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로 읽는 매혹의 프랑스 (30가지 키워드로 즐기는 생생하고 매력적인 프랑스)

테마로 읽는 매혹의 프랑스 (30가지 키워드로 즐기는 생생하고 매력적인 프랑스)

$24.00
Description
빠져들 수밖에 없는 나라,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식의 인문학
불문학자 고종환 교수(태국 국립부라파대학교)의 『테마로 읽는 매혹의 프랑스』가 푸른사상사의 〈세계문화총서 8〉로 출간되었다.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 미식에 관한 30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 책은 코로나 이후 프랑스를 꿈꾸고 유럽을 상상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인 인문서이다. 고유한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며 찬란하게 빛났던 매혹의 나라 프랑스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

고종환

아주대학교를졸업하고프랑스그르노블과낭트에서연수한뒤국립파리12대학교국제어문대학원에서석사와준박사(DEA)그리고비교문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
한국프랑스문화학회와어문교육학회의재무이사와편집위원,학술연구이사로활동했고,2005년가을부터아주대학교불문학과와교양학부에서프랑스문화예술,불어강독,서양연극사등을강의하는인문학자로지냈다.평생강의를하는교수자로서의삶과대중들에게쉽고유익한인문교양도서를저술하는작가로서의일을즐겁고보람있는일로여기며살고있다.
유학시절파리에있는KBS방송국에서KBS2TV문화기행등의코디와통역을담당하면서유럽각지를다니며접했던저자의인문학적경험이전공은물론서양역사와명화로까지확대되는데많은도움을주었으며,최근에는외국인을위한한국어교육과문화로관심을확장중에있다.
외국에서교수자와작가의삶을살고자하는꿈을이루어,현재는태국의국립부라파대학교(구,왕립)에서교수로서태국인학습자들을지도하면서학생들을위한전공교재와대중을위한인문교양도서를저술하면서살고있다.
저서로『오페라로배우는역사와문화』(2010),『글로벌다문화교육-프랑스편』(2012),『한권으로읽는연극의역사』(2014,문화관광부우수교양도서),『오페라,역사를노래하다』(2016),『명화,그것은역사의보고다』(2017),『그림으로보는위대한전쟁사』(2019),『한권으로읽는서양사와한국사』(2021)등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빵과치즈와와인의천국,프랑스
01빵집주인마음대로바게트를만들면처벌받는다고?
02프랑스대혁명의원인이바게트라고?
03먹다남은바게트조각으로빈접시를닦는다고?
04크루아상을못먹게하는나라가있었다고?
05나폴레옹도치킨을엄청나게좋아했다고?
06마카롱이프랑스왕실의전용디저트였다고?
07프랑스인들과식사하려면참을성이필요하다고?
08프로방스에서는마카롱보다칼리송이더유명하다고?
09프랑스에서는치즈가신분을상징했다고?
10교황의와인이있다고?

제2부알아두면더재미있는프랑스문화
01루이14세가문화와예술의나라의기틀을세웠다고?
02살롱이예술가들을파리로끌어모았다고?
03에펠탑이최첨단소재로만들어졌다고?
04유럽에서프랑스에흑인과아랍인이가장많다고?
0517세기에문을연카페가아직도파리에서영업을한다고?
06향수의본거지가파리가아니라고?
07프랑스인들은여름휴가를무려5주나간다고?
08프랑스를상징하는동물이고작수탉이라고?
09대학입학시험을일주일이나본다고?
10샹젤리제가세계에서가장아름다운거리라고?

제3부로마의정복지에서혁명의나라가되기까지
01프랑스인들의조상갈리아인들은누구였는가?
02갈리아정복자카이사르가베스트셀러작가였다고?
03프로방스지역에로마의유적이많다고?
04프랑스의기원은프랑크왕국이라고?
05루브르박물관이원래는군사적요새였다고?
06바이킹족이파리중심부까지침략했다고?
07단두대가평등의산물이라고?
08잔다르크와마리안이프랑스를상징하는여성들?
09나폴레옹이탄것은멋진백마가아니고늙은노새였다고?
10밀레가〈만종〉으로혁명을꿈꾸었다고?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최근,프랑스를대표하는음식인길쭉한빵바게트의제조법과문화가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등재되었다.한나라의대표적인음식에는그나라의역사와시민들의가치관이담겨있게마련이다.오랫동안프랑스국민의식탁을책임져온바게트와관련되어프랑스에는법률도제정된바있다.바로‘빵의평등권’이다.귀족이든평민이든동일한품질의빵을먹어야한다는것이법률의내용이다.프랑스대혁명시기,품질이좋은빵을먹었던귀족들과는달리서민들은딱딱하고품질이낮은빵을먹었다.흉년과기근으로인해고통받던서민들은이에크게반발하여혁명을일으켰다.이로부터4년후국민공회에서빵의평등권을인정하면서동일한크기와품질의빵만을생산해야한다는법률을제정한것이다.그리하여프랑스에서바게트는평등의상징이되었다.
미식의나라답게,바게트뿐만아니라와인을비롯해치즈,크루아상,마카롱등프랑스의풍성한먹거리가세계인의입맛을사로잡았다.그뿐만아니라에펠탑과개선문,샹젤리제로이어지는화려한거리에는유서깊은유적들이자리잡고,파리시내를가로질러흐르는센강변에는노트르담대성당,루브르미술관등화려한건축물들이위용을자랑하고있다.역사와지리,식도락,문학과예술등방대한영역에걸쳐있는이나라의문화를제대로이해하기란쉽지않다.『테마로읽는매혹의프랑스』는미식과문화,역사,3부로나누어각10가지씩,총30가지테마로구성하여지금까지일반에잘알려지지않았던비하인드이야기를소개한다.
1부에서는바게트,크루아상등프랑스음식이품고있는문화,역사적이야기를함께음미함으로써프랑스를더욱깊게이해하고자했다.2부에서는프랑스가문화와예술의나라로발돋움하는데기틀을세운태양왕루이14세에관한이야기,바칼로레아와그랑제콜로대표되는교육제도,향수의본고장인프로방스등프랑스문화에관해다각도로접근했다.3부에서는카이사르가프랑스를정복했던이야기,바이킹족들의침략등역사적사건들을흥미롭게서술했다.
코로나이후프랑스를꿈꾸고유럽을상상하는사람들을위해쓰인이책은,고유한문화와예술을꽃피우며찬란하게빛났던매혹의나라프랑스,아름다운그곳으로독자들을안내한다.