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에 깃든 시조

문화유산에 깃든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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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 문화와 함께 보는 조선 중후기의 찬란한 시조문학
17~18세기 조선시대에 찬란하게 꽃을 피웠던 시조 문학을 역사와 함께 조명한 신웅순 교수(중부대 명예교수)의 『문화유산에 깃든 시조』가 푸른사상 〈한국문화총서 16〉로 출간되었다. 천여 년 동안 맥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문학적 자산인 시조 문학을 통해 당대의 역사와 철학, 사상, 문화 등을 고찰한다.
저자

신웅순

충남서천에서태어나대전고를졸업하고공주교대·숭전대를거쳐명지대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초등·중등교사,중부대학교교수를거쳐현재중부대학교명예교수이다.저서로『한국시조창작원리론』『시조는역사를말한다』『시조로보는우리문화』『시조로찾아가는문화유산』등22권,시조집『누군가를사랑하면일생섬이된다』등6권,그외평론집,동화집,수필집등9권의창작집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안정「전나귀모노라하니…」
허자「무극옹이고쳐앉아…」
강익「물아어디를가느냐…」
박계현「달밝은오례성에…」
이제신「천지도당우적…」
정광천「설울사설울시고…」
이정「청풍을좋이여겨…」
박선장「촌마도못한풀이…」
이항복「철령높은봉에…」
이안눌「천지로장막삼고…」
김류「소상강긴대베어…」
조찬한「빈천을팔려하고…」
홍서봉「이별하던날에…」
매창「이화우흩날릴제…」
백수회「해운대여읜날에…」
정충신「공산이적막한데…」
신계영「창오산해진후에…」
구인후「어전에실언하고…」
김응하「십년갈은칼이…」
김광욱「공명도잊었노라…」
김육「자네집에술익거든…」
남선「죽어옳은줄을…」
나위소「어버이나하셔날…」
홍익한「수양산내린물이…」
오준「살아서먹던술을…」
윤선도「내벗이몇이나하니…」
선우협「간밤에불던바람…」
임경업「발산역기개새는…」
이명한「샛별지자종다리떴다…」
인조「내라그리거니…」
정두경「금준에가득한술을…」
채유후「다나쓰나이탁주좋고…」
임유후「기러기다날아드니…」
정태화「술을취케먹고…」
이완「군산을삭평턴들…」
강백년「청춘에곱던양자…」
이정환「풍설섞어친날에…」
송시열「임이헤오시매…」
장현「나니저아이를…」
효종「청석령지나거냐…」
이휘일「세상의버린몸이…」
허정「이엉이다걷어치니…」
낭원군「평생에일이없어…」
김성최「술깨어일어앉아…」
박태보「흉중에불이나니…」
김창업「거문고술꽂아놓고…」
윤두서「옥에흙이묻어…」
권섭「하늘이뫼를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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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조는우리민족의고유한사상과전통을담은대표적인시가문학이다.간결한형식속에당대의생활상과문화,역사,사상과철학이깃들어있는이장르는양반부터평민까지아울러향유하던문학이었다.선조들의흔적과역사가고스란히녹아있는문학을체험함으로써,현실을살아가는우리들은어떠한삶을살아야하고어떻게미래를대비해야하는지깨닫게된다.
『문화유산에깃든시조』는『시조는역사를말한다』『시조로보는우리문화』『시조로찾아가는문화유산』의뒤를이어신웅순교수가집필한네번째책이다.이번저서에는17,8세기조선중·후기의찬란한시조문학과당대의생생한역사가깃든문화유산을찾아그역사적현장으로떠난다.
정묘·병자호란발발,영창대군의죽음,인목대비의유폐,인현왕후의폐서를비롯하여서인과남인,소북과대북사이의세력다툼등몇차례환국이벌어지며다사다난했던조선중·후기를이항복,홍서봉,김육,홍익한,윤선도등의굵직한정치가들이이끌어갔다.백사이항복은인목대비폐서인논의에휘말려유배를떠났다가생을마감하였고,김육은대동법실시로임병란이후피폐한경제상황을타개하기위해노력하였다.김응하,임경업같은무인들은국난의시대대의명분을위해목숨을바쳤다.이러한굴곡많은시대에시조의대가윤선도는유배문학을꽃피웠으며,육가계통의시조도널리전승되는등시조문학은눈부시게발전했다.
역사는미래의거울이다.임병란이후절체절명에빠졌던순간에도천여년동안맥을이어온우리민족의소중하고위대한문화유산에깃들어있는선인들의삶과덕목을되돌아봄으로써우리가배워야할이시대의정신이무엇인지짚어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