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보이 -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 (전면개정판)

리버보이 -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 (전면개정판)

$15.00
Description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최고의 성장소설
출간 당시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성장소설의 정수 『리버보이』가 국내에 소개된 지 어느덧 17년의 시간이 흘렀다. 죽음을 앞둔 할아버지와 열다섯 살 손녀 제스의 가슴 먹먹한 이별 여행의 감동을 잊지 못한 첫 독자들은 이제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리버보이』를 다시 읽는다. 세대를 뛰어넘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리버보이』는 명실상부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어판 120쇄 돌파를 기념하며, 새로운 판형과 표지로 단장한 이번 전면개정판은 요즘 십 대들에게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장으로 다듬어 장기 베스트셀러로서의 품격과 완성도를 높였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팀보울러

저자:팀보울러(TimBowler)
영국에서가장주목받는작가중한사람.『해리포터』를제치고만장일치로카네기메달을수상한대표작『리버보이』로성장소설의새로운지평을열었다는평가를받았다.이후『별빛칸타빌레』『스쿼시』등의작품을통해,꿈,사랑,가족애,우정이라는보편적주제를환상적인미스터리와절묘하게혼합된독특한스타일을선보이며세계적인작가로발돋움했다.
『리버보이』는삶과죽음의진정한의미,영원한이별을받아들이는열다섯소녀의추억을통해앞으로수많은만남과헤어짐을겪어야할이들에게슬픔을극복하고다시웃는법을알려준다.

역자:정해영
성균관대학교불어불문학과와이화여자대학교통역대학원을졸업했다.동아일보인터넷판기사를영문으로번역하는일과로알드달단편선번역프로젝트에참여했으며,현재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빌리엘리에트』『인류학-하룻밤의지식여행22』『곰과함께』『세기의소설,레미제라블』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다른책은고를생각도하지않았다.”_카네기메달선정위원단

『해리포터』를제치고만장일치로카네기메달수상
전세계21개국십대들의영혼을두드린우리시대의고전

우리나라뿐만아니라전세계를울먹이게한『리버보이』의인기는오늘의청소년들에게도,그들의부모세대에게도여전히유효하다.매년각종청소년권장도서로선정되고,‘어린시절읽었던감명깊은소설추천리스트’에는필수적으로『리버보이』가언급된다.청소년소설임에도자극적이거나선정적인소재들이난무하는최근의흐름속에서세대를불문하고17년간꾸준히『리버보이』가사랑받는이유는무엇일까?

그것은누구나살아가며겪게될‘죽음’으로인한영원한이별,이강렬하고도애통한경험을단순히끝없는슬픔과절망으로만그리지않았기때문일것이다.『리버보이』는상실의순간과그후에찾아오는‘삶의선물’에대해이야기한다.할아버지와의영원한이별을받아들이는주인공제스의추억을통해앞으로수많은만남과헤어짐을통과해야할청소년들에게진정한애도이후다시웃으며나아가는법을알려준다.“수많은돌부리를만나도결코멈추는법없는강물처럼”인생은그렇게사랑과추억을바탕으로아름답게흘러가는것임을누구나깨닫게되는것이다.삶과죽음에대한깊은통찰을너무무겁지도,너무가볍지도않게십대의눈높이에맞춰탁월하게풀어낸작품이다.

이런점에서‘삶과죽음은어떻게연결되어있을까’‘사랑하는이와의이별로인한슬픔을건강하게극복할수있는방법’등을주제로다양한독서활동에도용이한『리버보이』는교사들이학생들에게가장많이추천하는책이기도하다.아직은주변인의죽음이나이별의경험은없지만그개념을이해하기시작한아이들에게깊이있는읽기물이되어줄소설이기때문이다.또한짧고빠른영상콘텐츠에정신을빼앗기기쉬운요즘,잔잔한전개와아름다운풍경묘사,섬세한감정선으로‘천천히깊게’읽기의즐거움을느끼게해줄소설이기도하다.

죽음을앞둔할아버지와열다섯손녀의아주특별한이별여행
그리고여행지에서마주친신비로운한소년

주인공제스는이제막열다섯살이됐다.그러나그찬란한시기에생애처음으로소중한사람을잃을지도모른다는두려움에휩싸인다.사랑의보호막이자버팀목이었던할아버지가심장발작으로쓰러진뒤불길한예감이점점현실로다가오기시작한것.가까스로기력을되찾은할아버지는미리준비해놓았던여행을떠나자며가족들을재촉하고,그렇게죽음을앞둔할아버지와열다섯살손녀의아주특별한이별여행이시작된다.

할아버지의유년시절이깃든아름다운고향마을에서자꾸만마주치는한신비로운소년.그소년과의만남으로인해여행은전혀예상치못한곳으로흘러가게되는데…….

“학생일때한번,성인이되고서한번,부모가되면서또한번읽었다.
『리버보이』는앞으로도내인생의매순간을함께할책이다.”

한독자의서평과같이,『리버보이』는삶의변환점에서마다다른깊이와울림을느끼게한다.아무리반복되어도전혀익숙해지지않는이별의고통과이후에도계속흘러가야만하는삶에대해『리버보이』는읽을때마다커다란위로와용기를건넨다.사랑하는이가더이상곁에없어도사랑의기억까지사라지는것은아님을,더먼길을나아가야하는우리에게그추억들이따뜻한힘이되어줄것이라는‘인생의비밀’을독자들에게알려준다.한쪽문이닫히면다른쪽문이열리는것처럼,감당할수없을것이괴로운순간을온전히흘려보내고나면또다시인생이준비해둔다른선물을발견할수있다는주제를청소년의눈높이에맞춰탁월하게풀어낸성장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