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에 곰이라니

열다섯에 곰이라니

$15.00
Description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가 추정경 신작

“속보입니다. 전국의 사춘기 아이들이 동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벙커』 『내 이름은 망고』 등으로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추정경 작가가 새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열다섯에 곰이라니』는 정체불명의 현상으로 갑작스럽게 동물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우여곡절 성장기를 담은 작품으로, 곰이 된 태웅을 비롯해 기린, 비둘기, 하이에나 등 제각기 다른 동물로 변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진다. 자신의 성격을 조금씩 품고 있는 동물로 변해 버린 여덟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십 대들의 현실과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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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추정경

울산에서태어나대학에서무역학을전공했다.『내이름은망고』로제4회창비청소년문학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지은책으로『벙커』『언더,스탠드』『월요일의마법사와금요일의살인자』『죽은경제학자의이상한돈과어린세자매』등이있다.

목차

곰이된태웅
비둘기소녀세희
유자비둘기지훈
반인반수들의교실
곰인지사람인지
곰과하이에나
키작은기린서우
들개와거리의아이들
의문의동물,라텔
라텔과들개와하이에나

에필로그_태웅의곰일지

출판사 서평

육상선수인아이는경주마로,
전교1등엄친아는사자로변했다
나는어쩌다곰이된걸까?

『내이름은망고』로창비청소년문학상을수상한이후,『벙커』『죽은경제학자의이상한돈과어린세자매』등으로청소년문학의미답지를개척해온추정경작가가재기발랄한소설로돌아왔다.『열다섯에곰이라니』는갑작스럽게동물로변한십대아이들이우여곡절을겪으며성장해가는이야기다.저마다의고민을지닌인물들,기발함이돋보이는설정,경쾌한문체와막힘없는전개로흥미진진함에읽는재미까지더했다.
전국의십대들에게‘동물화’라는정체불명의현상이일어난다.아이들은곰,사자,하이에나등제각기다른동물로변하게된다.야수가된아이들은별도의시설에격리되는데,전국에서우후죽순으로동물화아이들이쏟아져나오자격리가해제되고등교가허가된다.이에학교는동물이된아이들과아직은사람인아이들이뒤섞여몹시혼란스러워지고,‘반인반수의교실’에서크고작은사건들이연달아벌어진다.시간이흐르면서동물화아이들이점차사람으로돌아오기시작하고,이들에게는특별한공통점이있다고전해지는데…….

동물로변한데에는각자이유가있지만
사람으로돌아오는방법은단하나!

『열다섯에곰이라니』는주인공태웅을비롯한여러인물이전에없던몸과마음의변화를마주하며벌어지는일을다룬이야기다.아이들은갑작스러운동물화에나름대로대처하고적응하면서전과는다른모습으로바뀌어간다.동물의몸으로여러일을겪으며자신을드러내는법을배우기도하고,새로운감정을깨우치기도하며,또엇나간행동으로주변에폐를끼치기도한다.
불합리한일을당해도마냥참기만했던태웅은곰이된이후,필요할때는자신의목소리를내야한다는것을배운다.비둘기가된세희와지훈은각자다른고민을안고있지만,우연히서로를향한감정이싹트면서한층성장한다.자신의작은키를콤플렉스로여기는서우는기린이되어어떤사건을겪으면서이를극복한다.
동물화로무언가를깨닫는아이들이있는반면에문제를일으키는아이들도있다.하이에나가된상욱은위협적인모습으로아이들을협박해돈을갈취한다.산에서살아가는들개패밀리는인근마을에서귀중품을훔치고반려동물을물어죽이는등악랄한행동을일삼는다.가출해서거리를떠돌다들개가된국영은뜻하지않게들개패밀리에합류하는데,의문의동물이등장해이들과대립하면서이야기는절정으로흘러간다.
이렇듯이번작품은입체적인인물들과각자의사연이어우러져다채로운빛깔을선보인다.유쾌하고탄탄한글에독자들의눈길을사로잡을만한요소도더했는데,『땅콩일기』로귀엽고다정한그림을선보이고있는쩡찌작가의그림을표지와본문곳곳에서마주할수있다.격동의시기인사춘기를‘동물화’라는재치있는설정으로표현한이번작품은성장통을앓고있는십대들에게색다른재미와따뜻한위로를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