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그리고 아포리아 (양장본 Hardcover)

5·18, 그리고 아포리아 (양장본 Hardcover)

$29.46
Description
5월 광주, 그 폭력과 억압의 역사를 반영하는 문학에 대해
문학평론가 심영의의 평론집 『5·18, 그리고 아포리아』가 〈푸른사상 평론선 37〉으로 출간되었다. 광주에서 자행된 국가 폭력을 재현하는 5·18문학의 담론 형성과 전개 과정을 다루면서 5월문학 텍스트를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게 성찰하였다. 광주라는 공간이 한국 소설사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탐구하며 5월문학이 추구해야 할 태도와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

심영의

광주에서태어나살고있다.운명적으로1980년5월대낮의거리에서계엄군에게체포되어108일동안구금되는곤욕을치렀다.1994년『전남일보』신춘문예와1995년전태일문학상을통해소설로,2020년『광남일보』신춘문예를통해평론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고,전남대학교에서「5·18민중항쟁소설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소설집으로『그희미한시간너머로』,장편소설『사랑의흔적』『오늘의기분』,비평·연구서로『5·18과기억그리고소설』『현대문학의이해』『작가의내면,작품의틈새』『텍스트의안과밖』『5·18과문학적파편들』『소설에대하여』『한국문학과그주체』,문학평론집으로『소설적상상력과젠더정치학』등을간행했다.2006년5·18문학상(단편소설),2020년제1회부마민주문학상우수상(단편소설)등을받았으며,2014년아르코문학창작기금(장편소설),2019년서울문화재단예술가지원사업(문학평론)에선정되었다.조선대학교초빙교수를역임했으며,전남대학교등여러대학에서강의하고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상흔과치유를위한연대

살아남음과살아있음의간극-정찬과박솔뫼의소설
1979~1980,부마와광주민중항쟁의문학담론
상흔과기억의연대-광주와제주,그리고아시아
연대와상흔의회복을위한서사-이미란소설「말을알다」

제2부기억과항쟁주체의문제

5·18가해자들의기억과트라우마
5·18소설이여성을호명-기억하는방식
5·18소설에서주체의문제-한강소설『소년이온다』의경우
5·18소설의지식인표상

제3부애도와재현,그리고미학

자기처벌로서의죄의식과애도의실패-공선옥소설들
공간에산포(散布)된의미들-문순태의5·18소설들
기억의재현과미학의문제-영화〈임을위한행진곡〉과〈외롭고높고쓸쓸한〉
역사적진실과자기기만사이의글쓰기-전두환회고록의경우

■발표지목록
■추천의글:역사의문학,문학의역사_김준태
5·18소설의계보를충실히읽어낸귀한글_윤정모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심영의가간행한평론집『5·18,그리고아포리아』는5월의광주에서벌어진국가폭력을재현하는5·18문학의담론형성부터전개과정을섬세하게다룬다.문학은역사적기억을문화적으로재현한다는점에서그시대를경험하지않았던후속세대에게5·18의진실을전달하고,기억할수있게해주는매체이다.이러한관점에서5·18문학텍스트를심도있게고찰함으로써,광주라는공간이한국소설사에서어떠한의미를지니는지를분석하고5월문학이취해야할태도와방향성을제시해준다.
이책은광주의비극을서사화한소설텍스트를통해‘상흔과치유를위한연대’,‘기억과항쟁주체의문제’,그리고‘애도와재현,그리고미학’등세가지범주로나누어40여편에이르는5월문학작품을이책에소개하고있다.초기의임철우단편「봄날」(1984),윤정모단편「밤길」(1985)을비롯하여정찬의중편「슬픔의노래」(1995)등으로부터박솔뫼단편소설「그럼무얼부르지」(2014)과한강장편『소년이온다』(2014)등을다루었다.부마항쟁을다룬정광민장편『부마항쟁그후』(2016)외에제주4·3의비극을다룬현기영중편소설「순이삼촌」(1978)등도소개한다.국가폭력에의한비극의진실을규명하고,살아남은사람의죄의식과항쟁주체들의문제를성찰함으로써다시는비극적인역사가되풀이되지않아야한다는미래지향적비전을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