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2 : 엄마 좀 바꿔 줘 (양장)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2 : 엄마 좀 바꿔 줘 (양장)

$13.58
Description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듣는 도깨비 오지랑,
도깨비방망이를 압수당하다!

★ 사전 평가단 평점 4.94! 부모와 아이 모두 지지!
★ 〈헌터걸〉,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의 최신작!
도깨비 오지랑은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른 도깨비들은 다들 멋지고 훌륭한 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데 비해, 자신은 고작 아이들 마음속 소리나 들리니 여간 불만스러운 게 아니다. 도깨비 잡화점 다다 상점의 주인 다다는 뭐든 다 만들 줄 알고, 도깨비 관리국에서 일하는 차차는 뭐든 다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욕심꾸러기 마니만 해도 대왕산토끼꽃 밭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시시때때로 아이들 마음속 소리가 들려 마음 편히 살 수 없는 오지랑은 평소에는 다다가 만들어 준 ‘다마가 귀마개’를 해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꼭꼭 막고 다닌다. 그런데 이 귀마개가 고장 난 것인지 밤새 한 아이의 목소리가 귀마개를 뚫고 들어와 잠 한숨 못 잤지 뭔가.
“누가 잠도 안 자고, 이렇게 시끄러운 거야?”
아침부터 다다 상점으로 박차고 들어간 오지랑은 당장 귀마개를 고쳐 내라며 씩씩대지만, ‘다아리’에 넣어서 확인해 보니 정상이다. 그저 그 아이의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귀마개를 뚫고 들어온 것뿐이라는데…….
자고로 도깨비는 인간 세상일에는 관여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은 한 귀로 흘리고, 마음속 불만을 토로해 내는 아이를 찾아 나선다. 당장 그 소리가 귀에 맴돌아 머리도 어지럽고,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겠는 걸 어떡하겠는가.

오지랑과 하민이의 억울한 사연 경쟁!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1권 《소원을 말해 봐》에서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를 도와주는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의 활약이 펼쳐졌다면, 2권 《엄마를 바꿔 줘》에서는 도깨비방망이를 압수당해 예민해진 오지랑과 엄마를 바꾸기를 원하는 하민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지랑은 마니네 대왕산토끼꽃을 몰래 꺾은 벌로 도깨비 재판국에서 방망이 한 달 압수라는 징계를 받는다. 도깨비방망이 없이 한 달을 살라니 너무하지 않은가! 오지랑은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시시때때로 들려서, 대왕산토끼꽃으로 만든 다마가 귀마개를 하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울 정도인데 말이다. 도깨비방망이가 없으니 어린이들의 소원도 들어줄 수가 없게 되었다.
이 때문에 한껏 예민해진 오지랑에게 또다시 한 아이의 마음속 소리가 쩌렁쩌렁 울리고, 오지랑은 역시나 소리의 주인공을 찾아나선다. 엄마에게 애지중지하던 게임기를 뺏긴 하민이와 도깨비방망이를 압수당한 오지랑이 만나자마자 서로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죽이 척척 맞는 것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엄마도 미처 알아주지 않았던 아이의 속사정을 알아주는 오지랑을 보고 있자면 괜스레 보는 사람의 속이 후련해지고, 오지랑의 오지랖을 응원하게 된다.

우리 엄마를 돌려줘! 도깨비 고고와의 한판 승부
엄마와 아이 사이처럼 가까운 관계가 있을까? 그런데 이렇게 가까운 존재가 내 마음을 하나도 몰라준다면 얼마나 서글플까. 하민이는 자신의 얘기는 들어 보지도 않고, 잔소리부터 늘어놓는 엄마가 여간 원망스러운 게 아니다. 그래서 잔소리도 안 하고,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다 하게 해 주는 엄마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 발칙하게도 오지랑에게 엄마를 바꿔 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오지랑은 도깨비방망이도 없는 주제에 또 오지랖을 부린다. 바로 고약하고 또 고약하다는 고고의 ‘고고 전당포’를 찾은 것이다. 독자들은 고고를 딱 보자마자 불길한 기운을 느끼며 오지랑을 뜯어말리고 싶겠지만, 아이의 마음속 소리에 귀 기울이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마음 약한 오지랑을 어찌 미워할 수 있을까. 그저 고고와의 계약서를 잘 읽어보고 사인하기를 응원하는 수밖에.
고고와의 거래로 드디어 꿈꾸는 엄마를 갖게 된 하민이. 늦잠을 자도, 밤늦게까지 게임을 해도, 밥을 먹기 싫다고 해도, 숙제를 안 해도 내버려 두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막상 그런 엄마를 만나니 하민이는 원래 엄마가 그리워진다. 고고로부터 원래 엄마를 되찾기 위한 하민이의 고군분투를 보며 아이와 부모 모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상대의 마음에 더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매력 넘치는 도깨비 유니버스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에는 도깨비라는 매력 넘치는 존재가 하나도 아니고 여럿 등장한다. 심지어 권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도깨비들이 추가로 등장하여 ‘도깨비 유니버스’를 하나씩 완성해 간다. 이는 아이들의 내밀한 고민을 담은 메인 스토리와 도깨비 서사라는 서브 스토리가 결합되어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무엇이든 다 만들 줄 아는 ‘다다 상점’의 주인 다다, 무엇이든 찾을 수 있는 ‘관리국 도깨비’ 차차, ‘대왕산토끼꽃’ 밭을 가진 욕심쟁이 마니까지 하나 같이 지닌 능력부터 외모까지 개성 넘친다.
여기에 더해 이번 편에는 고약하고 또 고약하다는 고고가 새롭게 등장하여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며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 재판관 도깨비와 경비원 도깨비도 깨알같이 등장해서 도깨비 세계를 엿보는 쏠쏠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음 권에는 어떤 개성을 지닌 도깨비가 등장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낸다.
그리고 신민재 작가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은 이런 도깨비들의 개성과 세계관을 잘 표현하여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어린이에게 필요한 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김혜정 작가는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걸》(드라마 〈안녕, 나야〉 원작), 《오백 년째 열다섯》 등의 청소년소설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이 마음을 몰라주어 서럽게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아들이 엄마는 내 마음을 몰라준다는 말에,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서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이 책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게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속 소리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오지랑은 이름처럼 오지랖이 넓다.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는 건 필시 오지랑에게 오지랖을 부리라고 주어진 능력이 아닐까? 이런 능력 따위 쓸모없다고 외치지만, 막상 오지랖을 부리지 않고는 못 견디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오지랑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기도 하다. 마음속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한 오지랑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다. 툴툴대지만 누구보다 아이의 마음에 공감할 줄 아는 도깨비 오지랑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시라!

[줄거리]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은 마니네 대왕산토끼꽃을 몰래 꺾은 죄로 도깨비방망이를 한 달이나 압수당한다. 도깨비방망이가 없으니 아이들의 소원도 들어줄 수가 없다.
잔뜩 심기가 불편한 오지랑에게 한 아이의 마음속 소리가 쩌렁쩌렁 들린다. 바로 엄마 좀 바꿔 달라는 하민이. 오지랑이 하민이의 속사정을 살펴보니, 엄마는 하민이의 말은 들어 보지도 않고 학원에 지각했다며 게임기를 뺏은 게 아닌가. 도깨비방망이를 뺏긴 자신의 처지와도 비슷해 하민이 사연에 홀딱 감정 이입한 오지랑은 잔소리를 늘어놓는 엄마를 바꾸고 싶다는 하민이의 부탁에 고민에 빠진다.
결국 오지랑은 하민이를 데리고 ‘고고 전당포’를 찾아가는데……. 과연 고약하고 또 고약하다는 고고를 믿어도 될까?

[등장인물]
도깨비 오지랑 :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도깨비. 시시때때로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려서 본의 아니게 고민을 해결해 주는 오지랖을 부리게 된다. 귀찮다며 툴툴대지만, 누구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안다.

도깨비 다다 : 도깨비 잡화점의 주인. 뭐든 ‘다’ 구해 주고, 뭐든 ‘다’ 만들어 준다. 칭찬에 매우 약해, 칭찬 한마디면 무슨 부탁이든 들어준다. 하지만 소심하고 잘 삐지니까 조심!

도깨비 차차 : 관리국 도깨비. 뭐든 잘 찾아서 차차다. 오지랑이 위급한 순간이면 쓱 나타나 무엇이든 찾아준다.

도깨비 고고 : 고고 전당포 주인. ‘고약하고 또 고약해서’ 이름이 고고다. 물건을 맡기면, 필요한 물건을 내준다. 단, 계약서를 꼼꼼히 살필 것!

하민이 : 잔소리쟁이 엄마가 피곤한 아이. 학원에 늦거나 밤늦게까지 게임을 해도 잔소리하지 않는 엄마를 원한다.

하민이 엄마 : 지각하고, 게임 좋아하는 하민이가 걱정인 엄마. 하지만 하민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

저자

김혜정

1983년충북증평에서태어났다.책,드라마,영화를좋아하는어린시절을보냈고,십대시절부터공모전에도전해100여번떨어진후작가가된성공한이야기덕후.지금도1년에책150권,영화100편,드라마30개를보며이야기에빠져산다.고민많고혼란스러운청소년시절을보냈기에,청소년들에대한애정이아주크다.그래서‘십대를위한’글을쓰고있다.성장담을쓰면성장할수있...

출판사 서평

우리엄마를돌려줘!도깨비고고와의한판승부

엄마와아이사이처럼가까운관계가있을까?그런데이렇게가까운존재가내마음을하나도몰라준다면얼마나서글플까.하민이는자신의얘기는들어보지도않고,잔소리부터늘어놓는엄마가여간원망스러운게아니다.그래서잔소리도안하고,하고싶은걸마음대로다하게해주는엄마면얼마나좋을까생각하다가,발칙하게도오지랑에게엄마를바꿔달라고요청한다.

그리고오지랑은도깨비방망이도없는주제에또오지랖을부린다.바로고약하고또고약하다는고고의‘고고전당포’를찾은것이다.독자들은고고를딱보자마자불길한기운을느끼며오지랑을뜯어말리고싶겠지만,아이의마음속소리에귀기울이고부탁을거절하지못하는마음약한오지랑을어찌미워할수있을까.그저고고와의계약서를잘읽어보고사인하기를응원하는수밖에.

고고와의거래로드디어꿈꾸는엄마를갖게된하민이.늦잠을자도,밤늦게까지게임을해도,밥을먹기싫다고해도,숙제를안해도내버려두면마냥행복할줄알았는데,막상그런엄마를만나니하민이는원래엄마가그리워진다.고고로부터원래엄마를되찾기위한하민이의고군분투를보며아이와부모모두서로의사랑을확인하고,상대의마음에더귀기울이는시간이될수있을것이다.

매력넘치는도깨비유니버스

〈오지랖도깨비오지랑〉에는도깨비라는매력넘치는존재가하나도아니고여럿등장한다.심지어권마다저마다의개성을지닌도깨비들이추가로등장하여‘도깨비유니버스’를하나씩완성해간다.이는아이들의내밀한고민을담은메인스토리와도깨비서사라는서브스토리가결합되어읽는재미를배가시킨다.

아이들의마음속소리를들을수있는오지랖도깨비오지랑,무엇이든다만들줄아는‘다다상점’의주인다다,무엇이든찾을수있는‘관리국도깨비’차차,‘대왕산토끼꽃’밭을가진욕심쟁이마니까지하나같이지닌능력부터외모까지개성넘친다.

여기에더해이번편에는고약하고또고약하다는고고가새롭게등장하여이야기를한층풍성하게만들며긴장감넘치는재미를선사한다.또재판관도깨비와경비원도깨비도깨알같이등장해서도깨비세계를엿보는쏠쏠한재미를제공하는것은물론이고,다음권에는어떤개성을지닌도깨비가등장할지궁금증과기대감을자아낸다.그리고신민재작가의따뜻하고아기자기한그림은이런도깨비들의개성과세계관을잘표현하여읽는재미에보는재미를더해준다.

어린이에게필요한건내마음을알아주는사람!

김혜정작가는《하이킹걸즈》,《판타스틱걸》(드라마〈안녕,나야〉원작),《오백년째열다섯》등의청소년소설을발표하며,청소년의마음을가장잘대변하는작가로알려져있다.하지만정작자신의아이마음을몰라주어서럽게했던경험을가지고있다.아들이엄마는내마음을몰라준다는말에,자신의마음을알아주는존재가있다면얼마나좋을까라는생각에서‘오지랖도깨비오지랑’을탄생시켰다고한다.

이책〈오지랖도깨비오지랑〉을통해아이들스스로자신의마음을잘들여다보는게중요함을깨달을수있을것이다.그리고내마음의소리에귀기울이다보면,다른사람의마음속소리에도귀기울일줄아는사람으로자랄것이다.

오지랑은이름처럼오지랖이넓다.아이들의마음속소리가들리는건필시오지랑에게오지랖을부리라고주어진능력이아닐까?이런능력따위쓸모없다고외치지만,막상오지랖을부리지않고는못견디는반전매력의소유자오지랑의활약이반가운이유기도하다.마음속고민을가지고있는아이들이있는한오지랑의활약은계속될것이다.툴툴대지만누구보다아이의마음에공감할줄아는도깨비오지랑의앞으로의활약도기대하시라!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