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너머(큰글자도서)

수평선 너머(큰글자도서)

$33.00
Description
역사소설의 부커상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월터 스콧상과 소설의 장르적 한계를 넓힌 가장 혁신적인 작품에 수여하는 골드스미스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석권하고, 가즈오 이시구로,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 등과 함께 ‘문학적 정통성’을 가진 작가들에게 주어지는 영국 왕립문학회의 펠로우로 선출되며 “현대 영국 문학의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받는 작가 벤자민 마이어스의 책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출간된다.

『수평선 너머』는 대를 이어 광부가 될 운명이었던 열여섯 살 소년이 우연히 만난 노부인과의 우정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는 아름다운 여름날을 담은 소설이다. 이 작품은 출간 직후 아마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독일에서 번역 출간되어 2년 넘게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3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독일 전역 850여 개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였는데, 240종 이상의 쟁쟁한 후보작 사이에서 역대 최다 득표수를 경신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현재 팀 버튼 감독의 뮤즈인 헬레나 본햄 카터가 주연을 맡아 영화 제작 중에 있다.
저자

벤자민마이어스

출판사 서평

MD한마디

문학이우리의삶을어떻게구원하는가

유럽을감동시킨어느소년의성장드라마.대를이어광부가될운명이었던소년로버트.어느여름,한노부인의별채수리를맡으며함께계절을보내게된다.매일밤부인이건네준책을읽으며,그는처음으로자기자신을마주한다.

2026.05.19.
소설/시PD김유리

─황인찬시인강력추천─
100주간유럽을매료시킨여름마다읽게될모던클래식

*《타임스》·리딩에이전시올해의책
*《옵서버》《가디언》《선데이타임스》최고의책
*아마존Top20베스트셀러
*100주이상슈피겔베스트셀러
*헬레나본햄카터주연영화제작중


살면서누구나한번은
예전의자신으로돌아갈수없는계절을통과한다

인생은이미정해진이야기가아니라
아직쓰이지않은공백임을일깨우는생의찬가!

“삶은어디로간걸까?”노년의화자로버트가자신의삶을완전히뒤바꿔놓았던열여섯의한시절을회상하면서소설은시작된다.1946년,전쟁은끝났지만마음의상처는아물지않은여름.소년은졸업후할아버지와아버지의대를이은광부가되어땅아래에서평생을보낼운명이었다.그러나그는그운명을잠시뒤로하고어떤조바심속에무작정길을나선다.

“삶은저바깥에서내가게걸스레먹어치워주기를,허겁지겁집어삼켜주기를기다리고있었다.(…)어머니의이름을부르짖으며혹은점점더많은사람에게깔려익사하듯죽어간또래들을위해서라도내게는삶을탐닉해야할의무가있었다.”(23p)

푸른언덕과너른들판을지나어느해안가에이르고그곳에서혼자오두막을짓고살아가는한노부인을우연히만난다.로버트가한번도만나본적없는세계의사람,덜시.자유롭고재치넘치며권위와관습을거침없이비판하면서도따뜻한품을지닌여성.맛있는음식과지적인대화,그리고삶을사랑할줄아는사람.로버트는덜시의별채수리를돕기로하고그해여름을함께보내게된다.

“살아왔던대로가아니라
진정한나자신에게다가가고있었다.”

대를이어광부가될운명이었던한소년의삶을바꾼
어느찬란했던여름날의기록

『수평선너머』는광부가될운명이었던한소년이문학을읽고쓰는사람으로살아가기까지,한인간의세계가눈부시게열리는결정적전회를담은소설이다.탄광에들어가는것외에다른일을할수있다고는생각조차해본적없는소년에게덜시는삶은주어지는것이아니라스스로선택하는것임을온몸으로가르치며기꺼이다른세계로향하는문이되어준다.

로버트는매일밤램프불빛에기대어덜시가건넨책들을읽으며언어의힘을깨닫고점차다른사람이되어간다.단순히문학을배우는게아니라자기내면의언어를갖게된것이다.소설은정해진운명을깨고문학을통해삶의외연을넓혀가는소년의이야기를통해맹목적으로앞으로달려나가듯살아가고있는현대인에게자기자신이누구인지,진정으로원하는것이무엇인지를되물으며깊은감동과울림을선사한다.

“그해여름까지시는상류층에게만통용되는비밀암호였다.그들이그토록즐겨인용하는라틴어만큼이나불가해했다.그건노동하는이들을그자리에가둬놓는또하나의방식으로,나같은사람들은결코살아낼수없는삶들로이루어진닫힌세계였다.……그러나이제는그비밀스러운우주가작업실에서읽는시들을통해매일밤내게조금씩열리고있었다.”(253p)

“이시대에이토록따뜻함과다정함으로가득찬책을쓴다는건,
얼마나급진적인일인가!”-맥스포터(부커상심사위원,소설가)

조건없는선의와환대가일깨운삶의진의

벤자민마이어스는점점더분노하고분열되는세상에약간의햇빛같은것을내놓고싶어이소설을썼다고고백했다.부커상심사위원이자소설가인맥스포터가“이시대에이토록따뜻함과다정함으로가득찬책을쓴다는건,급진적인일이다”라는찬사를보낸것도결코우연이아니다.혐오와차별,무관심과냉소에지쳐있는시대에아무런대가를바라지않는친절과너그러움을베푸는타인을만난다는건얼마나값지고귀한일인가.덜시와로버트의우정은그자체로시의적절한문학적위안이되어준다.

특히이소설의백미는“페이지마다묘사의보석이박혀있다”는《뉴스테이츠먼》의평처럼눈부시도록감각적인문장으로독자를맥동하는여름의한복판으로데려다놓는다는것이다.전쟁이모든것을폐허로만든뒤에도들판의냄새는여전하고햇살은여전히기울고바다는여전히출렁인다.인간이무엇을잃어버리든결코사라지지않는생생한자연의생명력속에서이소설은우리에게수평선너머의가능성을바라보게한다.그여름,그바닷가,그리고삶을바꾸는모든것….
살면서누구나한번은
예전의자신으로돌아갈수없는계절을통과한다

인생은이미정해진이야기가아니라
아직쓰이지않은공백임을일깨우는생의찬가!

“삶은어디로간걸까?”노년의화자로버트가자신의삶을완전히뒤바꿔놓았던열여섯의한시절을회상하면서소설은시작된다.1946년,전쟁은끝났지만마음의상처는아물지않은여름.소년은졸업후할아버지와아버지의대를이은광부가되어땅아래에서평생을보낼운명이었다.그러나그는그운명을잠시뒤로하고어떤조바심속에무작정길을나선다.

“삶은저바깥에서내가게걸스레먹어치워주기를,허겁지겁집어삼켜주기를기다리고있었다.(…)어머니의이름을부르짖으며혹은점점더많은사람에게깔려익사하듯죽어간또래들을위해서라도내게는삶을탐닉해야할의무가있었다.”(23p)

푸른언덕과너른들판을지나어느해안가에이르고그곳에서혼자오두막을짓고살아가는한노부인을우연히만난다.로버트가한번도만나본적없는세계의사람,덜시.자유롭고재치넘치며권위와관습을거침없이비판하면서도따뜻한품을지닌여성.맛있는음식과지적인대화,그리고삶을사랑할줄아는사람.로버트는덜시의별채수리를돕기로하고그해여름을함께보내게된다.

“살아왔던대로가아니라
진정한나자신에게다가가고있었다.”

대를이어광부가될운명이었던한소년의삶을바꾼
어느찬란했던여름날의기록

『수평선너머』는광부가될운명이었던한소년이문학을읽고쓰는사람으로살아가기까지,한인간의세계가눈부시게열리는결정적전회를담은소설이다.탄광에들어가는것외에다른일을할수있다고는생각조차해본적없는소년에게덜시는삶은주어지는것이아니라스스로선택하는것임을온몸으로가르치며기꺼이다른세계로향하는문이되어준다.

로버트는매일밤램프불빛에기대어덜시가건넨책들을읽으며언어의힘을깨닫고점차다른사람이되어간다.단순히문학을배우는게아니라자기내면의언어를갖게된것이다.소설은정해진운명을깨고문학을통해삶의외연을넓혀가는소년의이야기를통해맹목적으로앞으로달려나가듯살아가고있는현대인에게자기자신이누구인지,진정으로원하는것이무엇인지를되물으며깊은감동과울림을선사한다.

“그해여름까지시는상류층에게만통용되는비밀암호였다.그들이그토록즐겨인용하는라틴어만큼이나불가해했다.그건노동하는이들을그자리에가둬놓는또하나의방식으로,나같은사람들은결코살아낼수없는삶들로이루어진닫힌세계였다.……그러나이제는그비밀스러운우주가작업실에서읽는시들을통해매일밤내게조금씩열리고있었다.”(253p)

“이시대에이토록따뜻함과다정함으로가득찬책을쓴다는건,
얼마나급진적인일인가!”-맥스포터(부커상심사위원,소설가)

조건없는선의와환대가일깨운삶의진의

벤자민마이어스는점점더분노하고분열되는세상에약간의햇빛같은것을내놓고싶어이소설을썼다고고백했다.부커상심사위원이자소설가인맥스포터가“이시대에이토록따뜻함과다정함으로가득찬책을쓴다는건,급진적인일이다”라는찬사를보낸것도결코우연이아니다.혐오와차별,무관심과냉소에지쳐있는시대에아무런대가를바라지않는친절과너그러움을베푸는타인을만난다는건얼마나값지고귀한일인가.덜시와로버트의우정은그자체로시의적절한문학적위안이되어준다.

특히이소설의백미는“페이지마다묘사의보석이박혀있다”는《뉴스테이츠먼》의평처럼눈부시도록감각적인문장으로독자를맥동하는여름의한복판으로데려다놓는다는것이다.전쟁이모든것을폐허로만든뒤에도들판의냄새는여전하고햇살은여전히기울고바다는여전히출렁인다.인간이무엇을잃어버리든결코사라지지않는생생한자연의생명력속에서이소설은우리에게수평선너머의가능성을바라보게한다.그여름,그바닷가,그리고삶을바꾸는모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