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시(2021)

오늘의 좋은 시(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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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21년 우리의 삶을 투영해낸 좋은 시들

매년 우리 시단의 흐름을 정리하는 시선집 『2021 오늘의 좋은 시』(맹문재·임동확·이혜원 엮음)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2020년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시작품들 중에서 89편을 선정하여, 각 편마다 해설을 달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2019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하여 전 세계를 위기에 빠뜨린 코로나19의 상황과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기리는 작품들이 주목된다. 한국 시단의 지형도를 마련하고 시의 사회적 역할을 추구하는 것이 이 선집의 의도이다.
저자

맹문재

1963년충북단양에서태어나고려대국문과및같은대학원을졸업했다.1991년『문학정신』으로작품 활동을시작했다.시집으로 『먼길을움직인다』 『물고기에게배우다』『책이무거운이유』『사과를내밀다』 『기룬어린양들』『사북골목에서』,시론집으로 『한국 민중시문학사』『지식인시의대상애』『시학의변주』 『만인보의시학』『여성시의대문자』『여성성의시론』 『시와정치』등이있다.현재안양대국어국문학과교수이다.

목차

강민숙_ 팔만대장경
강태승_ 비(雨)또는비(非)
강현숙_ 뫼비우스의띠
고영서_ 이풍진세상에당신을만나
권박_ 간단
기혁_ 나르키소스와물고기
김개미_ 나의천사
김기택_ 노숙존자
김명은_ 화력발전소는뭉게구름을만드는 중입니까
김선향_ 더컨덕터
김신용_ 진흙쿠키를굽는시간7
김언_ 인생
김완_ 코로나19
김용아_ 그레고리안의저문강
김윤이_ 코로나의사랑
김응교_ 찌릿
김익경_ 그림자의탄생
김정원_ 등교
김중일_ 호흡의비밀
김혜순_ 우주엄마
김혜영_ 상자속의새들
노혜경_ 탄새기
박상률_ 재미
박설희_ 호모케미쿠스
박완호_ 간절기
박제영_ 카톡왔숑,왕년은어디로갔나
박제천_ 다시방산장터에서
박찬일_ 몰래가인생인인생
박철_ 빛에대하여
박홍점_ 커피공장이있던동네
백무산_ 기차에대해서
서안나_ 미란다원칙
서영처_ 도시의규격
서정춘_ 대밭일기
설하한_ 너의새를부탁해
성향숙_ 이따봐,벚꽃
성희직_ 광부2
송경동_ 전태일은살아있다
송은숙_ 수련의귀
신미나_ 속죄
신철규_ 해변의눈사람
안상학_ 설득
안현미_ 카만카차19
안희연_ 야광운
오새미_ 단추의감정학
원양희_ 인큐베이팅공원
유계영_ 거울에게전하는말
유국환_ 고요한세계
유이우_ 숨
윤중목_ 위인동상3등
이규배_ 낮달
이명윤_ 반구대암각화
이민하_ 하류
이영주_ 불쏘시개
이용하_ 악기목(樂器木)
이은규_ 밤의포춘쿠키
이재연_ 순례자
이제니_ 잔디공원의공허속을 걸어가는
이창기_ 像
이철_ 일포스티노
이현승_ 마이닝크래프트
임경섭_ 너는나의지어지지않는집
임솔아_ 퀘스트
임지은_ 기분상점
장석남_ 낮과밤을넘어서
장옥관_ 날짜들
장혜령_ 은영에게
정대호_ 격세지감
정세훈_ 투쟁
정연수_ 표준어
정우영_ 찬공기세워
정한아_ 스키드마크
조규남_ 다시신방
조말선_ 심야
조성웅_ 치유는땅에가까워지는것이다
조원_ 붙박이장
조은_ 순간의진실
최기순_ 흰말채나무의시간
최영철_ 사랑해
최은묵_ 프로파일러C
최준_ 현관의수사학
하상만_ 당신은미래에서온사람
하재연_ 구름의베어링
한성희_ 그곳에도슬픔이불고있다고요
함기석_ 마스크
함민복_ 악수
홍순영_ 사서(死書)
황성규_ 있다그리고이다
황학주_ 5분만

출판사 서평

[엮은이들의말]
2020년에간행된문예지에발표된시작품들중에서89편을선정했다.선정된시들은다양한주제를보이고있는데,그중에서도2019년12월중국우한시에서발생해지금까지팬데믹으로진행되고있는코로나19의상황과전태일열사와관계된작품들이눈길을끈다.전태일열사50주기를기리는사회의분위기가반영된것으로여겨진다.

예년과마찬가지로완성도를기준으로작품들을선정했지만,독자와의소통적인면도고려했다.난해한작품들이워낙많이발표되고있어시인들의창의성을어느정도로수용할것인가는참으로어려운문제이다.한국현대시는매우다양한양상으로전개되고있다.

이선집은작품의우열을기준으로엮은것이아니라우리시단의흐름을나름대로반영한것이다.따라서이선집외에다양한기획시집들이출간되기를희망한다.

이선집의엮은이들은책임감을가진다는취지에서작품마다해설을달았다.필자의표기는다음과같다.

맹문재=a,임동확=b,이혜원=c

2021년2월24일현재전세계의코로나19확진자가1억1천만명을,사망자가240만명을넘어섰다.일찍이경험해보지못한이팬데믹상황에서인류가겪고있는불안과고통은이루말할수없이크다.이와같은역경속에서도좋은시를쓰고있는시인들에게응원과감사를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