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통과 야만과 음악이 공존했던 1704년 베네치아,
물의 도시조차 불태워버릴 한 소녀의 야망이 지금 깨어난다
물의 도시조차 불태워버릴 한 소녀의 야망이 지금 깨어난다
1704년 베네치아. 가난한 이들의 갈증은 결코 해소해주지 않는 물의 도시. 이곳에서 아이를 가진 가난한 엄마에겐 두 가지 길이 주어진다. 운하에 갓난아기를 떠내려 보내거나, 피에타 보육원의 담벼락에 뚫린 구멍에 아기를 밀어넣거나. 8년 전 기구한 생의 초입이라 할 수 있는 그 구멍을 통과한 안나 마리아는 알고 있다. 자신이 위대한 인물이 될 운명을 타고났음을. 그리고 어느 날 자신을 위인의 여정으로 인도할 바이올린을 만나고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오른 한 남자를 스승으로 삼게 된다.
물 위의 도시조차 불태워버릴 듯한 소녀의 야망은 과연 뜨겁게 타오를 수 있을 것인가, 혹은 불길 속에서 질식하고 말 것인가.
물 위의 도시조차 불태워버릴 듯한 소녀의 야망은 과연 뜨겁게 타오를 수 있을 것인가, 혹은 불길 속에서 질식하고 말 것인가.
피에타(큰글자도서) (해리엇 컨스터블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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