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 (채만식 장편소설)

탁류 (채만식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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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부패판 사회에서의 타락과 마주 서는 이들
채만식의 장편소설 『탁류』가 푸른사상의 [오늘의 한국문학] 열한 번째 도서로 출간되었다. ‘가족’이라는 식민지 시대의 소집단의 세대 간의 이해와 갈등을 다룬 것으로 화폐의 폭력성에 의해 마모되어가는 인간성과 인격, 그들의 삶이 함께 부침하는 30년대의 초상을 보여준다.
저자

채만식

저자채만식은전북옥구에서태어난채만식의호는백릉(白菱)ㆍ채옹(菜翁)이다.일제강점기에겪는좌절과어두운현실을풍자와냉소로제시하며풍자소설의전형을보여주었으며,대표작으로는『태평천하』『탁류』「레디메이드인생」등이있다.

목차

[오늘의한국문학]을펴내며
일러두기

인간기념물(人間記念物)
생활(生活)제1과
신판(新版)흥보전(興甫傳)
생애(生涯)는방안지(方眼紙)라
아씨행장기(行狀記)
조그마한사업(事業)
천냥만냥(千兩萬兩)
외나무다리에서
행화(杏花)의변(辯)
태풍(颱風)
대피선(待避線)
흘렸던씨앗
슬픈곡예사(曲藝師)
식욕(食慾)의방법론(方法論)
탄력(彈力)있는아침
노동(老童)훈련일기(訓戀日記)
내보살(內菩薩)외야차(外夜叉)
서곡(序曲)

용어풀이
작품해설:시대의희생제의를읽어내는방법_우한용
작가연보
작품목록

출판사 서평

『탁류』는1937년부터1938년까지?조선일보?에연재된채만식의대표적장편소설로서1930년대의타락한세태와몰락하여가는계층의운명을극명하게보여준다.당시식민지수탈의요충지였던군산을배경으로,암울했던시대적상황에맞물려타락이판을치는하층민들의생활상을사실적으로그리고있다.일제의강압통치와자본의지배에시달리는시대를배경으로통속적인인물과사건을묘사하는채만식특유의풍자적이고해학적인문체가이작품의문학적가치를높여준다.
군산미두장을전전하는정주사네맏딸초봉이는가족의생계를위해풍족해보이는은행원고태수와결혼하지만,횡령과투기,향락에빠져살아가던고태수는비참하게살해되고초봉이의운명또한나락으로떨어진다.금전만능주의가판을치는세태속에서무지와질병에시달리는빈민들을긍휼히여기는남승재의순수한자비심은벽에부딪치기일쑤다.시대의탁류를벗어날방법은과연있을까?채만식은섣불리희망을이야기하지는않는다.
푸른사상사의[오늘의한국문학]의특징중하나는최초의신문연재본을원본으로삼고있다는것이다.용어풀이와연재당시의오류에대해서는상세한주석을달았다.일반독자들뿐아니라연구대상으로서이책을접하는독자들에게도유용한자료가될것이다.

■[오늘의한국문학시리즈]에대하여
모든역사가새롭게해석되는현재의관점이듯문학텍스트역시새롭게해석되는오늘의의미이다.따라서[오늘의한국문학]은과거에무수히간행되었던한국문학에대한정리와평가의방식을새롭게,그리고비판적으로받아들여야할것이다.따라서우리는이전집에서무엇보다도새로운작가와텍스트들의발굴에주력하였다.아울러본전집이채택한작가작품들의선정과배열방식은과거의우리문학에대한관습적이해와독서방식에대한반성과함께신선한해석적관점들을제공해줄것이다.특히서사문학의본령인중ㆍ장편소설들에주목하여이작품들에대한오늘의의미와당대적가치를되묻고자하였다.
[오늘의한국문학]편집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