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달리는 소년 -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24

밤을 달리는 소년 -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24

$15.00
Description
전국 교사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성장소설
『리버보이』의 작가 팀 보울러의 또 다른 대표작!

마음껏 미워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가족
그 복잡한 마음을 가로지르는 소년의 질주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리버보이』로 최고의 성장소설 작가가 된 팀 보울러. 그에게 전력 질주하듯이 다가온 작품 『밤을 달리는 소년』이 전면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범죄에 휘말린 해체 직전의 가족과 그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달리는 열다섯 살 지니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흡입력 있는 문체와 빠른 전개로 장르물로서의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사춘기를 겪는 십 대들이 가족에게 품는 애증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 새로운 감동을 전한다. 『리버보이』에서 팀 보울러 특유의 잔잔한 전개와 아름다운 묘사로 깊은 울림을 느낀 독자들에게 이번 작품은 작가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저자

팀보울러

저자:팀보울러
영국에서가장주목받는작가중한사람.『해리포터』를제치고만장일치로카네기메달을수상한대표작『리버보이』로성장소설의새로운지평을열었다는평가를받았다.이후『별빛칸타빌레』『스쿼시』등의작품을통해,꿈,사랑,가족애,우정이라는보편적주제를환상적인미스터리와절묘하게혼합된독특한스타일을선보이며세계적인작가로발돋움했다.
『미짓』은습작생이었던팀보울러가10년이라는긴시간동안작가가되리라는열망과진심을쏟아완성한데뷔작이다.열다섯살작은소년의꿈과좌절,분노와용서의하모니를생생하게담고있다.불안하지만무한한성장가능성을지닌10대청소년의다양한감정을섬세하게파고들어이시대를살아가는많은이들에게깊은공감과성찰의기회를선사했다는평을받았다.

역자:양혜진
대학에서국어국문학과불어불문학을,대학원에서비교문학을공부했다.출판사에서외국문학편집자로일하다가현재는번역가로일하고있다.옮긴책으로는그래픽노블『제가좀별나긴합니다만…』『헤이,나좀봐』,소설『엔드오브맨』『블랙뷰티』,에세이『아름다움이우리를구원할때』『행복한고양이로키우는법』,어린이그림책『할아버지와달』『분홍귀고리』『한권으로읽는어스본클래식:그림형제동화집』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집으로달려가고있다.
반겨줄사람따위없다고해도.”

가난과폭력속에서도여전히사랑받기를원하는
열다섯소년의외로운달음박질

가장가까우면서도가장먼사이,가족.내면의혼란을겪는청소년에게가족은가장사랑하는대상이면서동시에가장미운존재가되기도한다.『밤을달리는소년』의주인공인지니또한그렇다.열다섯살소년지니의눈에비친가족의모습은그야말로‘애증’그자체다.한때밝은미래를꿈꾸었던시절이어렴풋이기억나기도하지만,지금은그런추억이있다는사실조차의심스러울정도로망가진모습만남은지니의가족.『밤을달리는소년』은이렇듯해체위기에놓인가족을통해청소년이느끼는복잡한감정을가감없이꿰뚫는작품이다.
이야기는어느날지니의집에의문의침입자가들이닥치며시작된다.훔칠것도없는가난한집에서침입자는무엇을찾으려했는지,술만마시면폭력을휘두르는아빠는낮마다어디를돌아다니는지,청소부로일하는엄마는직장상사와대체무슨관계인지.각기다른비밀을감춘어른들사이에서홀로방치된지니는침입자무리의우두머리인‘플래시코트’에게붙잡혀목숨을위협당한다.점점지니의목을죄어오는위험속에서플래시코트는가족이무사하기를바란다면밤마다정체불명의봉투를배달하라고강요한다.그렇게한때달리기선수를꿈꿨던지니는폭력적인아빠와무관심한엄마를지키기위해범죄자의협박속에서밤거리를달리게된다.

“엄마,아빠는사랑받을자격도없어.
하지만이게정말내진심일까?”

『밤을달리는소년』은최고의성장소설작가팀보울러가“전력질주하듯저에게다가온이야기”라고소개하며남다른애정을보인작품이다.『리버보이』에서풍부하고서정적인묘사,신비한존재를이용한환상적인설정으로수많은독자의호응을얻은팀보울러는이번작품에서속도감있는전개와명확한내면묘사로가족에게사랑받고싶은십대소년의거친속마음을솔직하게보여준다.
청소년에게집과부모는세상의전부다.그런부모에게외면당하고사랑받지못할때느끼는분노,그럼에도여전히사랑을원하는서글픈애착을작품은열다섯살소년의언어로전달한다.소년의욕구는때로는거칠고때로는투박하지만,결국해체되어가던가족이서로의손을다시금붙잡게만드는희망이된다.그렇기에『밤을달리는소년』은비단어린주인공만성장하는것이아닌한가족이다함께성장하는작품이다.
지니가가족에게품은사랑하면서도미워하고,미워하면서도사랑할수밖에없는애증의감정은누구나관계에있어서,특히나가장가까운사이인가족에게서한번쯤느껴보았을마음이다.서로를돌아보지못하고상처만가득하던지니의가족은아이러니하게도범죄에휘말리고나서야외면하던서로간의갈등을마주한다.작품속에서절대회복될수없을듯하던관계가변화하는모습을바라보며독자들은갈등을치유하기위해잘못을뉘우치고진심을용기있게표현해야만한다는진실을깨닫게될것이다.
『밤을달리는소년』에쏟아진찬사
★팀보울러는아주적은몇단어만으로믿을수없을만큼선명한그림을그렸다.이책을펴고앉은후숨쉴틈없이책을읽어내려갔고,모든것이밝혀지기전까지아무것도할수없었다.
_《더북백》
★이책을읽고,팀보울러는내가가장좋아하는작가가되었다._해외리뷰(Dali)
★15세청소년의행동과내면을명확하게꿰뚫은묘사!_예스24(g******1)
★밤길을달리는소년의모습이영화의한장면처럼떠올라가슴이지끈거린다._알라딘(인디캣)
★가족에대해다시한번생각하게해주는수작!_교보문고(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