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아픈 이웃들

내 모든 아픈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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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모든 아픈 이웃들을 끌어안는 진정한 연대 의식
노동 문단을 이끌고 있는 정세훈 시인의 산문집 『내 모든 아픈 이웃들』이 〈푸른사상 산문선 41〉로 출간되었다. 부조리와 모순으로 뒤덮인 자본주의 사회에 맞서온 저자는 시대와 역사의식을 견지한 채 이 사회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친다. 모든 아픈 이웃들을 끌어안고 연대해 우리 시대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인간 가치를 보여준다.
저자

정세훈

1955년충남홍성출생.17세때부터20여년간소규모공장을전전하며노동자생활을하던중1989년『노동해방문학』과1990년『창작과비평』에작품을발표하며문단에나왔다.
시집『손하나로아름다운당신』『맑은하늘을보면』『저별을버리지말아야지』『끝내술잔을비우지못하였습니다』『그옛날별들이생각났다』『나는죽어저하늘에뿌려지지말아라』『부평4공단여공』『몸의중심』『동면』『당신은내시가되어』등과시화집『우리가이세상꽃이되어도』,동시집『공단마을아이들』『살고싶은우리집』,장편동화『세상밖으로나온꼬마송사리큰눈이』,그림동화『훈이와아기제비들』,산문집『소나기를머금은풀꽃향기』『파지에시를쓰다』등을펴냈다.제32회기독교문화대상,제1회충청남도올해의예술인상등을수상했다.
현재인천작가회의자문위원,위기청소년의좋은친구어게인이사,인천시문화예술진흥위원회위원,노동문학관관장등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제1부시인의공감과신념
주벽의시인들을비판한다/화장기없는청명한시/소통을찾아나선시의여정/비로소,‘내가그리운사람’이된현관

제2부예술이미혹에빠지게할때
노동의참된얼과가치,노동문학관건립/노동과민주의문화도시,인천/미당문학상절대로존재해선안된다/
블랙리스트와친일청산/이제,친일을청산하자/불의한권력의예술검열을청산하라

제3부밥먹는법
고혈이서린거대한노동현장/건강하고정직한밥을위한투쟁/연(蓮),지극히인본적이고민중적인삶을발굴하다/
세월호여!너를그만잊자하는구나/이새로운삼월에/푸른하늘/너죽고내눈뜬들무슨소용있느냐/
겨울은결코여름보다춥지않다/반벙어리린네/마음의절름발이/눈꽃다발빙판사이/지하철의아이/춘하추동

제4부여리디여린새움들
기러기처럼/아련한민주화/후보자공천/권씨의자살/일할맛/불발쿠데타/생매장/미친놈과미친사람들/
복순씨의꿈/왜?무엇때문에?어째서?이글을써야만하는가?/기교와미학을초월,진실한길로나아가고있는작품/
고도로응축되었으며시적압축성이뛰어난노동시/탁월하게빚은노동운동의지침서/팔푼이그녀/아버지의때/
아기송사리와가랑잎/사마귀의사랑/화석정고목

출판사 서평

노동자로서,시인으로서,노동문학관관장으로서사회의부조리와모순에맞서며노동과삶의바람직한가치를문학적으로꾸준히형상화해온정세훈시인의산문집이다.어린시절부터노동현장에뛰어들어야했던그는자신의삶에서길어올린체험을바탕으로,열악한환경에서근무하고직업병을앓는노동자들의힘든삶과현실을직시한다.이러한시대인식과신념을담은글들이이산문집에실렸다.
노동문학은열악한노동현장의문제점과노동자들의피폐한삶,자본주의의각종병폐들을비판,지적해왔다.앞으로도지속적으로한국사회에바람직한영향을끼칠것이다.그가운데서정세훈시인은문학에대한열망을잃지않고한국사회가내몰아버린노동자들의처지와노동현실에맞서치열하게사유하고대항하고있다.그러면서작가는이책을통해사회곳곳의모든아픈이웃들을끌어안아연대함으로써우리가추구해야할진정한가치를보여준다.나아가자본과권력이지배하고있는우리사회에만연한정치부패와경제적불평등의민낯을파헤친다.친일문인을기리는문학상의폐지를촉구하고,‘블랙리스트사태’로불거졌던예술작품을검열하고탄압하는일을청산하자고목소리를높인다.그가사명감을갖고오랫동안추진해온노동문학관이개관하기까지의고군분투또한이책에서만나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