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창, 순수 서정으로 빛나다

이매창, 순수 서정으로 빛나다

$14.90
Description
매화같이 은은한 향기를 품은 순수 시인, 이매창
이화형 교수의 기생 이야기 세 번째 책인 『이매창, 순수 서정으로 빛나다』가 푸른사상 〈지식에세이 7〉로 출간되었다. 남성 중심적이었던 조선 사회에서 기생이라는 신분이 갖는 운명적 구속과 현실에 부딪치며, 자유롭고 풍류적인 삶을 갈망했던 시인 이매창의 삶을 조명한다.
저자

이화형

경희대학교와같은대학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하고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경희대학교외국어대학한국어학과고황명예교수(정년연장)이다.국문학에서학문의폭을넓혀한국문화전반에관한연구를해왔으며『한국문화의힘,휴머니즘』을비롯하여50여권의저서가있다.특히전통여성부터현대여성에이르기까지의여성사를통합적시각으로바라보고새롭게의미를부여하고있으며『여성,역사속의주체적인삶』등의저서를출간했고,기생연구에도지속적인관심을갖고있다.

목차

책을내면서

프롤로그
1숙명적으로기생이되다
2유희경과사랑하다
3한양객지에서떠돌다
4허균과우정을나누다
5한준겸,심광세,권필등과시를읊다
6기생이길거부하다
7삶은고난일뿐이다
8자유를갈망하다
9비운에빠지다
10공원에매화꽃잎이휘날리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여성문제에오랫동안관심을갖고연구해온이화형교수가조선의명기이매창의삶을깊이살펴본다.아무나쉽게꺾을수있는꽃이라는의미로기생을노류장화에비유했듯이,조선사회에서기생은최하위의신분으로여겨졌다.그런배경에도이매창은양반의전유물로여겨지던한시를창작하는데능통했으며,거문고연주에뛰어난재주를보였다.조선최고의명기이자순수를지향한예술인이었지만신분적질곡속에고독과비애를안고살아야했던그녀의굴곡진삶을이책에서조명한다.
기생으로서최고의명성을날리던이매창은당대문인들과깊은교유관계를유지했다.시를짓고노래하는데천부적인재능을지녔던그녀는,천민출신이지만한시에능통했던유희경과만나시로사귀었다.서로를향한애정은시를매개로더욱공고해졌고,그들의시세계를높이기도하였다.고결하고순수한인품을지녔던매창은당대최고의진보적지식인허균과정서적으로교감했다.허균은매창의재주를높이평가하여그녀를세상에드러내는데큰역할을했으며,그들은서로를평생의벗으로삼았다.매창은명실상부한조선최고의명기로서이귀,임서,한준겸,권필등유명시인과도시를주고받았다.
이매창은시를통해서자유와풍류를갈망하며순수한세상을꿈꾸었으며,그녀의수많은작품이오늘날에도널리전하고있다.현실적으로는결핍과모순이가득한세상에끊임없이부딪쳐야했고,기생이라는신분이갖는운명적한계를벗어나지못했으나,평생맑고깨끗한정신으로시와거문고를놓지않았던매창은그녀의이름인매화처럼은은한향기를품은채조선을대표하는순수서정의시인으로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