고,2016년문예지《그란타》에단편소설「보디랭귀지(BodyLanguage)」를발표하며작가활동을시작했다.소설을비롯해수필과비평등을《인디펜던트》를포함한여러매체에기고했고,이상문학상수상작가최인호의단편소설「이지상에서가장큰집」을영어로번역하기도했다.
2021년,대한민국의역사를장대한스케일로펼쳐낸장편소설데뷔작『작은땅의야수들』을펴냈다.한국의역사를전세계독자에게알리는동시에자연파괴,전쟁,기아를맞이한지금우리가어떻게의미있게살아야하는지제시하는이소설은6년에걸쳐집필한대작으로,2022년세계평화에기여하는문학작품에수여하는데이턴문학평화상최종후보에올랐고,2024년톨스토이재단이주관하는러시아최고권위의문학상인야스나야폴랴나상(톨스토이문학상)을받았다.전세계14개국에서번역출간되었고,TV시리즈로제작중이다.
첫소설에서자신의‘뿌리(모국)’를다루었던작가의다음주제는‘예술’로향한다.2024년에출간한두번째장편소설『밤새들의도시』는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파리를배경으로천재적인발레리나의사랑과욕망,구원을그린다.출간즉시리즈위더스푼북클럽도서로선정되었고,《보그》《하퍼스바자》《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올해의책’에올랐다.
2025년에는단편집『세상끝의사랑이야기(ALoveStoryfromtheEndoftheWorld)』를출간할예정이다.한편20여년간비건,동물보호,친환경운동을이끌어온작가는현재비영리단체인한국범보전기금홍보대사로활동하며한반도야생의호랑이와표범복원활동을지원하고있다.
juheakim.com

목차

서막
제1막
제2막
제3막
코다
커튼콜

작가의말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리더스원의큰글자도서는글자가작아독서에어려움을겪는모든분들에게편안한독서환경을제공하기위해‘글자크기’와‘줄간격’을일반단행본보다‘120%~150%’확대한책입니다.
시력이좋지않거나글자가작아답답함을느끼는분들에게책읽기의즐거움을되찾아드리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