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야기 (국난기의 사건과 인물로 보는)

대구 이야기 (국난기의 사건과 인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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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구 민초의 신산했던 삶과 역사를 되돌아보다
언론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온 정영진 작가의 『국난기의 사건과 인물로 보는 대구 이야기』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일제강점기부터 좌우 대립이 심했던 해방기, 한국전쟁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구 민초들의 삶을 탐색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의 역사를 주요 사건과 인물을 통해 조망한다.
저자

정영진

전언론인,문학평론가.저서로『통한의실종문인-6·25를전후한실종문인사』(1989),『폭풍의10월-대구10·1사건을일으킨사람들과그이데올로기』(1990),『선거는춤춘다-대구정치인물사』(1992),『문학사의길찾기』(1993),『청년박정희』(1997),『바람이여전하라-임화를찾아서」(2002)등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일제강점초기대구풍정과인물들
백년전의대구풍경
반일관찰사이용익
땅투기원조는백년전의일인들
대구의친일거두‘박짝때기’
문화재수탈거물오구라
국채보상운동불지핀서상돈
대구의정치인물서상일
광복회사건과장택상가문
무오년에덮친스페인독감

제2부항일과굴종의수난시대
대구기미만세운동의진실또는착오
동족에배반당한장진홍의사
대구학생사건과김성칠
작가지하련의대구시절
대구의문화공간‘무영당’
일제하대구의부자들
가다쿠라여공들의슬픈역사
상화·빙허·육사의종신(終身)시점
일제하대구의번화가
대구의두친일문인

제3부해방공간의혼란과좌절
해방직후의자유만끽시절
해방민심선점한좌익세력
기아데모부른식량정책
최악의재앙콜레라악몽
피폐한시대의세태풍자
대구10·1사건의해묵은논점들
재벌들의창업시대
문화계의분열과테러소동
백기만과백기호의시대
화가김용준의빗나간선택
대구6연대반란사건
박정희와김창룡,악연과기연
좌익지『민성일보』흥망사

제4부분단과전란에찌든시대상
반민자체포소동
용두방천사건재판
보도연맹강제가맹
이호우와이문구의기연
한국전쟁발발직후의대구모습
1950년7월의생(生)과사(死)
대구임시수도33일
‘8·18대구사수의날’이되기까지
대구의문총구국대
작가최정희의대구피란시절
국민방위군사건의마지막장면들
전시에설립된상고예술학원
이목우기자의피란기록과언론일생

제5부혼돈속에자아찾기몸부림
착근기의대구출판인들
청마와그의시,「대구에서」
대구향촌동전성시대
박정희와대구의묵은인연
정겨운대구의옛골목
수변풍치가좋았던대구
김소운시인이세운대구상화시비
전화위복이된대구매일테러사건
김수환추기경의대구언론인시절
대구절망시절의전태일과이윤복
대구에서뿌리내려뻗어난삼성그룹
야도에서여도,보수도시가된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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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9세기말일제에나라를빼앗겨혹독한압제로시달리고,해방공간에서는국토가분단되어민중들의삶은고통스러웠다.그동안박상진,장진홍,이상화등애국투사들은끊임없이항일투쟁을벌여왔으며,민주화를위해수많은젊은이들이산화했다.과거에는투쟁과저항의진보적도시였으나,언제부터는대표적인보수적도시로변모했다.일제강점기부터좌우대립이심했던해방기,한국전쟁기,오늘에이르기까지대구민초들의삶을탐색한다.
오늘날대구는보수적이고폐쇄적인지역이라는인식이고착되어있다.그러나과거의대구는어느지역보다도저항적이고진보적인도시였다.3·1만세운동은대구에서단초가되어전국으로퍼져나갔고,1980년대대구경북지역민주화운동세력이지배세력의탄압에맞서치열하게투쟁했듯대구시민들은누구보다진보적인활동을전개해왔다.일제하의민족수난기와6·25전후의동족상잔,전후의독재화,4·19혁명직후의자유만복,군사정권과유신체제,10·26이후의신군부체제,이어문민정권등…….국난속에서도민주주의와민족통일을위한새로운사회건설에대해전망을제시해왔던대구이야기를어수선한현정치와견주어볼수있다.
이외에도대구의명물거리인종로,진골목,약전골목,북성로,남성로등대구의정겨운옛골목골목을누비며잠들어있는그시대의기억을꺼내놓는다.교육도시,문화도시라는명칭에걸맞게한국현대문학사상최초로1947년대구달성공원에김소운시인에의해세워진‘상화시비’에얽힌이야기와한국출판계에등대역할을한대구출판업의역사도살펴보았다.우리의기억에서잊히던대구이야기를되새김으로써이책은항일도시,군사도시,보수도시등모든‘별칭대구’를탐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