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다소 시리즈 003번. 일상 속 사소한 울적함과 유쾌함의 순간들을 가뿐하게 포착해 내는 송지현 작가의 새 소설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 그리고 과감하리만치 솔직하게 써 내려간 작가의 일기 여러 편이 실려 있다. 독자는 한 편의 소설을 읽은 뒤, 소설가의 사적인 일기를 읽으며 집필의 나날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소설가의 실제 책상까지 사진으로 마주하며 한 사람으로서의 작가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는 한결같은 듯하면서도 시시각각 달라지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고찰을 계절의 흐름 속에 담아낸 소설이다. 맘먹은 대로 직진하지 못하고 꼭 굽이진 먼 길로 돌아가게 되는, 혹은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야 마는 삶의 면면이 촘촘히 그려져 있다. 세상의 평범한 ‘나’들에게 건네는 문장의 걸음걸음이 자못 경쾌하다. 단편집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로 작가를 이미 만나본 독자라면 오래 기다려왔을 책이다.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는 한결같은 듯하면서도 시시각각 달라지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고찰을 계절의 흐름 속에 담아낸 소설이다. 맘먹은 대로 직진하지 못하고 꼭 굽이진 먼 길로 돌아가게 되는, 혹은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야 마는 삶의 면면이 촘촘히 그려져 있다. 세상의 평범한 ‘나’들에게 건네는 문장의 걸음걸음이 자못 경쾌하다. 단편집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로 작가를 이미 만나본 독자라면 오래 기다려왔을 책이다.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큰글자도서)
$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