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밭에 물똥 (김도수 동시집)

콩밭에 물똥 (김도수 동시집)

$11.50
Description
자연에서 일구어진 평화로움
김도수 시인의 동시집 『콩밭에 물똥』이 〈푸른사상 동시선 55〉로 출간되었습니다. 수제비를 너무 많이 먹은 탓일까요, 친구네 콩밭에 실수를 하고 콩잎으로 살짝 덮어 놓았다는 재미있는 표제작을 비롯하여 별똥별, 올챙이, 반딧불 등 시골 생활을 함께하는 자연의 친구들이 뿜어내는 청량함이 즐겁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아이들의 평화롭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마치 한 폭,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습니다.
저자

김도수

1959년전북임실섬진강가에서아버지김동팔과어머니조남순사이의5남2녀중여섯째로태어나깨복쟁이친구들과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직장따라오랫동안객지의삶을살다가퇴직한뒤밭농사를짓느라가족들과함께고향의집을시도때도없이들락거리고있습니다.산문집으로『섬진강푸른물에징·검·다·리』『섬진강진뫼밭에사랑비』,시집으로『진뫼로간다』가있습니다.

목차

제1부엉덩이에똥시계
똥시계/꼬마시인/봄볕/그림자/올챙이/산불감시원/땅꽃/여울물소리/거름내는날/어미닭/주름살/이사/책꽂이

제2부후루룩쩝쩝
삐비껌/미루나무한그루/대추나무의변명/촌놈전학간날/참깨심기/오디/딱새/잔치국수/빨랫줄/아빠구두/이발해주는아빠/물고기/배구공번개

제3부통통통떼구루루
별똥별/콩밭에물똥/갈치한토막/강물/큰소나무/모기/반딧불이/샛별/가을하늘/벼말리기/들깨합창/낙엽

제4부곡괭이든해님
그러니까아빠딸이지/수도꼭지/하늘도로/싸라기눈/사랑해/동지죽/서릿발/오빠졸업식날/곡괭이든해님/엉덩이가시려요/녹다남은눈/마늘씨앗

출판사 서평

김도수시인의『콩밭에물똥』은자연이뿜어내는평화로움과따스함이담긴동시집입니다.맑고푸른가을하늘에밀려오는파도구름과총총빛나는밤하늘의샛별을바라보는평온한기분이느껴집니다.물속에는병원이없으니물고기들이아프지않게공장과양식장에서더러운물을흘려보내지않기를바라는어린이의마음은참으로따뜻합니다.
표제작인「콩밭에물똥」은수제비를잔뜩먹고배탈이나서콩밭에실수를해버린재미난일을제재로하고있습니다.콩잎으로살짝덮어놓은똥무더기를밟고화가잔뜩난민수엄마의모습도상상이됩니다.아침마다똥을누러가는동생에게똥시계가달렸나보다하는모습도재치있네요.
햇빛과바람,물과흙을양분으로삼아땅을뚫고싹을틔우고꽃을피우는식물처럼우리아이들도꿈과희망을갖고무럭무럭자라나기를바라는시인의마음이작품마다녹아있는동시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