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 철학을 마주할 때 (다가올 모든 계절을 끌어안는 22가지 지혜)

오십이 철학을 마주할 때 (다가올 모든 계절을 끌어안는 22가지 지혜)

$18.00
Description
“내면의 나무가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나이,
가장 나답게 삶의 절정을 만들기로 했다”
쉼 없이 달리기만 했던 당신에게
풍요로운 인생 서사를 선물하는 중년의 철학 수업

대한민국 1세대 철학 교사이자 SERI CEO 최고의 인문학 스승으로 꼽히는 안광복이 신작 『오십이 철학을 마주할 때』로 돌아왔다. ‘중년의 위기’를 맞이한 독자들에게 지혜를 전하는 철학 에세이다. 출간 전부터 사십 대, 오십 대 독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한겨레21」, 「월간 전원생활」에 연재되었던 이 글은, 이번에 26개의 아름다운 명화와 함께 단행본으로 재탄생했다.
‘나에게 절실한 지혜, 알고 싶은 지식을 찾기 위해 글을 쓴다’는 신념으로 끝없이 공부하는 안광복은 불안과 공허, 헛헛함과 외로움 등 중년의 위기를 넘으며 겪은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깨달은 지혜를 삶의 모든 계절로 나눠 정성스럽게 엮어낸다. 흔히 인생의 중반부에 들어선 중년을 ‘인생의 가을’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오십 대 안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고 말하며, 다가올 모든 계절을 사랑하는 22가지 삶의 태도를 전한다.
“철학을 마주하면, 자신이 자신에게 북극성이 되는 황홀한 지경을 맛볼 수 있다.” 행동하는 철학자 최진석은 이 책으로 지금 바로 철학과 마주할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부족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후회하는 독자들에게, 인생의 전성기가 끝났다는 생각에 우울해하는 중년에게 이 책은 지나온 길을 사랑하고, 다가올 미래를 환대할 용기를 줄 것이다.
저자

안광복

저자:안광복
소크라테스의대화법연구로박사학위를받은,대한민국에서몇명안되는고등학교철학교사다.1996년부터서울중동고등학교에서근무하고있다.다양한매체를통해대중을위해철학을소개하고고민을상담하는임상철학자이기도하다.『철학,역사를만나다』,『처음읽는서양철학사』,『우리가매혹된사상들』과같이사상을소개하는책들을,『나는이질문이불편하다』,『철학에게미래를묻다』등인문학적관점에서시대의문제를탐구하는책들을,그리고『서툰인생을위한철학수업』,『도서관옆철학카페』,『열일곱살의인생론』과같이일상의절박함을풀어주는철학상담책들을써왔다.『식탁은에피쿠로스처럼』은『지리시간에철학하기』에이은‘생활철학’시리즈에해당하는책이다.앞으로도패션과직장생활같은생활속소재들로혜안을안기는철학저술을이어갈생각이다.실패를거듭하면서도꾸준히건강한식습관에도전하는다이어터이기도하다.

목차

추천의글_최진석(새말새몸짓기본학교교장)
프롤로그_나이드는것만으로도철학자가되기에

1.봄:내려놓고다시시작할용기

[수용]마음속그림자를보듬다_카를융
[수행]걱정버리기연습_『반야심경』
[자유]죽일수는있어도이길수는없는사람_이마누엘칸트
[관조]들지않으면무겁지않다_아르투어쇼펜하우어
[지성]오십의품위는어디에서오는가_미셀드몽테뉴

2.여름:욕망을다독이는시간

[권력]시간을이기는권력은없다_에피쿠로스
[욕구]절정경험을거듭하기위해_에이브러햄매슬로
[욕정]감정의격랑을이기는법_키케로
[단련]부와명예로부터자유로워지다_에픽테토스
[초연]벌어질일은벌어지게두라_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3.가을:성숙이라는이름의성장

[고요]자연을닮아가는삶_알랭드보통
[의지]꿈이있는한,삶은여전히뜨겁다_파스칼브뤼크네르
[성실]실패할지라도,좋은사람이되려노력하라_공자
[정직]어디서든존경받는사람들의비밀_애덤스미스
[감탄]생의경이로움을회복하다_대커켈트너
[행복]가장좋은날은아직오지않았다_조너선라우시

4.겨울:성찰로깊어지는지혜

[순응]운명과말다툼하지말라_세네카
[탐구]지적호기심을회복하다_버트런드러셀
[검소]우아하게가난해지는법_에피쿠로스
[성장]꼰대로퇴보하지않도록_아리스토텔레스
[변화]뿌리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_시몬베유
[희망]어떤노인이되고싶은가_헤르만헤세

에필로그_여전히더좋은삶은가능하다


그림출처

출판사 서평

“나이드는것만으로도철학자가되기에,
여전히더좋은삶은가능하다”
중년의풍요로운인생서사를완성하는스물두번의철학수업

많은사람이중년을‘인생의가을’이라고하지만그안에도다시봄,여름,가을,겨울이있다.중년이라고해서추운겨울만앞두고있는것이아니라여전히무언가꿈꾸며씨앗을뿌리고,농사를짓고,수확하고,다음봄을기다리며계속나아가는시기라는뜻이다.물론오십대의계절은이전과다르다.이십대청춘의계절이무한의가능성을향해요동치며흘러간다면,오십은내적성숙을향해고요하게무르익으며흐른다.

대한민국1세대철학교사이자SERICEO최고의인문학스승으로꼽히는안광복은이번신작에서오십이라는계절을풍성하게가꿔줄철학의지혜를전한다.나날이시들어가는체력과정신,주요업무에서자꾸밀려나는상황들,늘어가는뱃살과주름,하루에도몇번이나널뛰는감정으로버거워진이들을위한지적인조언이다.저자는스스로오십의문턱을넘으며가졌던고민을떠올리며쇼펜하우어부터애덤스미스,공자까지동서양철학자21명의목소리에서그답을하나하나찾아나간다.대한민국1세대철학교사로30년가까이학생들을가르치고,SERICEO에서10여년간국내최고리더들의인문학적소양을책임져온안광복은이번책에서‘일상철학’의정수를보여준다.

이책을강력추천한최진석교수는“오십세까지살다보면,어느순간자신이길가의가로수나전봇대처럼그냥존재하고있기만한것은아닐까,더나아가서는이모양이꼴로죽을때까지사는것은아닐까하는불안이찾아올수있다”라며중년의위기에공감한다.그러면서그위기를철학으로극복하라고권한다.“철학을마주하면,자신이자신에게북극성이되는황홀한지경을맛볼수있고,자신이자신에게깃발이되어서스스로펄럭일수있다.”쉼없이달려오느라정작자신은돌보지못한중년이라면,이책이야말로가장나답게삶의절정을만드는시작이될것이다.

“내인생이좋은삶인지아닌지는나에게달려있다”
아름다운명화와함께즐기는자기돌봄의시간

안광복은오십의계절을가꾸는데필요한22개의태도를동서양철학에서섬세하게길어올린다.나도몰랐던나의그림자를‘수용’하고,혈기왕성했던젊은시절의욕망을‘용기’있게내려놓으며,세상에휘둘리지않도록‘단련’하는방법들이다.이는현실을받아들이되좌절하지않고,새로운꿈을꾸되탐욕에갇히지않는성숙의길로독자들을인도한다.이러한지혜는저자자신의내밀한고민에서비롯된것이기에더묵직한울림을준다.밥벌이의무게를견뎌온가장이자직장인으로서,‘일상에서철학하기’를실천하는임상철학자로서,오십대를지나고있는한사람으로서불안과공허,헛헛함과외로움등하루에도몇번씩흔들리는마음을꺼내놓는다.저자가풀어놓는철학자들의오십대이야기도흥미롭다.

이마누엘칸트는일정한봉급도없는강사생활을14년이나한뒤에야마흔여섯에겨우교수가되었다.그렇게힘들게얻은직장이건만,평등과이성을따르는계몽주의자이면서‘국가공무원’으로서왕의권위에복종해야했다.바람과현실이어긋난셈이다.그런데도칸트는자유롭게자신만의삶을꾸려나간다.근무시간에는조직의판단을따르되그밖에서는‘자유인’으로서생각을펼칠줄알았던덕이다.밥벌이의엄중함속에서도‘자유’를얻는지혜다.

책에는이처럼삶이고통으로다가오는순간에도자기자신을잃지않고오히려나답게살아내게만드는철학의지혜로가득하다.또단순히통찰을얻는데서그치지않고,독자들이아름다운명화와함께깊게사색할기회를제공한다.책에수록된명화26점은메트로폴리탄미술관,클리블랜드미술관,미국국립미술관등에소장된작품으로,글이전하는감동과함께진한여운을느끼게한다.

가족과일에치여앞만보고달리느라진짜내모습을들여다보지못했다면,철학을통해인생후반기를새롭게가꿔보자.오로지오십에만맛볼수있는계절들을즐기는것이다.내려놓고다시시작하는봄,욕망을다독이는여름,성숙으로향하는가을,성찰로깊어지는겨울을지나다보면,있는그대로도온전하고충만한자기자신을마주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