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스마스크의 비극, 그와 그들의 연인 (1950년대 최정희 신문연재소설)

떼스마스크의 비극, 그와 그들의 연인 (1950년대 최정희 신문연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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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정희 미출간 소설의 발굴

한국 근대문학사의 대표적 여성 소설가 최정희가 1950년대 신문에 연재했던 두 편의 장편소설 『떼스마스크의 悲劇』과 『그와 그들의 戀人』이 이병순 교수의 편저로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전쟁 전후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낸, 방황하는 청춘의 기록이라 볼 수 있는 이 두 작품에서 작가 최정희는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가치관, 주로 여성상에 대한 관점을 피력하고 있다.
저자

이병순

숙명여자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같은대학대학원에서현대소설을전공하여「해방기소설에나타난이념지향성연구」로문학박사학위취득.저서로『해방기소설연구』『여성작가의문학과삶』등이있다.현재한국산업기술대학교지식융합학부조교수로재직중이다.

목차

떼스마스크의悲劇
그와그들의戀人

작품해설:1950년대중반최정희의장편소설연구
최정희연보
최정희작품목록

출판사 서평

[출판사리뷰]
「인맥」,「지맥」,「천맥」등이른바삼맥시리즈로,한국근현대문학사에뚜렷한자취를남긴여성소설가최정희의소설두편이발굴되었다.1956년1월부터3월까지?평화신문?에연재했던?떼스마스크의비극?와1956년9월부터이듬해2월까지?국제신보?에연재했던?그와그들의연인?이다.신문에연재되었을뿐,단행본으로는출간되지않았던이작품들을엮은이이병순교수는여러도서관들을돌아다니며마이크로필름을판독하여복원했다.
?떼스마스크의비극?은한국전쟁이끝난후의서울을배경으로,조각으로국전에특선까지한허형재라는주인공이현실에적응하지못하고방황하는내용을담고있다.예술가로서뜻을펼치지도못하고누나집에얹혀사는그는우연히만난서강옥에게병적으로집착하며불안과초조에사로잡힌비정상적행태를보인다.그가자신을비롯한대부분의등장인물을‘떼스마스크’에비유하는것은전쟁직후사회전체에드리워진공포와불안과허무의징후를보여주는것이기도하다.
?그와그들의연인?은한국전쟁을전후하여부산다대포섬을배경으로젊은남녀들의물고물리는애정의향방을다룬소설이다.철없는여대생이었다가사랑,가출,이별,결혼,출산,사별(남편의전사)등을1년만에모두겪으면서변모하는윤상매를비롯하여여러젊은이들의사랑과파국을그려냄으로써,전쟁의폭력성이개개인의삶을얼마나피폐하게만드는지를보여준다.
이소설들을발굴하여엮어낸이병순교수는“두작품모두에서작가는자신이생각하는‘바른것’,즉올바른가치관에대해피력해놓았”고,그것은“주로1950년대가요구하는여성상”에관한것이었다고말한다.일제강점기와한국전쟁을겪으며부침을거듭한여성소설가로서최정희개인의삶과지식여성으로서의가치관이반영되어있다고도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