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피소 - 비트윈 시리즈

폭염 대피소 - 비트윈 시리즈

$15.00
저자

박지숙,김새벽,김민정

저자:박지숙
동국대학교문화예술대학원문예창작학과를졸업했다.제2회KB창작동화제최우수상과제22회눈높이아동문학상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는《아이스크림방에알람이울리면》《너에게서온봄》《너의여름이되어줄게》《우리들의히든스토리》《이웃에괴물이산다》《느티나무에부는바람》등이있다.

저자:김새벽
전방위글쓰기를추구한다.우리가조금불편해질용기를낼때세상은조금더오래지속될수있다고믿는다.2014년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오랫동안어린이들과이야기를나누는동화를써왔고,지금은청소년들이밤을새워읽고싶은이야기를꿈꾼다.현실과환상이맞닿는순간을좋아하며언젠가는한국적인정서와세계관을담은판타지소설을써내는것이목표다.

저자:김민정
《수상한전학생》으로푸른문학상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우리반에귀신이있다》《초능력소년깡두》《요술고양이의주문,얌야옹야옹양》《한밤중시골에서》《귀신샴푸》《입무거운사슴이고민들어드려요》《괴물딱지》《내맘대로선생님바꾸기앱》등이있다.

목차

1.셸터_박지숙…………7
2.리후의세계_김새벽…………45
3.뜻밖의여름친구_김민정…………87

출판사 서평

폭염이바꿀미래에대한압도적인상상력
상상의끝에서마주하는연대,평등,공존의가치

《폭염대피소》가그리는미래는오늘보다훨씬뜨겁다.‘열돔코드레드’가발령된한낮폭염을피하기위한셸터가생겨나고,냉방을사용할수있는시간마저국가가관리하며,남극의동물들이인간의도시로이주해온다.얼핏극단적인상상처럼보이지만,이는마냥허황된미래이야기가아니다.당장오늘,기후위기는이미생태계와도시,경제와복지체계를변화시키고있으며,작품은이러한현실의연장선위에서미래를설계한다.이야기속에등장하는‘에어컨카드’,‘얼빙캔’,‘냉매복’은실제로몇년안에우리가접하게될물건들일지도모른다.
이렇듯생생하고실감나는폭염사회이야기를읽다보면,독자들은폭염이모두에게똑같이찾아오지않는다는사실을깨닫게된다.누군가는더위를피할수있지만,누군가는그렇지못하다.누군가는안전한공간을차지하지만,누군가는밖으로밀려난다.이러한설정은자연스럽게평등과정의의문제로이어지며독자들에게깊은생각거리를남긴다.기후위기를넘어‘기후불평등’에관해자연스레생각하게하는구성이다.
그러나《폭염대피소》는재난과도같은폭염의공포만을이야기하지않는다.오히려그속에서더욱선명하게드러나는인간의연대와공존의가능성에주목한다.셸터에들어갈수없는존재를외면하지못하는연민,같은처지에놓인친구를돕기위해손을내미는용기,경쟁보다함께살아가는방법을모색하는연대가작품마다담겨있다.
세편의이야기는서로다른인물과사건을다루지만결국하나의메시지로수렴한다.기후위기의시대에필요한것은지구의온도를내릴수있는더강한기술만이아니라서로를이해하고함께살아가려는태도라는것.《폭염대피소》는압도적인상상력으로미래를그려내면서도,결국우리가지켜야할가장중요한가치가무엇인지따뜻하게일깨워준다.

<비트윈시리즈>내가처음읽은청소년문학
동화에서소설로향하는독자를위한다정한첫걸음

청소년문학은어린이문학과성인문학사이를잇는중요한다리다.다산북스의새로운청소년문학브랜드<비트윈시리즈>는바로그지점에서출발한다.어린이책을읽던독자가자연스럽게청소년문학으로건너갈수있도록돕는다정한징검다리의역할을하고자한다.
그첫시작을알리는작품이바로《폭염대피소》다.세편의단편이수록되어있기에긴분량이부담되는독자들도짧은호흡으로한작품씩읽어나갈수있다.동시에한작품이끝나는지점을다음작품의시작과연결하는구성을취하였기에긴호흡으로읽고싶은독자들은마치장편을읽는듯한즐거움을느끼며세편을이어읽을수도있다.《폭염대피소》라는세계관속에서정해진타임라인에따라하루동안벌어지는세편의이야기를읽다보면,독자들은마치미치도록더운어느여름날의하루를보내고온듯한생생한기분을느끼며청소년문학의매력에흠뻑빠지게될것이다.
<비트윈시리즈>는이름그대로‘사이(Between)’에주목한다.어린이와청소년사이,상상과현실사이,읽기의즐거움과생각의깊이사이를연결하는문학,더불어세상과나의사이를인식하는십대가된(Beteen)이들을위한문학을선보이고자한다.앞으로<비트윈시리즈>를통해독자들은성장,관계,사회,미래등나와세상을함께알아가는다양한주제를만날수있을것이다.
《폭염대피소》는그첫출발에걸맞은작품이다.가장뜨거운사회적이슈를가장흥미로운이야기로풀어내며,청소년문학의문턱을낮추고새로운독자를맞이한다.<비트윈시리즈>가《폭염대피소》를시작으로더넓고깊은읽기의세계로독자들을안내하길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