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도 때로는 희망 (조선남 시집)

눈물도 때로는 희망 (조선남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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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남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눈물도 때로는 희망』.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정과, 노동자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아픔을 품어 안고 공감하는 마음이 진정성 있는 언어로 형상화되었다. “상처를 어루만지고 하염없이 걷다 보면” 어느덧 눈물도 희망이 된다고 시인은 노래한다.
저자

조선남

저자조선남은1966년대구에서태어났다.고등학교때부터문학의꿈을키워왔으나노동운동으로시인의꿈을접고살다가첫번째옥고를치르는동안‘백두산모임’으로전태일문학상에추천되었고『노동해방문학』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다.시집으로『희망수첩』이있다.2000년『노나메기』새뚝이상을받았다.전국현장노동자글쓰기모임인‘해방글터’에서15년째활동하고있으며,현재는마을목수,동네시인으로도시빈민의주거재생사업과은퇴한건설일용직의사회경제사업을진행하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
강변살던그때가/그해겨울,가난한사랑/아내가걷는상수리나무숲/은행잎하나/겨울강가에서/눈물도때로는희망/아득히오래된상처에다시피가흐른다/서러운가슴에촛불을밝혀다오

제2부
상처가꽃이다/나의노동/목수에게망치는/저기허물처럼벗어놓은작업복에는/춘삼월에눈이내리고/거처를옮긴다/겨울,소리없이다가온고양이/하루살이/파업을선언한다,기계를멈추었다/파티마병원영안실/나의이름을불러다오,이철복/죽음의바다/사람의도리/짧은햇살이스치고/푸른생명/아내가아파한다/새벽이오는데/봄비/설날아침

제3부
하방/무릎을꿇는다/귀휴(歸休)/봄은노란민들레로피었고/숲은생명의모성이다/나는돌아가야한다/보는것만으로도슬픔이되는데/키작은동백나무/시가지나간다/마리아/비정규직김씨

제4부
꽃처럼/그대행복한가?/혁명의언어/가창댐/편두선약으로피우시던엄마의담배/학살의흔적/그리움마저두려웠다/광덕사숲길/순이삼촌/진달래가좋아서/밀양역

작품해설:노동시의계승-맹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