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지난1년간변한게뭐야?”
감사일기를버리고분노일기를적자벌어진기적같은변화
저자손수현은대학교4학년이될때까지졸업,취업따위는안중에도없었다.그저친구들과의술자리가너무좋아하루하루를미래에대한막연한희망에취해보낼뿐이었다.친구들이하나둘졸업을하고취업을해사회로나가도위기감보다는그저축하해주는마음이컸다.그무렵그는‘감사일기’라는것을쓰고있었다.친구들에게느끼는질투를‘우정’이라는이름으로,허송세월하며보내는나날을‘소확행’으로포장했다.이때는몰랐다.이감사일기가자신의발목을채운족쇄였다는사실을.
감사일기를쓴1년동안그는무엇을얻었을까?꿈없는인생,게으른하루,누적된학사경고로인한제적.그에게감사일기는하루하루‘노력하지않아도되는이유’를합리화하는일기장에불과했다.그러던어느날사건이터졌다.1주년을며칠앞둔날이었다.다짜고짜잠깐만나자며연락한여자친구는그에게이렇게말했다.
“오빠는지난1년간변한게뭐야?처음엔긍정적인모습이좋았어.하지만이젠그런대책없는모습이지긋지긋해.헤어지자.”
여자친구에게대차게차인충격에빠져한참을멍하게서있던그는집으로돌아가감사일기를펼쳤다.“...내일죽을지도모르는데걱정하지말고오늘하루행복하게살자!모닝커피가맛있는하루였잖아.”그순간그의마음속에서뜨거운무언가가타올랐다.분노였다.감사일기는그의삶에서아무것도책임져주지않았다.그날,저자는1년동안쓴감사일기를갈기갈기찢어버렸고,그대신‘분노일기’를적기시작했다.
미라클모닝,명상,워라밸…
싹다무시하고오직욕망에만집중하라!
빼앗긴인생의주도권을되찾을5가지악인의무기
이책은‘착한사람콤플렉스’에중독되어하루하루를그저감사하기만하며살던한남자가감사일기가아닌분노일기를적기시작하며변화된삶을담은책이다.그가분노일기를적으며찾은답은,위로와긍정이아닌오직성공하고자하는내면의욕망에귀를기울이는삶의태도였다.애써외면해온속물주의를정면으로바라보자그를둘러싼세계는뒤집어졌다.그동안감추기에급급했던열등감과분노의에너지는순식간에어마어마한성장의에너지로불타올랐고,불과3년만에매달3500만원의소득을버는대표의삶으로그를이끌었다.
①메타스피킹:“선택해야한다면의도적으로불리한쪽에서라!”
②관통하는글쓰기:“익명으로시작해실명으로떠올라라!”
③사회적지능:“욕을먹더라도의도적으로먹어라!”
④압도적생산성:“24시간은애초에불평등하게분배되어있음을자각하라!”
⑤펜트하우스시야:“악인은결코본능대로움직이지않는다!”
이것이바로그가분노일기를적으며자신의내면과당당하게마주한뒤치열한훈련의시간을거쳐개발해낸5가지악인의무기다.이무기들을적재적소에잘활용하면타인에게지배력을행사할수있을뿐만아니라,인생의효율을극대화함으로써조금만노력해도자본주의세계에서상위권에올라갈수있다.실제로그는현재이5가지악인의무기를자신만의방식으로조합하고활용해과거와는전혀다른인생을누리고있다.
당신의원대한꿈을그좁은방안에가두지마라!
착한사람흉내따위집어치우고불평등한세상에서승자가되는법
‘욕망을받아들이고악인처럼살아라!’라는저자의메시지를들으면사람들은자신의이익을위해남을이용하고이기적으로살라는조언으로오해한다.그리고지금당장리더가되어누군가에게일을시키고지휘해야한다고조바심을낸다.그러나악인은뒷일같은건생각하지않고위계질서따위무시한채카리스마하나로일단지르고보는캐릭터가아니다.철저하게계산하여‘손해보지않는판’을만들고들어가는캐릭터다.따라서남의것을빼앗거나베껴정상에오르고싶은사람이라면이책은전혀도움이되지않을것이다.
스스로성공했다고자부하는사람중에서자신이왜성공했는지정확히말할수있는이는얼마나될까?어쩌면그들이성공한이유는좋은유전자를물려받았거나,부유한가정에서태어난것이전부이지않을까?저자는혹시지금까지이런사람들을쫓아다니며감사일기를적고,긍정의말같은것을외우고,“할수있다!”라고만무작정외치며성공을꿈꿨던사람이라면,이제는무의미한자기위로를중단하고자신을불태울각오로노력하라고충고한다.그동안누구보다열심히자기계발에힘써왔지만아직변화의불꽃을만나지못한독자라면이책을통해분노와열등감이라는악의감정에서성장의원동력을발견해삶의주도권을되찾을힌트를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