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영미 사계절 단편 소설집)

기묘한 이야기 (영미 사계절 단편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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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계절에 따라 읽어보는 영문학 거장들의 단편소설들
영미문학 단편소설집인 『기묘한 이야기』가 푸른사상의 〈세계문학전집 3〉으로 출간되었다. 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단편소설을 한 권의 소설집으로 묶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품들을 엮어 문학과 인생을 순환하는 계절의 의미와 함께 성찰해 볼 수 있는 독특한 선집이다.
저자

찰스디킨스

영국빅토리아시대를풍미한소설가다.이백년도넘은1812년2월7일에영국남부포츠머스외곽에서팔남매가운데둘째로태어났으나,첫째가어려서죽는바람에장남으로살아간다.할아버지는머슴,할머니는하녀출신이고아버지는해군경리국하급관리였다.아버지는사교적이고유머가풍부하나경제적으로무능하고,어머니는선량하고밝은성격이나자녀에게무정했다.경제적인이유로어려서이사를계속다녔다.여섯살부터학교에잠시다니지만,다락방에서소설을읽으며훨씬많은걸배운다.열한살부터런던빈민가에서산다.아버지는빚이점차늘어나가족은마셜씨채무자감옥에서지냈고,본인혼자구두약공장에서일하며살아간다.아버지는할머니유산으로빚을청산하고웰링턴하우스아카데미(WellingtonHouseAcademy)에삼년동안보낸다.하지만어머니는‘공장에서돈이나벌라’며끊임없이반대하고,어머니와서먹한관계를평생유지한다.열여섯살에학교를그만두고변호사사무실에서이년간심부름꾼으로일하고대영박물관자료실검토원으로잠시일한다.스물한살에는속기법을익혀서의회출입기자가된다.여기에서의회와정치에대한불신,부정부패,빈부격차등사회현상에눈을뜬다.말년에고백한바에의하면“젊은시절에신문사에서혹독한훈련을잘견딘게내가성공한첫번째원인”이다.당시경험은신문기사에등장하는사건과주요인물을밀착취재해서작품에등장시키는특유의작품세계로나타난다.스물두살부터글을쓰기시작해MonthlyMagazine에단편‘ADinneratPoplarWalk’를발표한다.스물세살에는‘Boz’라는필명으로다양한정기간행물에풍속스케치를기고하면서‘모닝크로니클’기자가된다.그래서쌓은경험은시대상황을비롯해거리풍경과풍속을정교하게묘사하는능력으로발전한다.스물다섯살에는그동안발표한풍속스케치를모아서‘보즈가그린스케치’를출간한다.그리고‘픽윅페이퍼스’를연재한다.스물여섯살에는화가시모어가만화를그려서보조하며시작한희곡소설《픽위크클럽》을출판하면서명성을얻기시작한다.이후이년동안‘벤트리스미셀러니’편집장으로일하고안락한집으로이사하면서더욱정열적으로집필활동에매진한다.이즈음평생에걸친문학적조언자며나중에‘찰스디킨스전기’를집필하는존포스터(JohnPoster)를만난다.4월에는‘이브닝크로니클’편집장딸캐서린호가스(CatherineHogarth)와결혼한다.결혼생활은불행한데,함께살게된처제메리(Mary)를통해이상적인여인상을발견하고처제와정신적으로독특한유대관계를맺는다.하지만이듬해에처제가병으로죽자,너무나커다란충격에처음이자마지막으로소설연재를중단한다.메리에대한그리움은나중에‘골동품가게’에서‘어린넬’로재현한다.하지만자녀를돌보려고다른처제조지나가오면서빈자리를메운다.조지나는평생을독신으로살며집안에서살림을맡는건물론,캐서린과이혼한다음에도임종까지지킨다.집필활동에왕성했고서른세살나이에견문을넓히고자아내캐서린과함께미국을방문한다.왕도없고계급도없는자유민주주의국가라는사실에잔뜩기대하나,노예제도를목격하고실망한다.자신이쓴책을미국에서수백만부나팔면서인세는한푼도안준다는사실역시크게실망하고는공식석상에서비난해,미국에서인기가떨어진다.이후에‘미국여행노트’두권을발표한다.서른네살에는‘크리스마스캐럴’을출간한다.크리스마스이브하루에육천권이팔려나간이후,영어권사회에서는크리스마스트리에걸어놓는장식품처럼되었다.이책이크게성공하면서크리스마스이야기를매년발표한다.서른여덟살에는뉴게이트감옥을방문한다.감옥에서젊은여성들이고통스러워하는모습에특히많은관심을보인다.그래서독지가를모아런던에서매춘부와여성노숙자를위해‘집없는여성을위한쉼터’를설립한다.마흔한살에는‘가정이야기’라는잡지를창간해,가정이가장중요하다고주장하지만,자신은아내와끊임없는불화를겪으며가정생활을힘들게이어간다.마흔여섯살에는윌키콜린스의멜로드라마‘얼어붙은골짜기’에서연출을맡고배우로출연하다열여덟살여배우엘렌터넌과사랑에빠진다.이후에집필한‘두도시이야기’마네뜨아가씨에게서그분위기를담아낸다.이듬해에아내와이혼한다.그리고전국을순회하며작품낭독회를시작한다.극장에서유료관객을대상으로작품몇장면을골라낭독하는건데,엄청난인기를누린다.순회낭독회를통해막대한돈을벌지만,건강을해친다.이듬해에‘AlltheYearRound’라는잡지를발행하면서‘두도시이야기’를연재한다.1870년6월8일,오십구세나이로저택에서소설원고‘에드윈드루드의수수께끼’를온종일쓰고저녁식사를하다가쓰러져다음날세상을떠난다.

목차

편역자서문-사계절이야기와문학


기묘한이야기-길버트키스체스터턴
거울속모습-라프카디오헌
코뿔소가죽-러디어드키플링

여름
터무니없는이야기-캐서린싱클레어
험프티덤프티-루이스캐럴
테네시주(州)저널리즘-마크트웨인
영웅몽구스리키-티키-러디어드키플링

가을
웨이크필드-너새니얼호손
가짜거북이이야기-루이스캐럴
소어다리사건-아서코난도일
찬가-사키

겨울
신호원-찰스디킨스
종탑(鐘塔)-허먼멜빌
마녀의빵-오헨리
데이비슨의눈과관련된놀라운사건-H.G.웰스

출판사 서평

19세기부터20세기초까지영문학거장들의단편소설을실은이책에서는한국의독자들에게도잘알려져있는찰스디킨스와마크트웨인,너새니얼호손,아서코난도일등은물론이고,지금까지별로소개되지않았던작가들도만날수있다.리얼리즘문학에서환상문학까지스펙트럼도다양하다.러디어드키플링의「코뿔소가죽」,너새니얼호손의「웨이크필드」,사키의「찬가」,찰스디킨스의「신호원」,허먼멜빌의「종탑(鐘塔)」등흔히떠올리는대표작들이아닌,새로운작품을접할수있는기회이기도하다.
또한이선집의특징은작품들을계절에따라분류했다는점이다.단순하게특정한계절이시간적배경으로한작품이아니라사계절에서떠올릴수있는분위기가느껴지는작품끼리모은것이다.밝고우아하며생기넘치고부드러운봄,화려하고무성하고장대하고호방한여름,부드럽고연약하며순수하고청명한가을,춥고냉랭하고고요한겨울.그러한분위기와함께작품들을읽어가는것은분명새로운즐거움을얻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