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에 모국어의 땅이 있었네 (김용직 산문집)

동쪽에 모국어의 땅이 있었네 (김용직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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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원로 국문학자 김용직 교수의 『동쪽에 모국어의 땅이 있었네』는 저자가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우리 말과 글의 섬세한 결에 대해, 사람과 사람, 그 인연의 소중함에 대해, 또한 우리가 살려가야 할 전통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

김용직

저자김용직은서울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원에서석사,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학교인문대학교수,한국비교문학회회장,한국문학번역원이사장등을역임했다.저서로『한국근대시사』『한국현대시사』『한국문학을위한담론』『북한문학사』『해방직후한국시단의형성전개사』등,한시집으로『碧天集』『松濤集』『懷鄕詩』등이있다.현재서울대학교명예교수,대한민국학술원회원이다.

목차

1말과글의여울목
『폭풍의언덕』과남구(嵐丘),절독(絶讀)
6·25와북침,남침
김소월의「초혼」과두보의「춘망」
제곡조를못이기는사랑의노래

2인연의소맷자락
아프지가않았습니다,그날의회초리
꿈결이아닌자리,어느하늘가
60성상(星霜)의친구모하이헌조
선비집안의품격을느끼게한그
뚜렷한목소리로말하리라
지하철,봄,가을
흐른세월,정겨운이름들
들국화핀바닷가에서

3내고향과바다건너
그해여름의일들(2001)
말레이시아일기(2013)
동쪽에모국어의땅이있었네

4옛가락,새로운정
『삼국유사』정덕본
한시,방송극과제일원리
해묵은부대,새로운포도주
정격(正格)과파격(破格),그거리와구조화
우리시대고전해석의한이정표

출판사 서평

■도서소개
말과글,문학과전통,그리고사람들


원로국문학자김용직교수의『동쪽에모국어의땅이있었네』가〈푸른사상산문선14〉로출간되었다.저자는때로는담담하고때로는날카로운목소리로우리말과글의섬세한결에대해,사람과사람,그인연의소중함에대해,또한우리가살려가야할전통의가치에대해이야기한다.

■출판사리뷰
김용직교수의산문집『동쪽에모국어의땅이있었네』에서읽게되는것은흔히떠올리는가벼운신변잡기의글들이아니다.진지한논설문도아니지만,가볍게한번읽고지나칠내용도아니다.말한마디,몸가짐한번,누군가와의스침,그러한사소한것들의무게와의미를생각하게끔하는글이다.
수십년현대시를연구해온학자로서저자의시선은섬세하고민감하다.그감수성으로저자는풍부한이야깃거리를풀어놓는다.비틀거리는말글살이에일침을가하기도하고,김소월이나한용운의시를이야기한다.붓끝은과거로흘러지난시절의추억에잠기기도하고,새로배우는한시창작에고심하기도한다.TV드라마〈황진이〉를「전시기중견황진이독무(電視器中見黃眞伊獨舞)」라는한편의칠언율시로빚어내면서,사뭇예리한드라마평론을곁들이기도한다.읽으면서저자와함께독자역시우리의전통시가의가락에젖어들게된다.
한편한편다른이야기를하고있지만,그속에서공통된주제와감성을발견하는것,그러한독서의즐거움을주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