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주요섭 장편소설)

길 (주요섭 장편소설)

$27.39
Description
6·25전쟁, 그 역사의 현장으로
주요섭의 장편소설 『길』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작가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6·25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증언하였다. 정부의 말만 듣고 피난 시기를 놓쳐 서울에 잔류하게 된 한 가족이 1950년 6월 25일부터 9월 28일 서울이 수복되기까지 공산치하에서 체험한 고난에 찬 일상을 생생히 담아내며 전쟁으로 인한 시대적 아픔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저자

주요섭

(朱耀燮,1902~1972)
소설가.호는여심(餘心).평양출신.시인주요한(朱耀翰)의아우이다.평양에서성장하였다.평양의숭덕소학교,중국쑤저우안세이중학,상하이후장대학부속중학교를거쳐후장대학교육학과를졸업하였다.미국으로유학하여스탠퍼드대학원에서교육심리학을전공했으며중국의베이징푸렌대학,경희대학교영문학과교수,국제PEN한국본부회장을역임.1921년단편소설「추운밤」을발표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하여「인력거군」「사랑손님과어머니」등40편가량의단편소설을비롯하여「구름을잡으려고」와「길」(1953)등4편의장편소설과2편의중편소설,「김유신(KimYu-Shin)」(1947)과「흰수탉의숲(TheForestoftheWhiteCock)」(1962)등의영문소설을남겼다.

목차

ㆍ책머리에

박쥐는기어들다
낙오자들
오월동주
지길박사와하이드씨
밤에쓰이는역사
생지옥
승패의길

ㆍ작품해설:6·25전쟁의문학적재현
ㆍ주요섭연보
ㆍ주요섭작품목록

출판사 서평

주요섭의장편소설『길』은북한의남침으로발발한6·25전쟁의참혹한현장을리얼하게그려낸다큐소설이다.전쟁이터진시점부터UN군의인천상륙작전성공으로서울을수복하기까지95일간의과정을피난가지못하고서울에남은한“낙오자”가족의일상을통해보여준다.주인공‘최정학’을중심으로그주변인물들이북한군점령기간서울에서겪은경험은전쟁의실상과민족의비극을사실적으로증언한다.
작가주요섭또한당시서울에잔류한사람중한명으로서,직접보고들은현장의모습을충실하게이소설에기록했다.정치·외교·군사등의거시적차원의문제보다는당시의모습을있는그대로생생하게증언한이소설이독자들에게는역사적으로중요한의미를지닐수있을것이다.전쟁의발발과서울점령부터수복까지,한국전쟁의가장극적인시간중하나인그기간에서울에남아공산치하를살아야했던민간인들의고난에대한기록이라는점에서도이소설은특별하다.
전쟁후수십년이지났지만여전히대한민국은휴전국가이다.최근여러차례남북정상회담이개최되며종전과평화를위한물꼬를트고있지만,아직한반도는이념의대립과갈등의골이깊은곳이다.전쟁을기억하는세대도점점사라지고있고젊은세대에게6·25은지나간역사일뿐이다.이소설이독자들에게전쟁과평화,민족의운명,그리고과거와미래에대한공감의깊이를더해주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