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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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주 4·3항쟁, 과거의 조각들을 찾아 미래를 밝히는 증언
강대선 작가의 장편소설 『퍼즐』이 〈푸른사상 소설선 31〉로 출간되었다. 1948년 4월 3일, 남로당과 미 군정의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제주 주민들이 희생당한 역사적 사건을 제재로 하고 있다.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의 기억을 퍼즐 조각처럼 나열해가며 한국 현대사에 깊은 상흔을 남긴 4·3항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저자

강대선

『동아일보』신춘문예에시조,『광주일보』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었고,『시와사람』을통해작품활동을시작했다.장편소설『우주일화』『퍼즐』,시집『메타자본세콰이어신전』외4권,가사수필집『평화』등이있다.직지소설문학상대상,여수해양문학상소설대상,한국해양문학상,한국가사문학상,김우종문학상,송순문학상등을수상했다.2021년광주문화재단창작지원금을받았다.

목차

□작가의말

제1부제주
탈출한환자/조원장/서북청년단/또다른의심/연분/무의식/달수의친구

제2부섬드레
연분카페/달수의눈/세번째눈/김박사의기억/호철의기억

제3부섬의기억
기억속으로/조원장의정체/새로운카드/살인의기억/암시

제4부또다른섬
실마리/선택/폭풍후

□후기

출판사 서평

1948년,이땅에좌우의대립이극심하던시절,제주에서는수많은민간인들이억울하게희생당했다.특히월남한청년들이조직한우익단체인‘서북청년단’의횡포는무자비하고잔인하기그지없었다.제주4·3사건을제재로한강대선작가의소설『퍼즐』은그당시를살았던사람들의기억을퍼즐조각처럼나열해가며한국현대사에깊은상흔을남긴4·3의참상을생생하게증언한다.특히피로얼룩진역사의숨겨진편린들을찾아하나하나맞추어나가는추리소설형식으로독자들의흥미를불러일으킨다.
정신과의사미영은제주도의한정신병원원장이제안한‘과거로의여행’이라는프로젝트에참여하기로결정한다.스스로를정신분석학박사로인식하고있는정신질환환자와미영이동행하며‘실종자김달수’에대한정보를수집한다.서북청년단에의한피해자가족인김달수는병원을탈출하여사라졌다.그사건을파고들수록김달수와김박사와의연결고리가드러난다.왜곡된기억속에매몰된김박사의정체는무엇일까.그리고조원장의내심은무엇이고그는무엇을노리고있는것일까.
아름다운환상의섬제주에는사실수많은비밀과아픔이숨겨져있다.기억깊은곳에자리하고있는과거의속박으로부터과연그들은자유로워질수있을까.제주4·3사건의진실을기억하고억울하게죽어간망자들을위로하기위해우리는무엇을해야할까.작가는이소설을통해용서와화해의지점을발견함으로써희망의등불을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