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유 모를 슬픔이 닥칠 때마다
배가 고픈 줄 알고 치킨을 시켜 먹었다.
그것이 오히려 나를 죽이는 일인 줄도 모르고.”
배가 고픈 줄 알고 치킨을 시켜 먹었다.
그것이 오히려 나를 죽이는 일인 줄도 모르고.”
우울에서 빠져나올 방도가 없어 막막한 당신에게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이 보내는 솔직한 위로!
“이 책을 읽으면 내 삶의 굴곡마저도
아름다워지는 기분이 든다.”
- 정지음(『젊은 ADHD의 슬픔』 작가)
미국의 최대 규모 플러스사이즈 패션 위크 ‘풀 피겨드 패션 위크’에서 한국인 최초로 당당히 데뷔한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이 몸의 다양성을 넘어 ‘마음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엉엉 우는 법을 잊은 나에게』는 괜찮음 강박에 시달리던 저자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나를 사랑하는 삶의 태도를 견지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며, 동시에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다.
저자 김지양은 “지양 씨, 참 괜찮은 사람이네”라는 말을 듣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플러스사이즈 모델로도, 사업가로도, 활동가로도 인정받고 싶어 한계에 몰릴 때까지 스스로를 몰아붙였다. 주위의 걱정에도 그녀는 항상 ‘괜찮다’고 대답했다. 이는 사실 어려서부터 계속돼 온 습관이나 다름없었다. ‘내가 괜찮지 않으면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할 텐데, 떠나갈 텐데’ 하는 공포는 김지양을 무엇이든 괜찮아야 하는 사람으로 만들었고, 그것에 익숙해진 그녀는 힘들 땐 울어야 한다는 사실조차도 잊어버렸다. 불의의 화재로 자신이 창업한 쇼핑몰인 66100의 대표 상품이 전소되고, 사랑하는 친구마저 세상에서 떠나보내는 등 수없는 아픔을 겪고 나서야 그녀는 마침내 자신이 전혀 괜찮지 않음을, 차오르는 눈물을 참지 않고 엉엉 울어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저자 김지양은 ‘괜찮지 않기’를 선택하고 나서야 오히려 괜찮아질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지금도 느리지만 씩씩하게 나아가고 있다. 외모지상주의가 득세하는 세상에서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사는 것은 여전히 녹록지 않고, 플러스사이즈 쇼핑몰과 잡지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너무 ‘귀여운’ 수준인 탓에 자주 고민에 빠진다. 우울감과 공허함이 심하게 찾아올 때는 일상생활이 버거워지기도 한다. 그렇게 삶의 허들을 만날 때면 종종 멈춰 서서 고민하고 때론 잠시 주저앉아 쉬기도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기를 멈추지는 않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누구든 괜찮지 않은 나를 인정하고, 엉엉 울어버릴 수 있는 용기를 얻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한다. ‘언젠간 우울의 바다에서 빠져나와 마른 땅에 다다를지도 모른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든 작은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이 보내는 솔직한 위로!
“이 책을 읽으면 내 삶의 굴곡마저도
아름다워지는 기분이 든다.”
- 정지음(『젊은 ADHD의 슬픔』 작가)
미국의 최대 규모 플러스사이즈 패션 위크 ‘풀 피겨드 패션 위크’에서 한국인 최초로 당당히 데뷔한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이 몸의 다양성을 넘어 ‘마음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엉엉 우는 법을 잊은 나에게』는 괜찮음 강박에 시달리던 저자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나를 사랑하는 삶의 태도를 견지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며, 동시에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다.
저자 김지양은 “지양 씨, 참 괜찮은 사람이네”라는 말을 듣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플러스사이즈 모델로도, 사업가로도, 활동가로도 인정받고 싶어 한계에 몰릴 때까지 스스로를 몰아붙였다. 주위의 걱정에도 그녀는 항상 ‘괜찮다’고 대답했다. 이는 사실 어려서부터 계속돼 온 습관이나 다름없었다. ‘내가 괜찮지 않으면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할 텐데, 떠나갈 텐데’ 하는 공포는 김지양을 무엇이든 괜찮아야 하는 사람으로 만들었고, 그것에 익숙해진 그녀는 힘들 땐 울어야 한다는 사실조차도 잊어버렸다. 불의의 화재로 자신이 창업한 쇼핑몰인 66100의 대표 상품이 전소되고, 사랑하는 친구마저 세상에서 떠나보내는 등 수없는 아픔을 겪고 나서야 그녀는 마침내 자신이 전혀 괜찮지 않음을, 차오르는 눈물을 참지 않고 엉엉 울어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저자 김지양은 ‘괜찮지 않기’를 선택하고 나서야 오히려 괜찮아질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지금도 느리지만 씩씩하게 나아가고 있다. 외모지상주의가 득세하는 세상에서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사는 것은 여전히 녹록지 않고, 플러스사이즈 쇼핑몰과 잡지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너무 ‘귀여운’ 수준인 탓에 자주 고민에 빠진다. 우울감과 공허함이 심하게 찾아올 때는 일상생활이 버거워지기도 한다. 그렇게 삶의 허들을 만날 때면 종종 멈춰 서서 고민하고 때론 잠시 주저앉아 쉬기도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기를 멈추지는 않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누구든 괜찮지 않은 나를 인정하고, 엉엉 울어버릴 수 있는 용기를 얻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한다. ‘언젠간 우울의 바다에서 빠져나와 마른 땅에 다다를지도 모른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든 작은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엉엉 우는 법을 잊은 나에게 : 우울의 바다에서 숨 쉬고 싶었던 김지양의 구명조끼 에세이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