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세계사(큰글자도서) (사소한 몸에 숨겨진 독특하고 거대한 문명의 역사)

몸으로 읽는 세계사(큰글자도서) (사소한 몸에 숨겨진 독특하고 거대한 문명의 역사)

$42.00
Description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 최재천 교수 강력 추천 ★★★
“근자에 읽은 역사책 중 재미로는 단연 압권!
얼른 누군가에게 얘기해 주고 싶어 입이 근질거린다!”

뇌, 혀, 치아, 가슴, 쓸개, 장, 방광, 음경…
몸은 어떻게 인류 역사를 창조하고 변화시켜 왔는가?

★★★ 아마존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
★★★ 크라임리즈 추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떤 특별하고 거대한 계기에 의해 역사적 사건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외로 세계사 속 결정적 사건들은 사소하고도 친숙한 ‘몸’에 의해 발생되고, 그 운명이 결정되었다. 까마득한 과거부터 우주시대를 꿈꾸는 지금까지,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몸’은 어떻게 역사적 사건을 발생시켰을까?
이 책의 저자인 페트라스 남매는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낮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수학자 파스칼의 의문에 답을 구하고자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몸’을 통해 바라본 역사 속에서 과거의 이념이나 사상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얻어냈다.
프리다 칼로는 몸을 관통하는 사고로 인해 척추가 망가져 평생 의료용 코르셋을 착용한 채 살았지만 그로 인해 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합스부르크의 턱은 근친혼에서 비롯된 유전적 문제였으나 이들은 근친혼 덕분에 왕권을 쥘 수 있었고, 반대로 근친혼 때문에 몰락해 버렸다. 이렇듯 ‘몸’으로 읽는 역사는 우리가 몰랐던 세계사 이면에 숨겨진 비화를 낱낱이 밝힌다.
우리와 가장 가깝지만 지금껏 간과해 온 ‘몸’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를 만나보자! 몸을 둘러싸고 얽히고설킨 역사적 일화들은 흥미는 물론 폭넓은 교양 지식이 되어 당신의 지적 허기를 채워줄 것이다.
저자

캐스린페트라스

「뉴욕타임스NewYorkTimes」베스트셀러『그말은틀렸어요You’reSayingItWrong』와같은‘언어덕후’들을위한책을비롯해530만부가넘는책을찍어냈다.또한두사람은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의지역방송사인KMUW에서책과같은제목으로단어,문법,어원을다루는인기팟캐스트를공동진행한다.이들은이집트카이로에서살던어린시절부터계속공동프로젝트를진행해왔다.지금은각각스페인그라나다Granada와캐나다토론토Toronto에살아멀리떨어져있지만아직까지도즐겁게공동작업을하고있다.물론때로는시차때문에문제가되기도하지만.

목차

서문
1.구석기시대여성의손:동굴벽화에숨겨진의미
2.핫셉수트여왕의턱수염:노련한정치인의특별한소품
3.제우스의음경:작을수록아름다운그리스미학
4.클레오파트라의코:마지막파라오의진정한능력
5.찌에우티찐의가슴:유교사상에서여성슈퍼히어로를묘사하는법
6.성커스버트의손톱:가톨릭이본돈의맛
7.쇼크부인의혀:신을부르는최초의바디피어싱
8.알마아리의눈:눈덕분에성공한아랍시의거장
9.티무르의다리:절름발이의잔혹한성공스토리
10.리처드3세의등:셰익스피어의마케팅전략
11.마르틴루터의장:화장실에서탄생한종교개혁
12.앤불린의심장:나눌수록좋은매장
13.찰스1세와올리버크롬웰의머리:슈퍼스타순교자의연극
14.카를로스2세의합스부르크턱:가까운사람과결혼하면생기는문제
15.조지워싱턴의의치:빼앗긴이가불러온해방
16.베네딕트아널드의다리:가장뛰어난군인이자배신자
17.마라의피부:죽었기때문에좋아진사람
18.바이런경의발:나쁜남자이미지에숨겨진진심
19.해리엇터브먼의뇌:저울추가탄생시킨비밀결사
20.벨가족의귀:청각장애가발명한전화기
21.카이저빌헬름의팔:난산이불러온1차세계대전
22.메리맬런의쓸개:몸에서바이러스가나오는사람
23.레닌의피부:죽은사람을되살리는연구
24.치우진의발:동여맬수록자유로워진여성
25.아인슈타인의뇌:뇌가밝히는천재성의비밀
26.프리다칼로의척추:대형사고가그려낸셀피
27.앨런셰퍼드의방광:특대,거대,믿기지않는크기
참고문헌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세상을바꾼역사의중심에는‘몸’이있었다?!
_새로운시각으로세상을탐구하는당신을위한나침반

세계사책은으레재미없고정보만가득하다는편견이있지만이책은다르다.한번손에쥐면놓을수없을만큼재미있고몰랐던이야기들로가득하다.이미잘알려진역사속사건이더라도‘몸’을매개로하여숨겨진이야기를들려주고,때로는사건을완전히새로운관점으로바라보게한다.
역사에관심이없는사람이라도클레오파트라의요부이미지,조지워싱턴의노예해방이나미국최초의우주인에대해서는잘알고있다.하지만클레오파트라가지략가이자이집트의훌륭한위정자였다거나,조지워싱턴이흑인노예의치아를뽑아썼단사실이나,미국최초의우주인이이륙전우주복을입은채소변을본사실은몰랐을것이다.

수학자파스칼이남긴“클레오파트라의코가조금만더낮았어도세계의형세는완전히달라졌을것이다”라는말처럼,거대한인류의역사와문명은우리가일상에서보는,친숙하다못해당연한‘몸’에영향을받아만들어졌다.
예를들어기원전5만년동굴벽화를남기던손은세계최초의예술행위로기억되었다.오래전사람들은왜어두컴컴한동굴안까지들어가손그림을남겼을까?여러가설이존재하나핸드스텐실이‘인간이예술을통해의사소통한모든형태중가장최초’라는사실만은확실하다.손은사람이태어나가장많이사용하는신체부위다.사람은손으로정교한도구를만들고손을사용할수록뇌가발달하는등손은인류에중요한역할을해왔다.
이렇듯동굴벽화를남기던고대의손부터우주복에실례를저지른지금의방광에이르기까지,세계사속의다양한몸을들여다보면그시대의문화와가치,삶이담겨있음을알수있다.일상적인우리의몸은아주작은것이지만몸을둘러싼역사적사건은문명사를뒤바꿀만큼큰그림을그려낸것이다.

미국역사서의새로운장을연페트라스남매는거침없는입담과유쾌한통찰로이제껏본적없는세계사속몸이야기를재치있게풀어낸다.때로그내용들은병적이고괴상하며잔인하기도하지만,읽는이에게영감을주고꼬리에꼬리를무는생각을불러일으킨다.몸과역사를한데묶는기막힌발상은방대한세계사속비밀을파헤치는이야기로우리를한층더역사와가까워지게한다.

세계사의흐름을매혹적인몸으로풀어내다!
_시대와문화가흥미롭게얽힌몸과역사의조합

◆노예제를반대했던조지워싱턴의의치는흑인노예의치아였다?!
◆고대그리스에서는작은생식기가아름다움의기준이었다?!
◆성인의더러운손톱이성지순례명소를만들었다?!
◆갑옷을입고싸우던중세기사들은화장실이급하면그대로볼일을봤다?!

우리가교과서에서본초상화속마르틴루터는항상불만스러운표정을짓고있다.그이유는무엇일까?사실마르틴루터는중세말의전형적인변비환자로,변기위에앉아긴시간동안고통스러워했다.그는엉덩이통증과경련을참고,배변을위해안간힘을쓰면서변기위에앉아면죄부판매를비롯한교회의부조리를깊이생각했다.

또다른흥미로운몸이야기도있다.조지워싱턴의초상화를보면앙다문입이어딘가뾰로통해보인다.그는조국의자유를위해미국의독립을일구어낸초대대통령이자독립운동가로노예해방을외쳤던영웅이었다.워싱턴이명성을크게얻을수록치아건강은반비례했기에나중에는이가하나밖에남지않았다.공식석상의그는튼튼한이를드러내며연설을하곤했다.그렇다면조지워싱턴은누구의치아로씹고있었을까?아이러니하게도조지워싱턴은흑인노예를300명가까이소유하고있었다.당시틀니를만드는기술이발달하지않아가장좋은틀니는사람의치아를그대로쓰는것이었고,멀쩡한사람의생니를뽑았기때문에주로노예였던흑인들의이를뽑아만들어졌다.

이러한사실을알고다시마르틴루터와조지워싱턴의표정이무엇에서비롯되었는지를이해할수있다.마르틴루터가변비로인해화장실에서시간을보내지않았더라면과연종교개혁은일어날수있었을까?조지워싱턴이끔찍한치통에시달리지않았더라면노예해방은일어날수있었을까?이처럼세계사곳곳에숨어있는몸이야기에는다각적인시선으로살펴봐야만얻을수있는깊은통찰이담겨있다.

기발하다!재미있다!완전히새롭다!
_가장인간적이고완벽히가까운세계사이야기

◆과거사람들은자기몸을어떻게생각했을까?
◆그들은몸으로무엇을했을까?
◆역사속에서몸은어떤역할을했을까?
◆옛사람들의몸을통해우리가그들의삶을더잘이해하려면어떻게해야할까?

“우리는몸에초점을맞춤으로써,사람들이예측하지못한방식으로역사를매우인간적으로만들고과거의사람들을되살리고자노력했다.그리고진지하게단언컨대,우리가다루는각각의신체부위는당시시대를더넓은시각으로보는출발점이될것이다.”

가장가깝지만역사연구에서간과되어온‘몸’은실로놀라운이야기를담고있다.“근자에읽은역사책중재미로는단연압권!”이라는최재천교수의찬사처럼이책에는키득키득웃을농담역시곳곳에숨어있어읽는맛을더한다.페트라스남매특유의친근한서술은독자들을단숨에끌어들이고,나무를넘어숲을볼수있게만드는색다른역사적관점을제시한다.

시대와문화가흥미롭게어우러진인류사의결정판『몸으로읽는세계사』를만나보자.역사는먼곳에서일어나는,나와동떨어진일이아니라언제나나와함께하는‘몸’에서부터시작되었다는사실을깨달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