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자본주의 (데이터와 화폐를 장악한 거대한 플랫폼 제국의 탄생)

빅테크 자본주의 (데이터와 화폐를 장악한 거대한 플랫폼 제국의 탄생)

$20.14
Description
“가장 냉혹한 자본주의는
아직 오지 않았다!”
데이터와 화폐를 장악한 거대한 플랫폼 제국과
비트코인이 설계하는 ‘자본주의 이후의 자본주의’
30년 동안 현장을 누빈 경제 전문 기자이자, 문명의 변곡점을 읽어내는 스토리텔러 김창익 대표가 『빅테크 자본주의』를 출간했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집요하게 추적해 온 경험과 축적된 통찰을 바탕으로, 그는 기술이 화폐와 권력의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는지 선명하게 포착한다.
『빅테크 자본주의』는 가장 냉혹한 자본주의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선언과 함께, 이 책은 데이터와 화폐를 동시에 장악한 거대한 플랫폼 제국의 실체를 정면으로 드러낸다. 기술의 부상이라는 단일한 사건이 아니라, 금융·정치·규제·안보 등 각 영역을 가로지르는 구조적 변화로 오늘의 세계를 해석한다. 거대 플랫폼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제 질서와, 이를 견제하려는 기존 권력의 반격,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국가·기업·시민의 선택지를 치밀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독자는 세계 권력의 흐름을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자본과 국가의 재편’이라는 큰 구조 속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얻는다. 각 전선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개인의 삶과 시장의 규칙을 어떻게 바꿀지 예측할 수 있는 통찰도 손에 넣게 된다. 이 책을 통해 투자·비즈니스·정책 환경의 변화를 읽는 감각을 날카롭게 한다면, 향후 10년의 기회를 포착하는 데 필요한 기준점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

김창익

저자:김창익
고려대학교경제학과를졸업한후25년간《서울경제》를비롯한경제전문지에서기자로활동하며실물경제와화폐시스템을연구해왔다.오랫동안세계경제신문을꾸준히탐독한결과거대한부의흐름을읽어낼수있는넓은시야를얻었으며,세계곳곳에서벌어지는사건들을엮어새로운논리로재해석해서풀어내는능력이탁월하다.이를통해거시경제가수요와공급의원칙보다패권을향한인간의본성,즉정치적요인에더큰영향을받는다는사실을깨닫고,투자자의관점에서화폐전쟁에관심을가진결과10배의수익을얻기도했다.금융세력의선택에따라기축통화국이스페인,네덜란드,영국에서미국으로옮겨갔다는역사적사실에근거해비트코인이달러의대안이될수있는지연구하고있다.

기술이금융을집어삼키고,플랫폼이국경을무너뜨리며,데이터가권력을재편하는거대한격변의한복판에서저자는기존자본주의의작동원리가어떻게해체되고있는지날카롭게포착한다.빅테크가이끄는새로운경제질서를피할수없는지금,전례없는기회와위기를맞은우리에게다가올‘빅테크자본주의’시대를헤쳐나갈전략과지혜를제시한다.현재무인카페브랜드돈세이돈대표이며,주요저서로《비트코인의시대》《월.저.바.보WALLSTREETJOUNAL바로보기》《비트코인의미래》가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빅테크제국의침략
─자본주의최후의왕좌를향한패권전쟁
금융자본에서기술자본의시대로
“스테이블코인이달러를지킨다”
“다할수있지만무엇도뛰어나지않은멍청한F-35”
기술은미국이만들고,기준은EU가정한다
실리콘밸리자유주의자들이워싱턴으로간이유
미중패권전쟁은기술전쟁이다

2장.월가와의전쟁
─화폐주도권을뒤흔드는기술의힘
월가의사업모델이된세계화
금수저트럼프는왜반세계화대통령이되었나
초국가적신흥세력,빅테크
빅테크와월가의충돌이필연적인이유
통화패권의이동,‘전기의달러’비트코인

3장.규제와의전쟁
─법의경계를시험하는플랫폼권력
미국빅테크에위협감을느낀EU
EU가규제프레임을잘만드는이유
본격화한EU의빅테크규제
민주당의규제가더무섭다
규제를규제하려는빅테크

4장.권력과의전쟁
─트럼프와손잡은빅테크의정치실험
월가가외면한트럼프
바이든과원수가된머스크
반세계화동지가된트럼프와머스크
트럼프의신新세계화
트럼프는왜암호화폐대통령이되었나

5장.중국과의전쟁
─기술냉전의최전선에선디지털자본
중국의AI기술굴기
민주주의가AI패권에불리한이유
미중디커플링과기술로쪼개진세계
테크놀로지는이데올로기다
21세기맨해튼프로젝트

6장.빅테크이후의세계
─가장냉혹한자본주의에서살아남는법
훨씬더가혹한조정자가온다
반대로기울어질운동장,왜부는또다시집중되는가
기술패권의전선,어느줄에설것인가
원화주권을지키기위한최후의방어선
기술공화국으로향하는길

에필로그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문명의변곡점을읽는경제스토리텔러★
★거대기술자본의본질을꿰뚫는도발적리포트★
★세계경제를다시쓰는금융혁신을이해하는단한권의책!★
★금융·정치·기술의충돌과격변을꿰뚫는화폐시스템에대한가장대담한통찰!★

“달러패권을뒤흔드는기술엘리트들,
이제게임의주인이바뀐다”
─자본주의최후의왕좌를향한빅테크제국의진격

기술이세계권력의규칙을바꾸는시대,기존질서를주도하던세력과새로운디지털자본이화폐·정치·안보등여러전선에서충돌하고있다.『빅테크자본주의』는금융,규제,지정학을관통하는이거대한전환의흐름을입체적으로추적하며,“누가새로운세계경제의설계자인가”라는물음을정면으로던진다.

오늘날빅테크기업은결제·송금·디지털자산을차례로장악하며금융의심장부까지침투하고있다.화폐패권을무기로이익을독점해온월가와의충돌은필연적이며,바로그지점에서빅테크제국의대규모진군이시작된다.하지만세계적확장의초입에서그들은곧유럽이라는거대한장벽과맞닥뜨린다.AI패권을장악한미국에비해기술력에서한발뒤처진유럽은법과규범을앞세운역공전략을택했다.빅테크의글로벌확장을늦추는이른바‘디지털통행세’를강화하고,플랫폼권력의경계를시험하는규제실험을이어간다.기술의속도가규범을압도하는시대에,과연이전략이어떤결과를낳을지,이책은각국의정책경쟁을예리하게해부하는동시에규제완화압박이거세지는한국에도중요한시그널을던진다.

빅테크는로비를넘어정치권력과의밀월,나아가창당까지시도하며영향력을확대해왔다.감세,재정정책,산업정책등각종국가장치가기술혁신을제약한다고보는관점에서비롯된움직임이다.특히중국과치열한패권전쟁중인미국정치권과의결합은민주주의에대한새위험인지,혁신의길을열게될실험인지첨예한논쟁을촉발한다.미국은기술기업을군사·안보전략의핵심동맹으로끌어들이며중국기업을전방위적으로견제하고있다.미·중패권경쟁과기업생존전략이뒤엉킨전선에서,빅테크기업은거세게따라붙는중국의공세에맞서어떤선택을하고있는가.디지털냉전의구조를가장역동적으로보여주는영역이다.

“세계통화질서가뒤집히는순간,
당신의부는안전한가?”
─자본주의대전환이가져올충격과그이후의기회

기술은법과규범을앞지르는힘이되었고,데이터는시장전체를집어삼킨새로운자본의원천이되었다.기업은국가보다거대한부를축적하며독자적제국을만들고,플랫폼은국경의의미마저지워버렸다.이흐름이겹겹이포개지며,우리는지금까지경험한어떤형태보다냉혹한자본주의의한복판에서있다.

저자에따르면현금·주식·채권이표준이던시대는이미지나갔다.이제비트코인과스테이블코인같은온체인자산을어디까지받아들일지,각자가스스로의원칙을정해야하는시대로접어들었다.변화는거스를수없으며,구조를정확히읽어낸사람만이앞으로의10년,그조용한경계선을넘어설수있다.

표면적으로는빅테크와월가,정부와중국의충돌처럼보일지라도,그전선의밑바닥에는우리의시간,노동,노후자산이고스란히얽혀있다.진짜중요한것은어느편을지지하느냐가아니라,그들이짜놓은새로운판위에서나만의규칙을세우고스스로의자리를확보할힘을갖추는일이다.이책은그힘을기를수있도록부의본질을짚어내는통찰을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