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오늘의 좋은 시

2017 오늘의 좋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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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늘의 좋은 시』는 현대시를 전공한 교수들이 1년간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시 가운데 선정하여 엮어내는 시선집으로 2002년부터 해마다 발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시 중 문학적 완성도와 독자와의 소통을 기준으로 선정된 121편의 시가 『2017 오늘의 좋은 시』로 묶였다. 언제 어디서나 좋은 시는 다양한 시세계를 펼치는 가운데 시대의 아픔과 사람들의 진심을 노래한다. 그러한 좋은 시와의 만남을 안내하기 위해 엮은이들이 각각의 시편마다 해설을 붙였다. 『2017 오늘의 좋은 시』는 독자들에게 시를 사랑하는 121가지의 방법을 제시해줄 것이다.
저자

김석환

엮은이김석환은1953년충북영동에서태어나명지대대학원을졸업했다.1981년『충청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고,1986년『시문학』에천료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다.시집으로『심천에서』『서울민들레』『참나무의영가』『어느클라리넷주자의오후』『어둠의얼굴』『돌의연가』가있다.현재명지대문예창작과명예교수이다.

목차

강인한_걸어서모닝콜
강정_꽃의그림자
강형철_자본주의
고영민_적막
고진하_당신발을씻기며
공광규_가래나무열매염주를꿰며
권달웅_토렴하는국밥
길상호_유령의독서
김규화_무한으로
김나영_문학
김민채_포구에서
김석환_돌의연가
김선_한끼의식사
김선태_월경(月經)
김성규_환희
김예태_귀는
김완_은적사(隱寂寺)
김왕노_너를꽃이라부르고열흘을울었다
김용재_탱자꽃
김우진_꽃잎에도날개가있다
김월수_딸들의시간
김유섭_초록혀
김은덕_집바라기별
김은정_의자들
김이하_흐린하늘이더부룩하여
김정임_일곱빛깔강물은
김종태_수국(水菊)의아침
김혜영_나가거든
김화순_꽃게먹는저녁
나태주_어린아이
나희덕_대각선의종족
류지남_밥상위의대화법
문성해_먼데
문숙_어머니가병원가던날
문정영_아스피린
문정희_거위
문효치_광대나물
박남준_젖은나무가마를때까지
박설희_꽃
박성우_아름다운무단침입
박순원_달라이낙타
박정원_쓰레기일기
박종국_겨울비
박찬세_거푸집
박철_가시꽃
배성희_근사체험
백무산_사람의말
백애송_나비
변종태_은행나무아래서
서안나_사월의질문법
서영처_저별은나의별
서주영_모란시장의봄
성배순_꽃무릇
성선경_이런날은빨간넥타이를
성향숙_창문의감정
송재학_얼굴없는부처
신용목_우리
신현림_11월의사람들
심재휘_비와나의이야기
안상학_서울,첫출근
안주철_변신
양문규_큰으아리
유홍준_신발베고자는사람
윤석산(尹錫山)_절개지
이금주_휠체어댄스
이덕규_나무의장례
이동순_오디똥
이명수_봄바다
이사라_이승에서의날들
이상국_뒤란의노래
이상백_세한도
이상호_뱀처럼
이수영_무지개생명부
이시영_형제를위하여
이여원_발을고르는저녁
이영옥_어항속의고요
이영춘_따뜻한편지
이영혜_달팽이계단과능소화
이은봉_인왕산의봄
이인원_기억의자살
이재무_비울음
이정록_속울음
이주희_매미의절차탁마
이채민_태양의연인
이현승_영월혹은인제
이혜선_운문호일(雲門好日)2
이화영_아기염소
임경순_숫자들
임서원_2월29일
임솔아_햇빛
임승유_문법
임지은_도서관사용법
장만호_돌멩이
전동균_눈은없고눈썹만까만
전영관_섬망
정선희_노근(老斤)리는녹은(綠隱)리
정세훈_자본의시간
정원도_양말한짝
정철훈_빗방울은개별적이군
조계숙_스프린터
조명제_이봄날
조미희_민들레착륙기
조용미_운구
조원_뷔페의뒤편
조정인_흙을쥐고걸었다
차옥혜_꽃이모두에게꽃이아니구나
천양희_그말을들었다
최종천_교보문고에서
최치언_작은조선소가있는풍경
최호빈_휘파람이부르는
하린_통조림
한소운_밀당은밀담과다름없으니
한영옥_뉘,
한정원_날짜밖의요일
함민복_종이상자시론(詩論)
함순례_고비
허문태_초승달
허순행_밥또는법
홍사성_날마다좋은날
홍지호_정시성(定時性)
황구하_압화

출판사 서평

2017년우리사회를밝히는좋은시들

■책을내면서
2016년의문학잡지에발표된시작품들중에서좋은시121편을선정했다.『2016오늘의좋은시』에들지않은새로운시인의작품은77편이다.지난해에도77편이었고,지지난해는83편이었다.이렇듯이선집은객관성을갖기위해나름대로노력하고있다.그렇지만워낙많은시인들이활동하고있기때문에이선집이우리시단을대표한다고말할수는없다.수록되지못한시인들에게깊은이해를구한다.
이선집에서정한‘좋은시’의기준은이전과마찬가지로작품의완성도가우선이지만독자와의소통적인면도고려했다.시인들의다양한시세계를인정하면서도주관성이지나쳐소통하기어려운작품들은선정하지않았다.따라서이선집은난해한작품들을수용하지못한한계를가지고있다.
좋은시를선정한다는것은모순적인일이라고볼수있다.시작품의존재가치는다양한시세계를펼치는데있기때문이다.따라서시작품의우열을가린다는것은매우어렵고도위험할수있다.그렇지만시인들의작품성과를토대로우리시의흐름을파악해서지형도를마련하는일또한필요하기에이작업은계속될것이다.
이선집은그책임감을갖기위해선정된작품마다해설을달았다.필자의표기는다음과같다.
김석환=a,이은봉=b,이혜원=c,맹문재=d.
독자들이시집을찾는경우가점점줄어들고있는데,이선집이회복하는데조금이나마역할을할수있기를기대한다.시인들에게는작품활동의즐거움이,독자들에게는시읽기의즐거움이있기를바라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