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여름의 폭설, 바람이 거셀수록
비차는 더 높이 날아오른다!”
마지막 피난처 ‘온혈’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비행
비차는 더 높이 날아오른다!”
마지막 피난처 ‘온혈’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비행
십 대들이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꾼 정명섭 작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빙하 조선』의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다. 한여름에 쏟아지기 시작한 눈보라가 조선 전역을 얼려버린 뒤 국가의 질서와 법도가 붕괴하고 개개인의 인간성까지 무너진 전편의 풍경을 이어받아, 얼어붙은 조선의 심장을 한층 더 깊고 냉혹하게 파고든다. 빙하 조선 속 유일하게 온기를 간직한 ‘온혈’이라는 삶의 터전으로 세계관을 넓히고, 바람을 이용해 하늘을 날 수 있는 조선 최초의 글라이더로 기록된 ‘비차’를 탄 주인공 화길의 스펙터클한 모험은 전편과의 독립적인 서사로서 역사를 상상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재미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빙하 조선 2 (정명섭 장편소설)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