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있다(큰글자도서)

정답은 있다(큰글자도서)

$37.00
Description
“문제에 따라 매번 달라질 뿐,
정답은 언제나 있다. 축구에도, 삶에도.”

만년 후보선수에서 한국 축구 최고의 전술가가 되기까지
수없이 지고 이기면서 빚어낸 이정효의 강인한 신념
2026년 2월 현재, 개막을 앞둔 K리그를 향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해에 국가대표 축구팀이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그리고 국내 리그의 인기가 늘 대표팀의 인기에 편승해왔던 기존의 전통을 생각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1부 리그만큼 2부 리그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이한 상황도 펼쳐지고 있다. 이 모든 역행적 흐름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신임감독이자 광주 FC의 전임감독 이정효이다. 『정답은 있다』는 지금 한국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이정효의 첫 책이다.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저자

이정효

대한민국의전축구선수,현축구감독.전북군산에서태어나열살에축구를시작했다.군산제일고등학교를졸업한뒤아주대학교축구부에입단했고1997년주장으로서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우승으로이끌었다.1998년부산대우로얄즈(현부산아이파크)에입단했고,구단이부산아이콘스,부산아이파크로거쳐가는여정을모두경험하며12년간원클럽맨으로뛰었다.통산222경기출전,13골,9도움을기록했고2009시즌개막식에은퇴식을치르며선수생활을마감했다.
부상으로인해갖은고생을했던선수시절경험의영향을받아은퇴뒤진로로피지컬코치를지망했지만,2011년우연한기회로모교아주대학교에서코치와감독을차례로맡으며지도자커리어를시작했다.
전남드래곤즈를시작으로프로팀코치생활을7년간하다가2021년12월,이제막2부리그로강등된광주FC의감독으로부임했다.팀과자신에대한우려만있을뿐아무기대가없던감독데뷔시즌,압도적인전력으로역대최다승,최다승점등숱한기록을쓰며K리그2우승을차지했다.
K리그1승격후에도돌풍을멈추지않았다.승격첫해인2023시즌리그3위를달성하며ACLE플레이오프티켓을거머쥐었고,국내팀중가장압도적선전을보이면서8강에진출했다.기업구단과달리충분한재정적여건을확보하기어려운국내시·도민구단이거둔최초의기록이었다.2025시즌광주FC를이끌고창단이래최초로코리아컵결승에올랐다.
2026년1월,수원삼성블루윙즈의감독에선임되었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수적천석水滴穿石
졌으면울어라
내가옆길로샐수없는이유
오직벼랑끝만을걸어가겠다는마음으로
다시빼앗으면그만이다
절실한사람이방법을찾는다
대수롭지않게다시일어날것
크게될사람에겐어울릴시간이없다
나의말로나를몰아세워라
뭔가를시도해야뭔일이벌어진다
배려는승부의세계에서존중이아니다
최선의위에는최고의자리가있다
여섯번을내리져도나의축구를해라
80분을버티면10분의기회가온다
지름길이란없음을받아들여라

제2장이청득심以聽得心
모두가미쳐있어야한다
굳이묵묵히나아가야할이유는없다
공을안차본사람도축구를잘알수있다
나다음까지생각하는것이리더다
공감도위로도바라지말고
욕은내가먹는다




베끼는데서그치지마라
시간이남으면골을넣어라
기세가닥치면무조건올라타라
보이지않던가능성을보이게하라
감독은문화를만드는사람이다
경쟁이없는팀은성장할수없다
능력을넘어서는결과를바라지마라

제3장음덕양보陰德陽報
감독은성장시키는사람이다
팀을해치면공개적으로질타하라
성장의속도는사람마다다르다
착한선수를키워라
선수가꿈을꾸게하는것이지도자의역할이다
마땅한지적은1초도미루지마라
축구를이론적으로이해시켜라
봐주는선수는없다
찍히는선수도없다
누구나등을떠밀어주는존재가필요하다
체력은실전에서기르는것
보이지않는노력을더칭찬해라
뜻을펼칠수없을때칼을갈아라

나가며

출판사 서평

지금한국축구계에서가장뜨거운이름,
이정효의승부철학

축구를보지않는사람에게조차응원을받는축구감독,주말예능프로그램에서이름이언급되는감독,본인은조금의관심도없으나국가대표축구팀이부진할때마다팬들에게한국축구의희망으로거론되는감독이있다.바로수원삼성블루윙즈의감독이자전광주FC감독,이정효의이야기다.
늘익숙한이름과얼굴들만이오가는고루한한국축구판에서이정효감독은주목을받지않을수없는사람이다.튀는행동과패션,화려한언변과눈치보지않는직설적인화법,경기장에서의불같은제스쳐,언더독특유의열정과낭만……이모든것이그에게한국축구사에서전례없는캐릭터성을부여하고있다.오죽하면광주FC부임당시에관중들에게가장인기있던좌석이경기장에서감독을가장잘볼수있는팀벤치뒤쪽자리였을정도다.하지만그런소란은실력이뒷받침되지않았다면요란한빈수레로서빠르게휘발되어버렸을것이다.이정효감독은축구관계자대다수가명장으로꼽을만큼현시점에명실상부한한국축구최고의전술가로서오히려소란을더욱키워가는중이다.
이책은지금한국축구에서가장뜨거운이름인이정효의첫책이다.한온라인서점에서출간을2주나앞두고책의출간을예고하는‘신간알림페이지’에댓글이1천개나달렸을만큼이미출간전부터큰화제를몰고오고있다.이정효가선수와지도자로서축구를해오며쌓아온승부철학을정리한이책은,그가광주FC에서의감독1기를정리하는동시에수원삼성블루윙즈에서의2기를앞두고당당히내미는출사표라할수있다.

벽을깨부수며전진해온좋은일꾼이
일과선수,인생을대하는자세

2026년1월2일,이정효감독의수원삼성블루윙즈취임기자회견이열렸다.마흔명에가까운기자들이모였고,공영방송에서유튜브로생중계되었으며,그것을평일오후에수만명이지켜보았다.그로부터약4년전인2021년12월28일,그가이제막2부리그로강등된광주FC에취임했을때는코로나가기승이었기에취임식도없었다.저자의말을빌리면,아마코로나가아니었어도조촐하기는마찬가지였을거라고한다.
4년동안많은일들이있었다.감독취임후바로맞은2022시즌에광주FC는압도적인퍼포먼스를보이며K리그2역대최다승점으로우승하며승격했고,이듬해K리그1에서는3위라는엄청난성적을기록한다.그덕분에나가게된AFC챔피언스리그엘리트에서그시즌한국프로팀으로는유일하게8강에진출했고,2025시즌에는구단역사상최초로코리아컵결승에올라준우승을거두었다.축구에익숙하지않은사람의눈에는이성과들의크기가바로다가오지않을수도있겠으나,재정적으로열악한시민구단이이정도의기록을거두는것이얼마나대단한일인지를축구팬들은누구나안다.그리고이돌풍의중심에는이정효가있었다는것도잘알고있다.저자는이책에서그4년을비롯한축구인생을돌아보며자신이일,선수,인생을대하는자세를담아냈다.
이책의장제목으로쓰이는세개의사자성어는그의카카오톡프로필에적힌문구이다.‘물방울이바위를뚫는다’는뜻의수적천석(水滴穿石)장에는일과삶을향한그의의지가,‘귀를기울여들음으로마음을얻는다’는뜻의이청득심(以聽得心)장에는한조직을이끄는지도자로서그의자세가,‘남몰래덕을베푸는사람에겐반드시보답이따른다’는뜻의음덕양보(陰德陽報)에는선수들을대하는감독으로서의원칙이각각담겨있다.각장은교훈적이고뚜렷한메시지를실은꼭지들로구성되어있으나저자개인의사연이담긴에세이들로쓰였고,솔직하고직선적인그의어투가고스란히배어있다.

지름길도,패자부활전도없는이가
과감히꺼내들어야했던정답

이정효감독의선수시절을기억하는축구팬은많지않다.K리그에서12년을성실하게뛰었고나름활약했던시즌도있었으나국가대표물망에오른적도없었고특별히주목을받은일도없었다.선수시절에언론과인터뷰를해본적이단한번도없을정도였다.그렇기에감독이정효는스타선수출신의지도자들이겪는과정에비하면,대단한희망도없이밑바닥과다름없는곳에서지도자경력을외로이걸어가야했다.
책에서저자는자신에겐40대후반에이르러서야처음으로기회가주어졌고,늘어릴적부터기회가도사리고있던스타선수들과달리자신에겐인생에서유일했던그결정적기회를여전히붙잡고늘어지고있는것이라고말한다.출발이많이늦었고출발점도뒤처져있던만큼서두르고싶었으나지름길은없었다.목표를이루기위해서는부족한것을하나하나보완해가는것,그것밖에없었다.그러나환경을탓하지않았다.안된다는생각을하지않고방법을찾으려하고행동으로옮겼다.그지긋지긋한길을계속걸으며깨달았다.매번문제가다를뿐,정답은언제나있음을.
저자는한국축구의일선중의일선에서활약하고있는현역이자앞으로나아갈목표를저높이세워두고있는사람이기에,이책을결코자서전으로여기며쓰지않았다.대신이땅의리더들에게혹은보이지않는곳에서애쓰며일하고있는이들에게도움이되기를바라며바쁜일정속에서틈을내며원고를매만졌다.“축구밖에모르는축구인이쓴축구이야기지만축구밖에있는사람들에게,그다지축구를보지않는사람들에게도도움이되었으면하는”저자의바람처럼,이책은삶의현장에서답없는문제를풀며살아가고있는이들에게,그럼에도당신은정답을찾을수있으리라는용기와희망을선사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