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송명희 에세이)

트렌드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송명희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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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문주의자의 눈으로 바라본 지금, 여기의 트렌드
송명희 문학평론가(부경대 명예교수)의 에세이집 『트렌드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가 〈푸른사상 산문선 40〉으로 출간되었다. 지금, 여기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존재로서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사회를 전망하고, 정치 사회적 · 문화적 이슈에 반영된 트렌드를 인문주의자의 눈으로 읽어내고 미래지향적으로 전망한 에세이집이다.
저자

송명희

1980년『현대문학』으로문학평론활동을시작했으며,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문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부경대학교교수,부경대학교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회장,한국언어문학교육학회회장,해운대포럼회장,달맞이언덕축제운영위원장을역임했다.문화체육관광부우수학술도서에『타자의서사학』『젠더와권력그리고몸』『페미니즘비평』『인문학자노년을성찰하다』,대한민국학술원우수학술도서에『미주지역한인문학의어제와오늘』『트랜스내셔널리즘과재외한인문학』,세종도서학술부문에『다시살아나라,김명순』등이선정되었으며,50여권의저서와시집『우리는서로에게가는길을잃어버렸다』『카프카를읽는아침』이있다.한국비평문학상(1994),봉생문화상(1998),부경대학교학술상(2002),신곡문학상대상(2013),펜문학상(2019,평론부문)등을수상했다.현재문학예술치료학회창립회장,부경대학교명예교수이다.

목차

작가의말

제1부코로나사회를성찰하다
사람이보고싶고,놀이가간절하고,축제가그립다/코로나블루,코로나뉴월드/사회적거리두기/포스트코로나사회를생각하며/우리의일상을폭력적으로바꾼자는누구인가

제2부미디어는메시지다
집은우리에게무엇일까/양준일신드롬,그리고타나토스에사로잡힌정치/신화의귀환과이야기의힘/숲속의미니멀라이프/이효리신드롬/그들만의라이프스타일/수다떠는사회/요리잘하는남자/어머니의집밥이그리운사람들/요리잘하는섹시한남자/슈퍼맨은돌아오지않았다

제3부일과놀이의균형을찾다
번아웃신드롬과과로사회/위험사회를넘어서/가짜가판을친다/나는논다!고로존재한다!/강남집값과구별짓기/새해는부동산블루로부터의탈출을/확진자아니면확찐자세요?/자살은정치적인문제다/계획적진부화는인간관계마저황폐화시킨다/태풍을기다리는마음/꽃들의반란

제4부공정은위기에처해있다
엄마찬스와공정사회/그는아직도소년에게사죄하지않는다/소설쓰시네요/일본의역사적건망증/국가라는이름의폭력/사진은힘이세다/그는아세안으로가라고말했다/고려인,그들의끝나지않은이주

제5부외로움도관리해주나요
〈82년생김지영〉,과연젠더이슈인가/트랜스젠더논란/누가설리를죽였는가/세상은빠르게변화하고있다/결혼제도의종말/결혼과출산을거부하는사회/성평등사회로가기위한아킬레스건‘미투’/외로움도관리해주나요/백세시대를살아가는지혜/안티에이징인가웰에이징인가/따로또함께-코하우징

출판사 서평

물밀듯이쏟아지는매체와미디어,콘텐츠로가득한요즘,세상은눈에띄게하루하루변화하고있다.지금,여기에발을딛고살아가는존재로서우리는민감하게반응하지않을수없다.문학평론가인송명희교수는현실문제를직시하며정치사회적쟁점과사회문화적트렌드를분석하여인문주의자의눈으로그의미를읽고,미래를전망한다.코로나로인해변해가는사회,미디어에반영된메시지,4차산업혁명시대를인문학자로서통찰한글들을이에세이집에실었다.세상사의흐름을진단하며그때그때의사고와감정을솔직하게술회한이글들은저자의존재와사유에대한흔적이기도하다.
지구촌을강타한코로나19로인해우리사회는팬데믹(pandemic)상태에이르렀고,일상이마비됐다.공연예술,전시예술등여러문화활동이중단됐으며,‘사회적거리두기’를시행하고,이른바‘언택트’사회가도래하는등전례없는시대에사람들은적응해가고있다.일상을폭력적으로바꾼전염병의위험속에서코로나19가바꾸어버린세상을예리하게분석한저자는코로나이후의사회가앞으로어떻게변화할지전망한다.아울러영화나텔레비전프로그램등미디어와매체에반영된우리사회의사회문화적트렌드의흐름도파악한다.
우리사회의첨예한이슈들인번아웃,위험사회,가짜뉴스,부동산문제,젠더갈등,기후와환경문제등을화두로삼아저자는우리사회의건전성에대해성찰하고대안사회적미래를진단한다.그뿐만아니라공정사회,무역전쟁,남북정상회담,청년실업등을쟁점으로,공정하고행복한사회를향한고민과정치사회적문제들에관한논의들을담아냈다.나아가4차산업혁명이도래한오늘날,인문학은어떤역할을해야할지에대해서도고민한흔적들을이에세이집에서읽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