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 김철수

보통 남자 김철수

$14.50
Description
사회 편견 깨기 위해 ‘김철수’로 개명한, 흔한 사람 ‘이웃집 철수’
최근에야 유튜브 퀴어 콘텐츠들에 많은 구독자들이 생기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자신을 게이라 전면에 드러내고 활동하는 유튜버를 찾아보기 힘들던 때부터 저자는 활발히 활동해왔다. 〈매일경제〉〈한겨레〉〈미디어오늘〉 등 주요 언론은 물론이고 〈닷페이스〉〈스튜디오 허프〉〈매불쇼〉 등 매체에서도 다른 퀴어 유튜버들이 아닌 저자의 이야기를 인터뷰하고 알리는 이유는,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 선택을 하는 여타 유튜버들과 달리 소수자의 이야기를 평범하고 따뜻하게 다루는 방식 때문이다.
저자는 평범하고 흔한 사람, 남들과 똑같은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김슬기에서 김철수로 개명을 했고, 유튜브 〈채널 김철수〉를 개설했다. ‘소외되어 본 적 있는 모든 철수와 영희를 위한 콘텐츠’를 표방하며 올린 콘텐츠들은 짧은 기간 내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만 구독자의 채널로 성장했다.
그는 첫 책 〈보통 남자 김철수〉를 통해 특유의 위트와 냉소, 다양성을 포용하는 시각을 담아냈다. 아들 김철수, 친구 김철수, 애인 김철수, 게이 김철수, 이웃집 남자 김철수가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는 소외감이나 외로움, 내가 아닌 나를 느껴본 사람, 사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내 인생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 온전한 내 삶을 살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이자, 소외된 이들의 또 다른 출발을 돕는 책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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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철수

영화배우가되겠다는꿈을가지고스물다섯살에혼자서울로왔다.‘김철수’라는이름이가진친근하고보편적인면을통해게이에게갖는편견을허물고자김슬기에서김철수로법적개명했다.철수가되어2015년유튜브에〈채널김철수〉를만들었다.성소수자뿐만아니라소외받은경험이있는모든철수와영희를위한공간을만들고싶었다.퀴어가느끼는외로움과소외감은살며누구나한번쯤느끼는감정이기때문이다.자신을속이는삶을거부한모두가〈채널김철수〉를보고지지를받기를바라며커밍아웃페이지,성소수자뉴스,사연읽기방송,브이로그등다른퀴어유튜버들이다루지않는주제들을폭넓게영상제작하였고〈채널김철수〉는성소수자를위한종합콘텐츠채널로성장했다.2018년사랑에대해말하는시민100명을인터뷰한영상‘사랑이란뭘까요?’는국회의사당국회의원회관에서열리는〈프리즘:인권을바라보는현대사회의시선〉전에초대되어전시되기도했다.영상비전공자이지만〈채널김철수〉속영상은단편영화를보는듯메시지나영상미도상당하다.저자는‘퀴어콘텐츠는우울하다’는인식너머더다양하고밝은주제로다뤄보고싶다는바람이있으며,앞으로퀴어를주제로실화바탕의짧은픽션을만들계획이다.

목차

프롤로그나는내편이다

PART01.내인생을위해애써보는일

보통남자김철수
멈춰버린내시간에공감해줄사람
가족이란무엇인가
소녀ㄴ철수
여자를좋아하기위해
늘,짝사랑으로끝났다
탑이에요,바텀이에요?
고장난나를정당화하는핑곗거리|가족의탄생①|
현실에발딛게해준너|가족의탄생②|
내가미아동에온이유
우리할머니이야기
보이지않는‘갑’들에대처하는우리의자세
만약당신이같은성별을사랑하게된다면
소중한것들을지킬좋은명분
자는애인을끌어안으며

PART02.소외되어본적있는철수와영희를위하여

두세계어디에도낄수없는나는어디로
노란색셀로판지로덧칠한세상
나를받아준유튜브에게
형눈빛만봐도알아
우리집고양이별달해이야기
커밍아웃페이지
성소수자뉴스
영상천재김철수
영희
(안)비슷한애인과함께산다는것
우리에게내일은없다
강을지나달의표면을건너바다로
서른네살,게이,유튜버,애인있음
…이라고쓰고그만이책을덮을수있다면

에필로그오늘도좋은하루

출판사 서평

“개명하는순간조차판사앞에서
거짓말을해야했어”

편견깨기위해‘김철수’로개명한
흔한사람이웃집철수이야기
《유튜브20만구독자〈채널김철수〉에세이》

〈매일경제〉〈한겨레〉〈PD저널〉〈미디어오늘〉〈SBS선거특집방송〉등주요언론과
〈닷페이스〉〈매불쇼〉〈영국대사관〉이먼저주목한화제의인물,김철수의첫에세이!

최근들어유튜브퀴어콘텐츠들에많은구독자가생기고응원하는사람들도많아졌지만,자신을게이라고전면에드러내고활동하는유튜버를찾아보기힘들던때부터저자는사회에건강한목소리를내는콘텐츠를유튜브에올려왔다.저자가만든영상은국회의사당에서열린〈프리즘:인권을바라보는현대사회의시선〉에초대되어상영되었고,〈매일경제〉〈한겨레〉〈닷페이스〉〈매불쇼〉등주요언론과매체에서저자의이야기를주목해다루어왔으며,최근에는〈영국대사관〉에서열린‘차별지우기공모전’에서당당히1등을하며〈영국대사관〉에초청되었다.
유튜브등에퀴어를주제로한채널이여럿있지만,주요매체가다른사람이아닌저자의이야기를인터뷰하고알리는이유는,조회수를높이기위해자극적선택을하는여타유튜버들과달리소수자의이야기를평범하고따뜻하게다루는방식때문이다.성소수자와이성애자를구분짓지않고,누구나커밍아웃을하는영상을보내면올려주는‘커밍아웃페이지’‘사연읽기방송’과단편영화를연상하게하는영상미넘치는일상영상등을마치이웃집흔한남자와대면하듯자연스럽게전한다.저자의이야기와저자의유튜브채널속사람들의이야기는소수자와약자들뿐만아니라,거대사회에서자신을잃고다른사람인양살아가는모든철수와영희를향해있다.저자는자신의유튜브채널을통해진정한자신을드러내지못하고살아가는우리사회의모든철수와영희들이세상과솔직하게소통할수있도록돕는다.
“내삶의가치를위해서진심으로싸워본적있는가?”저자의글을읽다보면자신의삶과가치,존재에대해자꾸만질문하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저자에게있어‘내가어떤사람인지에대해말하는것’은단순한노력을넘어목숨을걸만큼의용기가필요한일이었다.저자의첫에세이『보통남자김철수』에는사회적편견과차별을딛고한걸음더나아가자고말하는격려와함께,상경한뒤로옥탑방을전전해야했던불안하고위태로운청년의모습,가족이란무엇인가에관해우리사회에던지는질문,좋아하는사람앞에서말한마디못꺼내고도망쳐야했던나날,연인과의애틋한시절과헤어짐에대한고찰까지,이상하다고말해지던한사람이사실은흔하고평범한사람이라는깨달음의과정이담겨있다.‘사랑이란무엇인가?’‘나란누구인가?’‘가족이란무엇인가?’‘타인에대한이해란무엇인가?’이질문에우리사회는,우리각자는어떤대답을할준비가되었을까?


출판사리뷰

왜‘김슬기’는‘김철수’로이름을바꾸었을까?
평범한사람의고유명사‘김철수’가되고싶었던사람

김슬기라는이름을가진한남자가,교과서에나오고‘갑과을’정도로이야기되는이름김철수로개명한건평범한사람으로인정받고살아가고싶어서다.어디서든볼수있는사람,평범하고흔한사람,남들과똑같은사랑을하는사람이라는걸보여주고싶어서유튜브〈채널김철수〉를개설했고,20만구독자의사랑을받으며다양한소수자들의이야기를전해오고있다.자신의정체성을많은사람들에게알리고목소리를내는일은사회가자신과같은성소수자뿐만아니라다른약자들에게갖는편견을깨는데좋은역할을해줄거라믿었기때문이다.

내게김철수라는이름은,타인에게나란사람을알려주기에가장적합한이름처럼느껴졌다.이보다더친근하고‘아무것도아닌’이름이있을까.사회가규정지어놓은만만함의대명사,철수!나는그이름을이용하고싶었다.내가어떤사람인지와는상관없이게이라는사실하나만으로내게달라붙는더러움,혐오스러움따위를처단하고싶었다.
이게내가법원에제출하고싶었던진짜개명사유다.(...)진짜나를드러냈다가시작부터엉키는상황을마주하고싶진않았기에그런한심한이야기를진심인양써재낄수밖에없었다.게이로서다른사람앞에떳떳하게서기위한,그첫발을내딛는순간마저나는거짓말을했다.

겉으로보기에는이러한모습이강단있고‘멋이있어’보일지모르지만그과정은순탄하지않았다.내가나로살아가려는첫걸음으로개명을하려했지만개명허가를인정받는순간조차도판사앞에서거짓말을해야했고,좋아하는사람이있어도좋아한다고말한마디못한채속으로만곪으며삭히기를반복해야했으며,애인이있어도법적으로인정받는미래를그려나갈수없음에슬퍼해야했다.그럼에도자신을믿으며앞으로나아가려했다.그것이‘나’이기때문이다.

네가한번살아봐,내인생.나도부딪치고싶었지만어떤기회도,계기도없었어.욕심을내다가도되레당장중요하지도않은일에목숨을걸필요는없다고스스로를회유했지.네인생이그렇듯,나는내인생이너무소중했어.그래서자꾸꼬여만간거야.난무엇이옳은지알고있었고정말그렇게살고싶었어.그래서난나에대해말할수있는곳이필요했어.그당연한존중을나역시받고싶었던거야.


“내인생의가치를위해진심으로싸워본적있나요?”
아들김철수,친구김철수,애인김철수,게이김철수…

‘다양성존중’에관한목소리가높아지고있는요즘이지만,낮섦을배척하는사회의분위기는여전하다.법적제도는여전히소수자들을포용하지못하고있고,우리도모르는사이끊임없는혐오와차별이소수자들을향하고있다.이에저자는있는그대로의나자신을드러내고,직접설명하고자했다.나답게살아가기위해,나자신을속이지않으려고,또누군가의목소리를세상에들려주기위해유튜브를시작했다.
유튜브운영초기에는같은성적지향을가진남성구독자가80%이상이었지만현재는여성구독자70%와남성구독자30%비율의20만구독자를바라보는유튜브로성장했다.그만큼다양성과소수를향한사람들의관심도늘어났다.그의유튜브채널내에는다양한기획코너가있다.성소수자와비성소수자모두참여하며자기성정체성을직접설명하는‘커밍아웃페이지’,성소수자를대면해인터뷰하는‘성소수자인터뷰’,구독자들이사연을보내주면대신읽어주는‘사연읽기방송’등이있다.이때규칙은모자이크나마스크등으로얼굴을감추지않고본인의이름을공개하는것이다.
인터뷰영상한편을만들기까지1년이상걸리는프로젝트도있었다.2018년사랑에대해말하는시민100명을인터뷰한영상‘사랑이란뭘까요?’는범성애,무성애,트랜스젠더,인터섹스,양성애,동성애,이성애,퀘스처너리등다양한정체성을가진시민들이‘사랑이란무엇인지’말하는영상이다.이영상은국회의사당국회의원회관에서열리는〈프리즘:인권을바라보는현대사회의시선〉전에초대되어상영되기도했다.최근에는〈영국대사관〉에서주최한‘차별지우기공모전’에서당당히1등을거머쥐어〈영국대사관〉에초청되기도했다.
거침없이솔직한면까지갖춘‘김철수’에〈매일경제〉〈한겨레〉〈PD저널〉〈미디어오늘〉〈SBS선거특집방송〉〈닷페이스〉〈매불쇼〉등주요언론이먼저주목하고그의이야기를다룬건,그가만든의미있는콘텐츠가우리사회에던지는유의미한메시지때문이다.‘사랑이란무엇인가?’‘나란누구인가?’‘가족이란무엇인가?’‘타인에대한이해란무엇인가?’이질문에우리사회는,우리각자는어떤대답을할준비가되었을까?



내가아닌나로살아본적있는모든철수와영희를위하여
“나만이따위인생은아니구나,
다만다른한가지,나는7포게이세대다!”

‘연애,결혼,출산,인간관계,내집마련’거기에‘꿈과희망’을포기하고살아가는7포세대들이있다면,저자는‘7포게이세대’라는더심화된포지션을차지하고있다.떳떳해지고싶다는마음으로아버지에게커밍아웃하고도쉽게잠들지못했던20대초반,영화배우가되겠다는결심으로상경했지만연기학원대신반려묘와의생활을택할수밖에없던상황,내가어떤사람인지,어떻게살고있는지,그누구보다가장먼저말해주고싶었던할머니에게진심을말할수없던상황까지.이러한삶속에서도반려묘네마리와애인과의옥탑방생활을시작하며,스스로선택한사람들과새로운형태의가족을이루고,그안에서서로사랑하고싸우기도하고미래를꿈꾸기도하며보통의삶,평범한생활을이어나간다.유튜버활동을시작한이후로는〈채널김철수〉콘텐츠에공감해주는사람들과소통하고,사랑받고,유대감을쌓는특별한경험도한다.

‘연애,결혼,출산,인간관계,내집마련…대한민국청년절반이5포세대’5포세대…?다섯가지를포기?이거완전내얘기잖아?그아래연관기사에는‘5포세대?이제는7포세대!’라는제목이붙어있었다.새롭게추가된두개의숭고하고존엄한가치는바로꿈과희망이었다.나도모르게허리를곧추세워기사를정독했다.기사를다읽고나서는묘한소속감을느꼈다.나만이따위인건아니구나.하지만다른한가지,나는그냥7포세대도아니고7포게이세대다.

저자의일상을엿보는일은함께얼굴을맞대고살아가는사람들의체온을느껴보는일이자,사랑의본질을알아가는일이다.좋아하는걸좋아한다고말하는게이상하지않은삶,모두같은존재인가운데다른존재인우리들임을깨닫게하는과정이다.다양성에관한목소리가높아지고있는가운데,저자의이야기에는살아가며한번쯤소외감이나외로움을느껴본사람,내가아닌나로살아본사람,사랑을해본사람이라면누구나공감할부분이있다.이책을통해삶의가치를스스로만들어나가는일에대해고민하고,자신의자리에서해야할일을생각해볼기회를얻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